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손, 발, 그 외 계절에도 손을 항상 샵에 다니면서 관리했어요.
주로 젤네일을 했는데 색깔도 믹스해서 바르고, 펄도 넣기도 하고, 딥프렌치도 좋아하고요.
요즘같은 계절엔 버건디가 참 예쁘죠. ㅎ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네일 알록달록 바른게 제 눈에 안이뻐보이기 시작했어요.
물론 꾸준히 샵에서 관리는 받습니다. 기본케어 영양제만요.
온갖 젤네일에 상한 손발톱을 쉬어주며 관리하다 보니
이제 아무것도 안바르고 큐티클 깔끔히 정리된 영양제만 바른 네일이 젤 예쁘네요.
알록달록 젤네일은 힘 빡 준 느낌이라면 관리된 네일에 영양제는 무심한듯 쉬크하고(?)..
앞으로도 샵에서는 칼라 안바르고 기본관리만 하면서
가끔 멋부려야 하는 날만 일반칼라 바르고 2, 3일 후 바로 지우는걸로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