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제의 4황자를 낳은 숙가황귀비 김옥연은 병자호란 시절 끌려간 의주 출신 조선인의 후손입니다. 건륭제의 총애를 받다가 38세에 요절한 것으로 나오네요. 조금만 더 살았어도 조선인 핏줄 아들이 황제가 되면 역사가 달라졌을지도...
청나라 만주족의 전신인 금나라의 시조 함보라는 인물은 신라 출신 김함보라 합니다. 중국 여러 기록에서도 여진족의 우두머리는 신라인이었다라는 게 나오지요. 청나라 황족의 성씨 애신각라는 청나라 한 부족인데요. 애신이란 글자가 만주어로 금, 즉 김이고 각라는 성씨란 뜻이라 하네요. 애신각라는 김가네...라고 풀이 된다는 설도 있고 신라를 사랑하고 기억하라라는 설도 있어요.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전 그 무시무시한 건륭제의 삼촌이란 인간이 조선 너희는 우리의 조상인 신라의 후손이니 형님국으로만 인정한다면 전쟁 일으키지 않겠다 했는데 인조는 그 유명한 명 만역제에게 못다한 마음의 빚기 위해 (만력제는 30년 가까이 황제 노릇 안하고 태업 했습니다만 단한가지 일을 했죠. 임진왜란때 명군을 조선에 보냈어요. 식량도 엄청나게 보내줘서 명나라인들은 조선황제라고 불렀음) 거절했다가 그 유명한 삼전도의 치욕을.....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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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포로 후손으로 청나라 귀비까지 오른 김옥연
ㅇㅇ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6-10-06 17:36:40
IP : 211.48.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6 5:56 PM (121.136.xxx.222)기황후 말고도 그런 인물들이 있다고 하던데
건륭제의 귀비도 있군요.
건륭제는 최고로 장수한 황제 아닌가요?
연암이 그의 60세 생일에 축하사절단으로 갔다온 경험을
열하일기로 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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