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왜지?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6-10-06 16:28:57
보통은 그런데요 꼭 그렇진 않은듯.
안하무인 싸가지가 있어요.
자기보다 어른은 몰라보고 한살아래나 아래서열한테는 갑질하고 
이정도 설명으론 부족해요. 아주 인성이 글러먹었죠.
친정 엄마 여동생하고도 인연끊고.
동생이 엄마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엄청 주위사람한테 차갑고 그사람만 나타나면 모두 분위기가 싸아해지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갔어요. 그냥 요즘 말하는 전문직종.
여전히 오만하고 사람 눈아래로 깔고보고.
자기보다 못해보이면 너그러운척.(겉으로만)
주변인들은 희안하게 인품들이 좋아요.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하나.
남편.친정부모.형제.애들까지 이여자 눈치만 보는형국. 심지어 시부모까지 친정이 잘살아서도 아님
그냥 주변인들이 분란나기 싫어하는 호인들. 그러다 결국 친정은 인연끊어지고(그분들은 인격자들)

다른분들은 형제인데 국내에서 알아주는 수재집안.
게다가 큰소리한번 안내는 정말 양반집안.
근데 애들이 망나니 그런망나니없음.
부모한테 고래고래.
방문 발로차고(과외선생왔다고)
밑반찬 싫어하는데 밥에 놓아주면 국물뭍혔다고 밥을 새로 퍼줘야하고
어디가면 걔들땜에 부모가 눈치눈치. 모임도 다망치고.
부모는 감당안되 울기만. 큰소리도 한번 안쳐본사람들이라서 오히려 훈계가 안됨. 애들 조부모가 책만보고 사신분들이라
그 부모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컸는데 그시절이랑 지금 세대가 사는환경이 달라서인지 애들이 잘못크는것같음
첫번째부모들과 나중부모들은 사회적 성공도나 인격이나 집안재력이 비교도 안됨
근데 애들도 비교가안됨(반대로). 오히려 싸가지엄마쪽 애들이 착하고 유순. 확실히 애들 잡은듯 남편잡듯이.
세상 정답 없습니다.

IP : 174.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54 PM (39.121.xxx.103)

    맞아요..세상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고나는 성향이라는것도 절대 무시못해요.
    타고나는건 복불복이니까요..
    그래서 전 성격좋은 사람..긍정적인 사람..밝은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전 아기때부터 잘 웃지도 않고 좀 시니컬했대요..사진봐도 아기가 웃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반면에 내 동생은 생글생글..밝고 긍정적...

  • 2. 조상 중에
    '16.10.6 10:01 PM (223.57.xxx.233)

    누구 유전자를 닮아 나오는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엄마가 사나우면 애들은 정말 착해요
    엄마가 유순하면 애들이 대단한 집도 있구요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580 아파트 매매 후 하자보수 11 프리 2016/10/06 4,522
604579 친구들 다 유부녀인데 저만 싱글이거든요..이런 분 계시나요, 11 .... 2016/10/06 4,260
604578 어제 결방이라 실망; 8 2016/10/06 1,691
604577 홍종현은 원래 배우인가요? 8 보보경심요황.. 2016/10/06 2,423
604576 결핵에 좋은 영약식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2016/10/06 1,578
604575 유아인 기사 보는데 놀랐네요 46 유아인 2016/10/06 23,260
604574 해외여행지 동물교감체험 추천 좀 해주세요 10 여행.. 2016/10/06 762
604573 희한하게 최고 지성인들에게는 16 gg 2016/10/06 3,832
604572 학교운동장은 대체 왜 개방하나요? 17 ㄴㄴ 2016/10/06 3,211
604571 얼굴도 잘모르는회사직원 시부모 장례식 회사직원 다 알리는게 일반.. 4 쪼들려 2016/10/06 2,707
604570 여의도에서 마포로 이사가서 혁신초 보내는거 이상한짓인가요 ? 13 초딩이 2016/10/06 2,620
604569 부정적인 얘기 많이 하는 사람 힘드나요? 23 ..... 2016/10/06 7,776
604568 바닷가 전망좋은 아파트... 2 ㅇㅇ 2016/10/06 1,968
604567 캘빈 색깔있는바지요 코스트코 2016/10/06 237
604566 충무김밥집 쟁반 참 드럽네요. .... 2016/10/06 780
604565 수학선생님이 결혼하신데요ㅠㅠ 10 고민... .. 2016/10/06 3,433
604564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과일 트럭이 몇시간 동안 계속 방송하네.. 2 sansom.. 2016/10/06 1,301
604563 베스트의 김하늘을 강하늘로 보고 고려시대옷이 좋다고? 4 나이먹으니ㅠ.. 2016/10/06 1,227
604562 아..sk텔레콤 너무 어이없어거 말이 안나오네요 3 홍콩할매 2016/10/06 2,064
604561 신당동 삼성아파트 장단점 알려주세요 5 ... 2016/10/06 1,355
604560 남편이 아이와 약속해놓고서 펑크내는데 2 샤방샤방 2016/10/06 639
604559 착한데 매사에 부정적인 친구.. 4 ㅇㅇ 2016/10/06 2,905
604558 성격 급한거 말 빠른거 넘 힘들어요.| 5 e222 2016/10/06 1,572
604557 아줌마 이사 시기 조언 듣고파요 1 어리버리 2016/10/06 604
604556 중3 딸과 함께가는 일본자유여행 조언부탁드립니다 20 여행 왕 .. 2016/10/06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