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애가 너무 휘둘리는데요

....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10-06 20:12:02
어떤 애가 이사왔는지 못보던 애인데 우리 애랑 같이 놀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우리 애보다 한 학년 어린데 남아 7살이래요. 저희 아들은 9살이고요.
둘이 같이 놀다가 기분 상해서 집에 들어온 적 몇 번 있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그러다 서로 집에 드나들기 시작해서 저도 걔를 보게 되었는데요.
와서 인사도 안하고 갈 때도 그냥 휙 가서 어려서 인사할 줄 모르나보다 했고요.
며칠 전엔 저희 집에서 저녁 먹고 가겠다길래 급하게 기껏 밥하고 반찬 만들었더니 그냥 가겠다면서 신발 신더라고요.
저희 애는 우리 엄마가 너때문에 더 만들었는데 그냥 가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들은척만척 휙 가더라고요.
전 뭔 짓을 한건지 몰라 어안이 벙벙했고요.
오늘은 저희 애랑 놀다가 갑자기 통곡을 하면서 저 있는대로 와서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형아가 자기를
놀렸다며 혼내달라고 방방 뛰더라고요.
물어보니 저희 애는 그런 적 없다고 했지만 형아가 그러면 안되지..동생한테 양보하고 잘 데리고 놀아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걔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갑자기 까르르 웃으면서 놀고 저희 애는 계속 울상이었고요.
오늘 갈때는 저희 애보고 자기네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아들은 싫다고 귀찮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방방 뛰면서 무섭다. 혼자면 안간다. 자기네 집이 멀면 1층까지만이라도 같이 가달라. 블라블라..
애가 또 울듯해서 제가 1층까지 같이 내려갔는데 또 인사도 없이 휙 가네요. 
저도 그렇고 저희 애도 그렇고...
어린 애한테 휘둘리는 느낌인데요.
같이 놀지 못하게 하는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01.229.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6 8:15 PM (211.206.xxx.114)

    그 아인 보호자 없이 나와 노나요? 아드님이 상처 받겠네요. 제멋대로 구는 애 때문에 속상한데 동생이란 이유로 잘 데리고 놀아줘하 하는 소리나 듣고요..

  • 2. ...
    '16.10.6 8:23 PM (121.171.xxx.81)

    하...원글님. 저런 애들은요 자기들이 기생할 호구들 아주 제대로 알아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답니다. 잘못도 없는 자기 자식 찬밥 만들고 저 아이 편을 들다니요. 그게 어른으로서 바른 대처라고 생각하신거에요?? 자기자식보다 남의 자식 얘기를 믿으시다니요. 그 남의 자식이 어떤 성격인지 뻔히 겪어놓고서. 당장 아이에게 사과하세요 아이가 그래도 당하기만 하지 않고 할 말 할 줄 아는데 님 때문에 잘못해서 호구로 영영 찍히겠어요.

  • 3. ...
    '16.10.6 8:23 PM (101.229.xxx.120)

    엄마가 외국에 있단 말만 들었고요.
    오늘까지 제가 그 애를 몇 번 보니 저희 애 심정을 좀 알겠기에 한동안 안아주고 대화했어요.

  • 4. 팔일오
    '16.10.7 8:52 AM (183.98.xxx.116)

    인사않할거면 다시는 우리집 오지말라고 말씀하셔야해요
    우리아들 친구들 그래서 잠깐 놀이터갈때도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갔다와요
    큰방들오는거나 놀이감않치우는건 예의가아니다 딱 말해줘야 알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488 초등아이와 미국 혹은 캐나다 1달 살기 34 시간여행 2016/10/23 7,890
609487 60대 이상 지지율이 55%라니 12 ..., 2016/10/23 2,123
609486 소시유리 주연의 고호의 별이 빛나는밤에 9 동그라미 2016/10/23 3,720
609485 내가본 어느 50대 딩크부부.... 104 오히려 2016/10/23 45,394
609484 출판편집디자인과 전산회계 업계분들 경단녀에게 조언부탁 6 경단녀 2016/10/23 1,949
609483 물기있는 음식이 싫어요 1 나물 2016/10/23 1,244
609482 홈쇼핑에서 본 머스트비코트요? 1 그냥 친구 2016/10/23 1,730
609481 4살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라면 3 모모 2016/10/23 2,081
609480 이제 빵 과자 못먹고 사나요 3 과민성 2016/10/23 3,580
609479 초경량패딩 입으시는분 질문이요 5 무엇을 살까.. 2016/10/23 2,778
609478 내일 부터 페이스북 올려진 사진/글이 모두 페이북 사유가 된다는.. 1 풀빵 2016/10/23 1,950
609477 폐경 오면 성욕도 사라지나요? 21 무식이 2016/10/23 12,159
609476 구르미 마지막회만 봤는데 김윤성이란 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8 뒤늦게 2016/10/23 2,510
609475 헐~ 승마도 아니고 마장마술 이건 대체 무슨 쌈싸먹는 종목인가요.. 8 ㅎㅎㅎ 2016/10/23 4,135
609474 홍합손질 어렵죠? 5 홍합 2016/10/23 1,831
609473 초등 뜨개질 털실 어디서 사나요? 6 ... 2016/10/23 959
609472 다시태어난다면, 다시사랑한다면, 5 다시 2016/10/23 1,604
609471 외국도 압력솥을 사용하나요 13 휘슬러 2016/10/23 3,391
609470 사실이란 말인가요? 4 정녕코 2016/10/23 2,288
609469 여기 미국인데 과외 학생이 연락이 안되네요.. 3 2016/10/23 1,800
609468 돈 별로 안들이고 꾸미는거요 3 질문 2016/10/23 5,391
609467 나쁜 아빠가 되는 법... 사이다네요 1 핵공감 2016/10/23 2,613
609466 sk텔레콤 인바운드 2 ㅇㅇ 2016/10/23 1,141
609465 두루마리 휴지의 갑은 뭘까요..? 53 사치할테다 2016/10/23 32,970
609464 지진후 구름을 자주보는데요 1 구름 2016/10/23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