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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와 약속해놓고서 펑크내는데

샤방샤방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6-10-06 18:48:50

오늘 밤 9시에 아이 학원에서 아버지 교육이있대요,
아이가 며칠전 물어보니 애아빠가 시간 내봐야지 갈것 처럼 말하더니,
오늘 제가 있다고 알려주니 회의끝나봐야 한다더니만,
회의끝나고 없던 저녁약속이 생겼다는데,

중요한 약속 같지는 않고 그냥 집앞 가까이서 저녁 먹는거 같은데
괘씸하네요ㅠ
남편이 이해되시나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6 6:57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닌 학원에서 별걸 다 하네요
    그래도 아이에겐 아빠가 바빴나보다 둘러대고
    남편분은 안방에 들어가 쥐잡듯 잡으세요

  • 2. ㅇㅇㅇ
    '16.10.6 7:31 PM (106.241.xxx.4)

    전 7살 이전에 아빠가 약속 어겼던 거 다 기억나요.
    그래서 우리 아이한테는 절대 약속 어기는 모습 보여 주기 싫어요...
    그때 아빠 모습 되게 무책임해 보였거든요.
    지금도 뭐 별반 다르진 않지만요..ㅋ
    평소 아버지가 어떻게 하셨냐에 따라 아이가 생각하는 게 다른긴 하겠지요.

  • 3. 。。
    '16.10.7 9:14 AM (122.32.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다 기억나요.
    뭐 여러가지 있지만...
    해외에 다녀오면서 매번 오빠껀 대략 50% 제껀 한번도 안챙겨줬어요.
    나에게 필요없고 부탁 안한것만...
    기억 자체를 못해요.
    늘...아~그랬나?이런 모드...
    마지막 약속은 대학교 1학년때 외국의 어디 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안나왔어요.
    이유는 잊었대나???이틀전에 한 약속이었지요.
    그 이후 한번도 안만났어요.

  • 4. ...
    '16.10.7 9:29 AM (122.32.xxx.157)

    저도 다 기억나요.
    뭐 여러가지 있지만...
    해외에 다녀오면서 매번 오빠껀 대략 50% 제껀 한번도 안챙겨줬어요.
    나에게 필요없고 부탁 안한것만...
    기억 자체를 못해요.
    늘...아~그랬나?이런 모드...
    마지막 약속은 대학교 1학년때 외국의 어디 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안나왔어요.
    이유는 잊었대나???이틀전에 한 약속이었지요.
    그 이후 한번도 안만났어요.
    결혼식에도 안불렀고요.
    제 남편과 아이 얼굴도 안보여줬어요.
    나이드니 손주 보고싶다고 다른 사람 통해서 연락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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