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남자 아이가 놀고 있는걸 보면 너무 심난해요. 저같아서요
그룹을 겉도는 느낌이랄까..
자꾸 자기가 주도하려하고 즐거우면 오바하고..
양보 안하려하고 자기 유리한쪽으로 하고..
이러니 친구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식탐도 많고 누가 뭘 먹으면 자기도 꼭 그거 먹으려하고..
누굴 초대해 달라 하는데 초대하면 온애가 별로 안좋아해요. 지맘대로만 하니까요.
항상 친구에 관심이 많아요. 길에 또래만 지나가도 어필하려 오바하고..
때리지는 않으나 맞고 있지도 않을 애고..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저역시 은따였던 엄마라..존재감도 없고 사람과의 관계를 많이 보여주지 못했어요.
태권도도 싫다 하고 수영도 아니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엄마인 저때문에 이런거 같아 죄책감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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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과 성격
슈슈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6-10-06 15:19:41
IP : 118.33.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매
'16.10.6 3:28 PM (175.223.xxx.76)기질도 있겠지만 자라온 환경도 무시 못하죠.
관심받고싶어하네요. 사랑받고싶어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는 정신건강의학 추천합니다.2. 단체운동하는데는
'16.10.6 7:56 PM (223.62.xxx.186)보내시면 좋겠어요 축구는 어떨까요 남자아이들 초등때는 축구팀만들기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나 잘하면 집으로 친구초대며 뭐며 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좀 나가 놀아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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