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사람 목구멍이 크냐고 했던 사람입니다
타블렛이라 반으로 잘라서 삼켰더니 자른 단면이 거칠어 목을 쓸어 내리는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자리잡고 앉아 하나씩 반으로 잘라 자른 반쪽 거친면을 갈고 앉았네요
이런 염~~~ㅂ
1. ㅡㅡㅡㅡ
'16.10.6 9:16 PM (216.40.xxx.250)여기도 알약큰거 싫어해서 작은 사이즈로도 나와요
2. ㅎㅎㅎ
'16.10.6 9:17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그래도 챙겨먹어 보겠다는 원글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양제 같은거 안챙겨먹었더니 매일 졸리고 기운없고
그렇네요 ㅠ.ㅠ3. 어쩌나요
'16.10.6 9:18 PM (125.187.xxx.67)저는 그냥 안먹는걸로 결정봤는데
근데 죄송하지만 자꾸만 웃믐이..
힘내세요4. . . . .
'16.10.6 9:19 PM (211.36.xxx.157)싸게 샀다고 자랑했는데 ㅆ
오늘 남편 회식하는 틈에 해치우려구요5. 이런... 염ㅂ
'16.10.6 9:20 PM (220.86.xxx.244)에서 빵터짐...ㅋㅋㅋ
웃겨요!!6. 안먹고 말지요.
'16.10.6 9:25 PM (122.40.xxx.85)미국 사는 시누가 한국에 올때마다 오메가를 사오는데요.
저희도 처음 먹으면서 미국놈들이 목누녕도 큰가보다 하면서 삼켰어요.
삼키고 나면 꼭 목에 걸린 느낌...나중에는 체하기까지해서
몇알 먹다 말았는데
시누가 묻지도 않고 선물이랍시고 꼭 그걸 사오더군요.
유통기한 지나서 다 버리고 아직 따지도 않는 새제품 언제 버려야 하나 보고 있어요.7. ...
'16.10.6 9:25 PM (222.112.xxx.111)ㅋㅋㅋㅋㅋ
매끄럽게 갈아드세요~~^^8. 오고있는EMS
'16.10.6 9:27 PM (124.85.xxx.233)ㅋㅋㅋㅋㅋㅋㅋ아우 진짜 너무 공감해서...
9. 먼저
'16.10.6 9:29 PM (61.102.xxx.46)물을 좀 마셔 목을 적신후에 물 잔뜩 들고 꿀꺽 먹으면서 물 마구 마시면 쑥 내려 가더라구요. ^^;;
10. 우와...
'16.10.6 9:30 PM (175.116.xxx.236)진짜 생각지 못했어요 진짜 목구멍이 큰가봐요!!!!!ㅋㅋ
11. .......
'16.10.6 9:3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못살아요 ㅋㅋㅋ 약이 얼마나 크길래
12. 그거
'16.10.6 9:35 PM (118.32.xxx.20)알약 커터기? 구입하시면 될 거에요. 아이*브에서 본적 있는거 같아요.
13. ㅋㅋ
'16.10.6 9:38 PM (223.62.xxx.9)가로로 목에 걸렸을때 그 괴로움이란..
원글님 알약 단면 곱게 갈고 계신
고운 자태가 연상되어 웃음이.ㅋㅋㅋㅋ14. ㅁㅇ
'16.10.6 9:40 PM (218.37.xxx.158)빵~~ ㅋㅋㅋㅋㅋㅋㅋㅋ
15. 가까이
'16.10.6 9:44 PM (112.173.xxx.132)가까운 곳에 산다면 같이 갈아드리고 싶네요.^~^
16. .가을.
'16.10.6 9:48 PM (5.254.xxx.170) - 삭제된댓글저 같은 사람은 알약 커서 못 먹겠다 하는 분들 잘 이해 안 가요 ㅎ
한 알이 아닌 여러 알도 한 번에 털어 넣기에;;;;;
내 식도가 꽤 넓은가? 그것도 아닌 거 같거든요.
어릴 때부터 가루약이건 뭐건 약 참 잘 먹는다고
머리 한 번씩 쓰다듬 당하곤 했는데
그래서 더 잘 먹으려고 노력했던 건가? ㅎㅎ
옛날 학생 때 기억에 몇 번은
밖에서 물이 없어서 음료수 살까 하다 그냥 침으로 삼킨 적도 있어요.17. . . . .
'16.10.6 9:49 PM (211.36.xxx.157)약 분지르다 허리 뿌라지겠네요
컷터기도 있군요
아휴 다신 안사던가 작은 사이즈 잘봐서 사던가 할께요
별 짓을 다 하고 삽니다18. ㅋㅋㅋ
'16.10.6 9:56 PM (211.176.xxx.34)그냥 깨물어 드세요.
언제 갈아? 지자스~~~~19. ㅁㅁㅁㅁ
'16.10.6 9:56 PM (115.136.xxx.12)왕공감입니다 ㅋㅋ
잘린 거친 면이 목구멍 쓸고 넘어가는 그 고통~~~20. .가을.
'16.10.6 9:58 PM (5.254.xxx.195) - 삭제된댓글그리고 약에 따라 다르지만
자르거나 씹어 삼키거나 갈아 먹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중적인 종합 비타민이야 대부분 별문제 없겠지만요.
그래도 씹어 먹거나 갈아드시지 말고 잘라 드시길.
또 잘라 먹더라도 드실 때 자르는 게 좋지,
편의 차원에서 미리 다량을 잘라 놓고 보관하며 드시진 마시길.21. 나나
'16.10.6 9:59 PM (116.41.xxx.115)미국 변기도 높이 매달려있더만요 ㅜㅜ
뛰어 올라가 앉았네요 우라질네이션
게르만민족네 공중화장실도 그리 안높구만 ㅡㅡ22. 카페인덩어리
'16.10.6 10:06 PM (222.237.xxx.153)알약 대여섯개도 우습게 털어 삼키는 여성인데 아이허브에서 산 비타민 먹고 체한적 있어요. 먹기전에 각오하고 먹어요. 물한컵 가득 준비하고요. 목구멍 크기 차이 때문이였군요ㅎㅎ 잘라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네요. 현명하시네요.
23. 음
'16.10.6 10:08 PM (211.176.xxx.34)아마도 식도 넓을듯.
아기도 쉽게 낳잖아요. 아기 머리가 작은것도 있지만
그 통로도 넓어서 가능.
그리고 연결된 모든 장기가 한개만 넓지는 않겠죠.
자연의 이치.24. 저두요
'16.10.6 10:26 PM (211.174.xxx.57)알약큰거 잘넘기는 사람인데
목이 건조할때 작은알약
식도에걸려 물마셔도 안내려가
아침부터 아주죽는줄
고릴라처럼 가슴치고 난리나
혼자쇼했어요25. ....
'16.10.6 10:29 PM (182.222.xxx.37)동양인들에게는 특별히 사포 끼워줬으면 좋겠어요
26. ㅇㅇ
'16.10.6 11:02 PM (14.34.xxx.159)ㅋㅋㅋㅋㅋㅋ
꿀꿀 했는데 빵터졌어요~~ㅋ27. ...
'16.10.6 11:04 PM (61.80.xxx.72)아오~~변기에 뛰어 올라 앉은 분ㅋㅋㅋㅋ
상상돼 미치것어요!!28. 전 저만 그런 줄
'16.10.6 11:05 PM (119.18.xxx.166)그래도 약을 갈아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원글님 좀 짱이신 듯. 잘라 먹다 식도가 긁히는 아픔에 그만 다 버렸는데 나도 갈 걸 그랬어 ㅠㅠㅠ
29. 대박공감
'16.10.6 11:09 PM (119.14.xxx.20)그런데, 변기 댓글이랑 사포 끼워달라는 댓글 기타 등등때문에 터졌어요. ㅋ
전 언젠가 G*C 우먼스 어쩌고가 목구멍에 가로로 걸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용해되는 고통을 겪었어요.ㅜㅜ
명치 끝이 너무 쓰려서 쇼크 올 것 같았지요.
그런데, 물도 없고, 마침 고속도로에 차를 올린지라 첫 휴게소 갈 때까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내추럴 어쩌고에서 나오는 비타민들은 미쿡 것같지 않게 크기가 좀 작더군요.30. 알약
'16.10.6 11:38 PM (223.33.xxx.16)서양사람들 알약을 물없이 그냥 삼키는 것도 신기해요. 누가 그러는데 몸의 모든 구멍이 우리보다 크다고.
31. 순이엄마
'16.10.7 2:12 AM (124.62.xxx.7)오마나 저 큰 알약 잘먹는데 목구멍도 넓고 그럼 ...... 다른 장기도 다 넓은건가??
32. 네
'16.10.7 2:13 AM (61.83.xxx.213) - 삭제된댓글눈하고 코구녕 큰거는 확인했는데 ~~ 다른것은 아직 못했어요
33. 나 목구멍 좀 큰듯 아니 엄청 큰듯
'16.10.7 2:18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저 그 큰 알약들을 밥숟가락으로 퍼서 넘긴적 있어요..
네알쯤 걸리더라구요..
타블렛이라고 쓴걸 테이블로 읽고 너무나 당연하게 테이블 스푼으로 퍼서...
그것도 한알씩 아니고 한번에..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데 왜그랬을까요..34. 웃겨
'16.10.7 11:44 AM (106.250.xxx.163)원글님 글과 댓글들에 웃겨 죽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