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베란다 쪽에 흙이있는 땅이 쪼메 잇는데 비둘기 가족이 살기시작햇네요.
첨엔 새끼 두마리. 새똥도 지저분하고 하루종일 ..모이물어올 때.. 시끌시끌..
오늘 간만에 흙에 분꽃 잔뜩 심어놓았기로.. 물을 뿌리니.
옆에 아들이 그러네요.
"엄마, 물대포 쏘지마세요. 그러다가 비둘기 병사해요."
음.. 외인사 가 아니라 병사 ...
서울대병원측에서 참 모호한 답을 햇다지요?
외인사 라는 입장이나 . 주치의의 진정성을 보아 ' 병사' 라고.
작년의 고사성어가 ' 지록위마 = 말을 보고 사슴이라고 한다' 엿다고.
지록위마.
옛날 진나라때
간신배 조고가 황제 이세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하여 이세가 틀렸다며
간신배 조고가 황제 이세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하여 이세가 틀렸다며
옆 신하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조고가 말이라고 대답하거나 대답하지 않은사람은 살려두고
사슴이라고 대답한사람을 죽여 자신의 편이 아닌자들을 모두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내용입니다.
지금 울나라는 '사슴' 이라고 외치는 이들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