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왜지?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6-10-06 16:28:57
보통은 그런데요 꼭 그렇진 않은듯.
안하무인 싸가지가 있어요.
자기보다 어른은 몰라보고 한살아래나 아래서열한테는 갑질하고 
이정도 설명으론 부족해요. 아주 인성이 글러먹었죠.
친정 엄마 여동생하고도 인연끊고.
동생이 엄마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엄청 주위사람한테 차갑고 그사람만 나타나면 모두 분위기가 싸아해지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갔어요. 그냥 요즘 말하는 전문직종.
여전히 오만하고 사람 눈아래로 깔고보고.
자기보다 못해보이면 너그러운척.(겉으로만)
주변인들은 희안하게 인품들이 좋아요.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하나.
남편.친정부모.형제.애들까지 이여자 눈치만 보는형국. 심지어 시부모까지 친정이 잘살아서도 아님
그냥 주변인들이 분란나기 싫어하는 호인들. 그러다 결국 친정은 인연끊어지고(그분들은 인격자들)

다른분들은 형제인데 국내에서 알아주는 수재집안.
게다가 큰소리한번 안내는 정말 양반집안.
근데 애들이 망나니 그런망나니없음.
부모한테 고래고래.
방문 발로차고(과외선생왔다고)
밑반찬 싫어하는데 밥에 놓아주면 국물뭍혔다고 밥을 새로 퍼줘야하고
어디가면 걔들땜에 부모가 눈치눈치. 모임도 다망치고.
부모는 감당안되 울기만. 큰소리도 한번 안쳐본사람들이라서 오히려 훈계가 안됨. 애들 조부모가 책만보고 사신분들이라
그 부모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컸는데 그시절이랑 지금 세대가 사는환경이 달라서인지 애들이 잘못크는것같음
첫번째부모들과 나중부모들은 사회적 성공도나 인격이나 집안재력이 비교도 안됨
근데 애들도 비교가안됨(반대로). 오히려 싸가지엄마쪽 애들이 착하고 유순. 확실히 애들 잡은듯 남편잡듯이.
세상 정답 없습니다.

IP : 174.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54 PM (39.121.xxx.103)

    맞아요..세상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고나는 성향이라는것도 절대 무시못해요.
    타고나는건 복불복이니까요..
    그래서 전 성격좋은 사람..긍정적인 사람..밝은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전 아기때부터 잘 웃지도 않고 좀 시니컬했대요..사진봐도 아기가 웃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반면에 내 동생은 생글생글..밝고 긍정적...

  • 2. 조상 중에
    '16.10.6 10:01 PM (223.57.xxx.233)

    누구 유전자를 닮아 나오는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엄마가 사나우면 애들은 정말 착해요
    엄마가 유순하면 애들이 대단한 집도 있구요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870 딸애 실손보험 내용을 이해를 못하겠어요. 7 2016/11/08 1,229
614869 책임총리 누가 좋을까요? 28 늘맑게 2016/11/08 3,656
614868 편히...내려와 자기 편한곳에가서 굿이나하고 떡이나먹지... .... 2016/11/08 325
614867 시국에 죄송) 전세집 필름시공해도 될까요? 16 체리노노 2016/11/08 4,318
614866 그네하야) 지방에서 서울집회 참여하러 가요, 숙박 추천 좀 9 집회참여 2016/11/08 1,018
614865 이제 새 총리가 임명되면.. 5 ^^ 2016/11/08 1,106
614864 차은택씨 중국에 없다고 뉴스 나오던데요,., 5 차씨 2016/11/08 1,372
614863 지난 집회때 자유롭게 행진할 수 있었던 건 참여연대덕분이었네요 .. 4 좋은날오길 2016/11/08 844
614862 왜 클린턴이 되면 환율이 내려가고 트럼프가 되면 올라가나요? 3 gg 2016/11/08 2,422
614861 시어머니께서 용돈을.. 16 da 2016/11/08 5,868
614860 다운 안들어간 패딩코트 이쁜거 없나요? 7 ^^ 2016/11/08 2,358
614859 침대매트리스 소변 제거하는 법 알려주세요 4 .. 2016/11/08 2,508
614858 필라테스후 샤워 해야하나요? 3 컴앞 대기 2016/11/08 5,462
614857 우병우 처가 식구들 82 꽤나 하나봐요. 22 .... 2016/11/08 14,735
614856 ㄹㅎ는 사실상 끝난거죠 8 흠 ~ 2016/11/08 2,496
614855 예비고3 겨울기숙학원문의? 2 모던 2016/11/08 715
614854 대통령이 꼭 저길지나가면서 웃어야하는지.. 17 어휴 2016/11/08 5,288
614853 알렉스 서? 순실이 조카.. 1 .. 2016/11/08 3,519
614852 유시민. . 그 이름 석자 그대로 시민을 17 행복한희망 2016/11/08 2,775
614851 짝사랑을 그린 노래 중 가장 슬픈 곡이 뭔가요? 22 짝사랑 2016/11/08 3,245
614850 95%국민이 추천하는 후보도 내야 합니다. 4 ㅇㅇㅇ 2016/11/08 604
614849 그네가유독 사이비아니다라고 부인하는거 49 ㅇㅇ 2016/11/08 2,516
614848 내 마음을 가져간 당신은 정의당 9 내사랑 정의.. 2016/11/08 1,005
614847 그래도 사생활 강력한거 한방 나와야 보수층에서 더 움직일듯? 9 2016/11/08 1,633
614846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어디에 힘을 모을까요? 4 ........ 2016/11/08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