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때 누구누구 나가나요?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16-10-06 12:55:41

얼마 후에 오빠 상견례를 하는데,
저희쪽 가족은 엄마,새아버지,오빠,저,제 신랑 이렇게 다섯명인데 (새아버지 자제분들은 제외;;) 새언니네쪽은 엄마,아빠,새언니,미혼여동생 이렇게 네명이더라구요.

엄마는 양가 부모님 형제 형제의 배우자가 모두 꼭 참석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즉, 우리 다섯명 저쪽 네명으로)
저랑 저희 신랑은 양가 부모님 총 인원 수 맞춰서 라는 입장이에요 (즉, 저희쪽이 한명을 줄여서 (물론 제 신랑을 빼겠죠) 네명씩으로 맞춰야 한다는 거).
아, 저랑 저희 신랑 입장이라는건 그냥 이런건줄 알았는데 라는 의미일 뿐이에요 엄마한테 뭐라고 한건 아니고 그냥 저희는 어차피 들러리니까 하라는대로 둘 다 참석 할거에요.

그런데 저는 그동안 철썩같이 인원수 맞추는게 예의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엄마가 세상태어나 그런말은 처음들어본다고 무조건 형제 형제배우자까지는 다 참석하는게 어른들 예의라고 하셔서, 급 궁금해지네요.  저 결혼할땐 엄마 재혼 전이시고 신랑이 외동이라 그냥 양쪽 다 총 인원 네명이어서 말이 나올 여지가 없었거든요.

어떻게들 알고계셔요?
IP : 121.160.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58 PM (218.236.xxx.244)

    인원수를 대충 맞추라는거지 칼같이 맞추라는 말은 또 처음 들어봅니다.
    한쪽이 편모, 편부인 경우 상대쪽에서 배려 차원에서 한쪽 부모님만 나온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 2. ..
    '16.10.6 12:58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저흰 그냥 형제빼고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 나갔어요. 형제들은 나중에 집으로 따로 뵈러갔구요.

  • 3. ㅇㅇ
    '16.10.6 1:0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인원수라기 보다 그쪽집에서 부모만 나오면 이쪽도 부모만 나가고
    그쪽집이든 이쪽집이든 편모나 편부면 거기에 맞춰서 이쪽다 한쪽만 나가더라고요.
    저쪽집에서 형제까지 나오면 이쪽집에서도 형제가 나가요.
    합의하기 나름이죠.
    저쪽집 형제가 열명인데 이쪽집은 한명이면 모를까
    형제수 한두명 차이면 상관없이 형제 다 나가도 될듯 하네요.
    저쪽집 형제 한명 이쪽집 형제 두명이면 형제 다 나오는거니 다 나가도 되죠.
    미리 나올 사람은 조율하니까 신랑신부 의견 듣고 조율하면 될듯요.

  • 4. ㅇㅇ
    '16.10.6 1:01 PM (49.142.xxx.181)

    인원수라기 보다 그쪽집에서 부모만 나오면 이쪽도 부모만 나가고
    한쪽 집이 편모나 편부면 상대집도 한쪽 부모만 나가더라고요.
    저쪽집에서 형제까지 나오면 이쪽집에서도 형제가 나가요.
    합의하기 나름이죠.
    저쪽집 형제가 열명인데 이쪽집은 한명이면 모를까
    형제수 한두명 차이면 상관없이 형제 다 나가도 될듯 하네요.
    저쪽집 형제 한명 이쪽집 형제 두명이면 형제 다 나오는거니 다 나가도 되죠.
    미리 나올 사람은 조율하니까 신랑신부 의견 듣고 조율하면 될듯요.

  • 5. 저희는
    '16.10.6 1:05 PM (218.37.xxx.219)

    상대집 형제들이 모두 미혼이라 제남편 빼고 나갔었어요

  • 6.
    '16.10.6 1:11 PM (220.71.xxx.114)

    가족개념이니 님쪽 다섯 그쪽 넷이 맞지 않을까요?
    칼 같이 인원수 맞출 필요는 없어보여요.

  • 7. 원리원칙
    '16.10.6 1:31 PM (121.140.xxx.180)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1년만 지나면...이런 거 하나도 문제 안된다고 아는데요.
    당시에는 신경 많이 쓰이죠.
    4명이나 5명이나...크게 벗어난 거 아닙니다.
    서로 마음 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율하는 거..그게 결혼 과정 같아요.

    아마도, 인원 맞추는 것은...보기에도 그렇고,
    식사비나..뭐 그런거 때문에???
    안보이는 기싸움??

    결혼 해 보면...상견례 인원수는 아무 문제도 아니랍니다.

  • 8.
    '16.10.6 1:32 P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저희도 형제빼고 양가 부모님, 신랑,신부 이렇게만 뵜습니다.
    형제들은 나중에 따로 봤구요.

    양쪽 집 모두 `가족이 나온다`는 뜻이라면
    인원수를 꼭 4 vs 4 로 딱 맞추기보다는 그냥
    이쪽 부모님과 형제 모두,
    저쪽 부모님과 형제 모두,
    이렇게 보면 될거 같은데요.

  • 9. 그렇게까지..
    '16.10.6 1:33 PM (106.248.xxx.82)

    저희도 형제 빼고 양가 부모님, (예비)신랑, 신부 이렇게만 만났어요.
    형제들은 나중에 따로 봤구요.

    양쪽 집 모두 `가족이 나온다`는 뜻이라면 인원수를 꼭 4 vs 4 로 딱 맞추기보다는
    그냥 이쪽 부모님과 형제 모두, 저쪽 부모님과 형제 모두
    이렇게 보면 될거 같은데요.

  • 10. 요샌
    '16.10.6 1:36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그냥 부모님들만요..
    그게 젤 깔끔하고 좋아요
    주렁주렁 다 데리고 나오는거 보면 말도 많고
    별로더라구요

  • 11. 부모님들만
    '16.10.6 1:57 PM (58.87.xxx.201)

    부모님들만 상견례 하시면 조금 먹먹할 수도 있긴한데, 가능하면 인원수는 딱 맞추는게 좋아보이더라고요, 저, 제 동생은 모두 네명씩 맞춰나갔었어요

  • 12. 부모님과 본인
    '16.10.6 1:58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만 나가요~ 대부분은
    형제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양가 부모들 보는 자리고 혼사 이야기 하는 자리니

  • 13. 가족상견례인 듯
    '16.10.6 3:42 PM (211.201.xxx.244)

    가족상견례면 다 나가시는 게 좋죠.
    그런데 가족 상견례는 별로인 경우가 있어요.
    만나고 나서 뒷말이 더 무성할 수도...

  • 14. ....
    '16.10.6 4:49 PM (116.41.xxx.111)

    보통 양친부모님 살아계시고 미혼 동생들인 경우에는 양쪽 부모님이랑 결혼당사자들만 만나는 경우가 많구요. 혼자 되신 부모님인 경우는 혼자 나가기가 그렇고 형제들이 결혼한 경우니깐 (나름 어른대접인거죠) 형제들 까지 대충 인원수 맞추는데 우선 양쪽 비슷하게 나가는 게 좋으니깐.. 부모님이랑 원래 형제들이렇게 우선으로 하고 그 담에 인원 여유되면 형제들 배우자 나가죠..

    저희집은 양가부모님이랑 형제들이랑 배우자까지 다 나갔어요.. 그래봤자. 양가 각각 6명이라서요..

  • 15. ...
    '16.10.6 5:06 PM (211.111.xxx.38)

    오빠 결혼이면 어머니가 원하는대로 하셔야죠.
    결혼 주체는 부모와 당사자니까
    나머지 형제들은 부모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문제 없더라구요.

  • 16. 저희도
    '16.10.6 6:40 PM (219.254.xxx.151)

    양가 다 3남매이고 잘나가는사람들인데도 본인들과 부모님 만 상견례하셨어요 사람이 많아지면 주인공이 밀릴수도있고요 (예를들면 언니가 더출중하다든지 남자쪽형제가 더 나아서 형이나동생이더맘에드네..하는경우도봤어요 선봐서성사되는경우 ) 칼같이 숫자를 맞추는게 더 이상해요 윗님들 말마따나 한쪽은 5남매가나오고 한쪽은 외동이 이러면 많은쪽에서 안나가야하지만 한명차이면 다같이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724 실크벽지가 누렇게 변해요 ㅠㅠ 3 직딩인 2016/10/07 3,816
603723 상의가 자꾸 뒤로 넘어가는건 왜 그런가요? 5 2016/10/07 8,051
603722 운동회때 메뉴 9 2016/10/07 1,317
603721 검정색 나이키에어 운동화에 어울리는 바지는? 4 패션고수님들.. 2016/10/07 1,653
603720 늘 남의자식이 최고인 부모님 5 .. 2016/10/07 1,329
603719 이거 우울증 증상인가요? 4 ㅎㅎ 2016/10/07 1,482
603718 10월 6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0/07 411
603717 효은인... 1 gg 2016/10/07 977
603716 남자들 갱년기가 더 무서운가봐요 3 갱년기 2016/10/07 3,339
603715 구르미에서 점쟁이가 천호진한테 손자가 성군의상이라고 할떄 6 2016/10/07 3,651
603714 사랑이 어떻게 변하던가요? 25 .... 2016/10/07 5,649
603713 폐경이 가까와오는거 같은데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2 폐경 2016/10/07 1,417
603712 부산 사시는 분들 정보좀 주세요~ 꾸벅 6 6769 2016/10/07 1,117
603711 정말 정말 돈안쓰려는 사람 어떻게 다루세요??? 16 구두쇠 2016/10/07 6,461
603710 인천과 서울 사는 사람이 만나 식사 할건데요. 4 징검다리 2016/10/07 867
603709 신설학교 리니맘 2016/10/07 220
603708 2016년 10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07 386
603707 일본여행가면 한국인이라고 21 2016/10/07 6,387
603706 오늘 이직으로 인한 퇴사의사 밝힐건데 너무 무서워요ㅠ 12 도와주세요 2016/10/07 9,181
603705 모성애 정말 학습일 뿐인가요? 5 몰라 2016/10/07 1,039
603704 미국에서 이동통신 요금 리필카드 구입할때요 3 모바일 2016/10/07 379
603703 사주를 독학해보고 싶은데... 12 사주팔자 2016/10/07 3,199
603702 호텔 세신 추천부탁드려요~ 2 .. 2016/10/07 1,703
603701 저도 미니멀하고 필요한 것들 바꾸게 되었네요. 4 망이엄마 2016/10/07 3,484
603700 아메리카노 인스턴트커피.. 추천좀 해주세요 11 가을엔커피 2016/10/07 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