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도 일부러 거리두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거리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6-10-06 19:45:17
오래 인연을 유지하려면
가까운 사이일수록
일정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남편은 서운해 할 지 몰라도
저는 좀 그런 편이거든요..
다른 님들은 어떤가요?
IP : 39.7.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점은
    '16.10.6 7:50 PM (59.22.xxx.140)

    헤어지거나 영영 이별할 때 덜 슬프겠죠.
    하지만 깊은 정을 나누기는 좀 어렵지 않나요?
    외로운 인간끼리 서로 의지하자고 부부로 사는데 그 부부 마저도 거리를 둔다면??
    과연 상대만 쓸쓸할런지..
    그럼 부부의 의미가 많이 퇘색될 것 같아요.

  • 2. ㅡㅡ
    '16.10.6 7:55 PM (118.33.xxx.99)

    남편이 다른 여자랑 논다는걸 안 이후로 거리 두고 삽니다
    남편이 남이되는거 한 순간이란거 깨달은 뒤로 깊은정 나누고 살 사람이 아니란거 알아버렸어요 마음이 쓸쓸하지만 상처받지 않고 살려면 이렇게 사는게 맞는거 같네요
    자식 다 키워놓으면 졸혼 할려고 합니다

  • 3. 그런데
    '16.10.6 7:58 PM (59.22.xxx.140) - 삭제된댓글

    자식 다 키워놓고 나면 나도 늙고 상대도 늙고 그러니 짠해서 이혼 못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미움의 감정도 사그라 들기도 하고 그러니..
    이혼도 기운 있을 때 하는 것 같아요.
    저만 봐도 40중반 되니 체력이 떨어지니 혼자 사는 것 자체도 두렵고 그렇다고
    이 나이에 새로운 인간하고 살자니 그것도 스트레스고 그러니 그냥 포기하고 사네요.

  • 4. 나도
    '16.10.6 8:05 PM (175.120.xxx.101)

    마음속으로는 곁을 안줘요. 저도 연애 때 부터 여자 때문에 여러번 상처받고 그 인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 뻔한 적 많아서요. 스트레스 유발인자에요. 진짜 애들 땜에 살아요. 이 인간이 밖에서는 좋은 남편 코스프레 하면서 완벽하다느니 그러는데 진짜 코웃음 나요.
    윗분 말처럼 속으로는 혼자살고 싶으나 늙으면 어짜피 이혼 못할 꺼 같기는 한데 다른 사람하고 남편하고 같이 만나고 싶진 않아요. 저 좋은 사람 코스프레에 짜증나고 다른 사람들앞에서 나 관리하는 척 하면서 내 행동을 제약해요
    그냥 따로 또 같이 살래요
    남자 란 존재 자체가 질려요. 결혼두요.
    재혼 하는 사람들 제일 이해 못하겠어요
    기껏 이혼해 놓고 연애나 하지 왜 또 결혼하나 싶어요
    그냥 이 인간한테는 디일데로 데였어요

  • 5. ㅇㅇ
    '16.10.6 8:44 PM (223.131.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가까운 존재 아닌가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요..
    전 남편 만난 후에 나는 만나기전의 나에서 남편과 섞인 내가 되었어요.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점점 생각도 마인드도 식성도 비슷해지구요.
    그렇지 않다는게 전 오히려 신기.해요.. 그렇다면 참 쓸쓸할 것 같아요.

  • 6. ㅇㅇ
    '16.10.6 8:45 PM (223.131.xxx.199)

    남편이 제일 가까운 존재 아닌가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요..
    전 남편 만난 후에 나는 만나기전의 나에서 남편과 섞인 내가 되었어요.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점점 생각도 마인드도 식성도 비슷해지구요.
    그렇지 않다는게 전 오히려 신기.해요.. 그건 참 쓸쓸한 일인것 같아요.

  • 7. ..
    '16.10.6 8:54 PM (49.170.xxx.24)

    거리가 아니라 예의 아닌가요?
    가까운 사이일 수록 서로 예의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관계가 힘들어지더라구요.

  • 8. 저도
    '16.10.6 9:00 PM (1.241.xxx.222)

    남편이 제일 편하고 어떤 모습이든 보여주고 의논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어요ㆍ근데, 남편이 외도를 하고 돌아와서는 그렇게 안되네요ㆍ남편은 노력하지만 서로 전처럼 될 수 없단 걸 알아서인지 ‥ 거리가 느껴졌어요ㆍ얼마 전까진 예전 같이 될 수 없다는 게 화나고 억울해서 자주 싸우고 짜증냈고요ㆍ근데 거리를 두고 존중은 하되 의존하지 않고 내 자신을 찾기로 맘먹고 나니 맘이 편해지네요ㆍ그냥 애를 함께 키우는 동지 느낌‥ 애정은 있지만 예전의 사랑은 아니예요

  • 9. ....
    '16.10.6 9:46 PM (221.141.xxx.19)

    부부사이에도 지킬예의가 있는게 좋다고생각해서
    적당하게 지내요.

    또 하나, 저만의 징크스인지모르겠지만
    애교를 많이부린다거나 핸드폰 이름을
    사랑하는 남편.이렇게 저장한다거나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꼭 동티가 나고 생각지도않은일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몇번 그러고난후로는
    평온하고 고즈넉한 일상을 위해
    적당한 좋은 관계로 지내요.

  • 10. ,,
    '16.10.7 10:59 AM (70.187.xxx.7)

    무늬만 부부인 경우가 더 많죠. 그 이면엔 헤어지는 것 보다는 서로 사랑없이 사는 게 낫다는 계산이 깔려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00 # 이번 최순실건을 보면서 1 ........ 2016/10/12 863
606499 늙은 호박죽에 물을 많이 넣었어요. 2 늙은호박 2016/10/12 1,065
606498 대명항에 가요 3 꽃게와 새우.. 2016/10/12 742
606497 EM 원액요~~ 2 솔솔 2016/10/12 1,515
606496 '홍옥'사과 올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드신분계세요? 13 올해엔 꼭 .. 2016/10/12 2,550
606495 모나미도 최순실에게 줄댔네요. 5 jtbc 2016/10/12 3,798
606494 여자야 가슴크림 써보신분 계신가요? 1 …… 2016/10/12 3,580
606493 운동 나가라고 한소리 해주세요 13 ,,, 2016/10/12 1,901
606492 머리쓰면 단 음식이 땡기는거 습관일까요, 진짜 그럴까요 7 샘솔양 2016/10/12 3,441
606491 슈퍼리치클럽이 뭐하는 곳인가요 2 궁금이 2016/10/12 2,516
606490 똑똑한 고양이 21 사람될려나 2016/10/12 4,004
606489 강아지가 입을 떨어요 5 강아지 2016/10/12 8,072
606488 응급실에 경막하출혈수술 전문의가 있었다고 해요. 2 대박이네 2016/10/12 1,345
606487 무 값이 왜이래요? 2 절약 2016/10/12 3,479
606486 생리 이틀짼데 이렇게 편할수가...ㅠ 11 .... 2016/10/12 7,491
606485 홍차에 우유 7 ... 2016/10/12 1,979
606484 썸타는 중인데 요새 잠을 못자요-_- 4 어떻게해요 2016/10/12 3,408
606483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어쩌죠? 3 정신 깜박 2016/10/12 845
606482 일드 붉은 손가락(가카형사시리즈)-스포만땅 2 메마름 2016/10/12 1,249
606481 양악수술 이야기가 나와서 묻어서 질문해요, 7 딸램 2016/10/12 2,061
606480 청소도우미를 부르면 그동안 저는 뭐하나요? 5 부끄 2016/10/12 3,536
606479 지금 배캠에 유해진씨 나와요 4 Modest.. 2016/10/12 1,901
606478 요즘은 여자들끼리 손 잡고 있는모습 보기 힘든거 같아요. 3 .. 2016/10/12 1,415
606477 상대가 날 카톡차단하면 프로필 볼수없나요? 2 ... 2016/10/12 7,467
606476 골든듀 세개냐 티파니 하나냐 17 고민입니다... 2016/10/12 8,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