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각하라는 말 쓰면안되죠?

호롤롤로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6-10-06 11:41:47

제가 근무하는 회사 사장님이 억울한 사연이 있어

청와대로 하소연하는 글을 보내려하는데

첫문장에 대통령각하께.. 이렇게 쓰라네요?

각하라는말 지금은 안쓰지 않나요?

IP : 220.126.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6 11:48 AM (61.106.xxx.4)

    쓰세요 융통성이죠

  • 2. .가을.
    '16.10.6 11:48 AM (5.254.xxx.28) - 삭제된댓글

    박정희가 지한테만 써야 한다고 존칭을 강제 특정시켜
    인식이 대단히 나빠진 거지
    원래 그렇게 권위적인 호칭은 아니고요.

    지금도 써도 되지만 굳이 박에게 쓸 필요까지야;;
    98년 국민의 정부 때부터 대통령에 대한 공식 존칭은 '님' 입니다.

  • 3. 호롤롤로
    '16.10.6 11:49 AM (220.126.xxx.210)

    옛날분이라 그런지 각하라고 하시네요;; 저는 좀 쓰기그래서
    님이라고 고쳤는데..원래 안써야될 단어는 아니였군요..

  • 4. ??
    '16.10.6 11:51 AM (49.168.xxx.249)

    대통령 이라는 단어에 님이라는 뜻이 포함이라
    대통령님 이란 말은 옳지 않습니다

  • 5. 호롤롤로
    '16.10.6 11:55 AM (220.126.xxx.210)

    그래요? 아직 사장님안드렸는데.. 얼른 고쳐야겠네요~
    대통령께.. 이렇게 써야되나보네요

  • 6. .가을.
    '16.10.6 12:09 PM (5.254.xxx.19) - 삭제된댓글

    대통령님이라 쓰셔야 합니다.
    면전에서 000 박사, 000장관, 000 교수 이렇게 부를 수 있어요?
    원칙도 정서나 상황에 맞춰 유도리있게 적용해야 거부감이 없는 거죠.

    직함만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
    신문이나 공문서나 또는 기타 수평적 조건 상황에서나 원칙을 따져 생략하는 거지.
    면전이나 편지를 쓸 땐 '님' 존칭을 붙이는게 좋아요.

    물론 '님'을 '께'로 적용하는 건 무리가 없지만
    면전이나 편지에서 '님', '께' 같은 높임이 생략되면 통념상 어색한 상황에선 직함만 칭하는게 아닌 붙이는 게 좋아요.

  • 7. 근데
    '16.10.6 12:27 PM (223.33.xxx.19)

    대통령의 령이 님의 의미라 대통령님은 잘못된 표현이 아닌지요. 저는 그리 배웠는데 최근에는 대통령님이라 흔히들 쓰는데 바른 표현인가요?

  • 8. 그렇죠
    '16.10.6 12:31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 동감이에요
    님호칭이 옳지 않는다고는 저도 들었지만
    그렇다고 님 호칭 빼면 상당히 어색해져요
    편지쓸때는 걍 유도리있게 대통령님
    이런식으로 써야죠
    문법틀렸다고 성적 깎이는것도 아니고 님자 붙였다고
    돈드는거 아니니까요

  • 9. .가을.
    '16.10.6 1:03 PM (5.254.xxx.26) - 삭제된댓글

    근데님..
    원래 김대중 정부에서 여러 검토 끝에 '님'을 공식 존칭으로 권장했는데
    그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국민은 없었죠.

    하지만 원칙적으론 위에 ?? 님 말씀처럼
    이후 문법적으로 풀어 대통령 명사에 '님'이 붙으면 과도한 이중 존칭을 쓰는 것이다라 해서
    올바른 표현은 아니란 해석이 나왔지만.

    그러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존칭이 생활화된 대한민국에서
    또, 대통령과의 면담이나 일대일 편지 상황에서
    방송/언론인이나 그와 수평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 보편적 인식과 느낌이 중요한 거지, 자잘한 문법과 정확한 호칭이 중요한 게 아니란 거죠.

    '당신'이란 표현도 2인칭 존칭임에도 가려 쓰지 않으면 오해받거나 따귀 맞기 딱 좋고..
    내 앞에서 나이도 한참 어린 사람이 김 교수~ 김장관~ 이라 부르는 사람보다
    김 장관님이라고 칭하는 사람을 더 호감 있게 바라보게 되듯 그런 사회 인식이 아직까진 더 중요하단 거죠.

    면전이나 편지에서 더군다나 그 대상이 나이 들고
    고리타분한 권위의식이나 관념에 사로잡힌 대상을 앞에 두고
    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소연 편지 쓰는 상황에서
    때론 느낌상 별로 좋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도 호칭을 올바른 표현이라며 굳이 지키고 쓸 필욘 없단 거죠.

    일대일 상황이지, 만인이 보고 듣는 멘트나 글을 쓰는 게 아니기에
    이런 조건에서 아직 생활화 안된 이중 존칭을 생략을
    올바른 표현이라며 고수해봐야 이 사회에서 득되는 건 없단 생각.

  • 10. .가을.
    '16.10.6 1:05 PM (5.254.xxx.25) - 삭제된댓글

    근데님..
    원래 김대중 정부에서 여러 검토 끝에 '님'을 공식 존칭으로 권장했는데
    그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국민은 없었죠.

    하지만 원칙적으론 위에 ?? 님 말씀처럼
    이후 문법적으로 풀어 대통령 명사에 '님'이 붙으면 과도한 이중 존칭을 쓰는 것이다라 해서
    올바른 표현은 아니란 해석이 나왔지만.

    그러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존칭이 생활화된 대한민국에서
    또, 대통령과의 면담이나 일대일 편지 상황에서
    방송/언론인이나 그와 수평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 보편적 인식과 느낌이 중요한 거지, 자잘한 문법과 정확한 호칭이 중요한 게 아니란 거죠.

    '당신'이란 표현도 2인칭 존칭임에도 가려 쓰지 않으면 오해받거나 따귀 맞기 딱 좋고..
    내 앞에서 나이도 한참 어린 사람이 김 교수~ 김장관~ 이라 부르는 사람보다
    김 장관님이라고 칭하는 사람을 더 호감 있게 바라보게 되듯
    그런 사회 인식이 아직까진 더 중요하단 거죠.

    면전이나 편지에서 더군다나 그 대상이 나이 들고
    고리타분한 권위의식이나 관념에 사로잡힌 대상을 앞에 두고
    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소연 편지 쓰는 상황에서
    때론 느낌상 별로 좋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도 호칭을
    올바른 표현이라며 굳이 지키고 쓸 필욘 없단 거죠.

    일대일 상황이지, 만인이 보고 듣는 멘트나 글을 쓰는 게 아니기에
    이런 조건에서 아직 생활화 안된 이중 존칭을 생략을
    올바른 표현이라며 고수해봐야 이 사회에서 득되는 건 없단 생각.

  • 11.
    '16.10.6 1:28 PM (58.87.xxx.201) - 삭제된댓글

    무엇무엇을 각하한다. 라는 표현은 종종 공문 등에서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 12. ㅇㅇ
    '16.10.6 1:34 PM (39.7.xxx.17)

    그 각하랑 원글에서 말하는 각하는 다른 단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54 초등아이가 독일어가 배우고싶대요 3 정보전무 2016/10/09 1,092
604353 혈액순환장애...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절망 2016/10/09 1,808
604352 젖달라고 보채면서도 토해요 3 멘붕 2016/10/09 588
604351 국가에서 하는 무료건강검진(위내시경포함) 받을때 금식.. 3 .. 2016/10/09 1,540
604350 서울대 레지던트분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13 꼭보세요 2016/10/09 8,669
604349 가족 외 마음을 나눌만큼 가깝게 지내는 사람 누구 있으세요? 8 궁금 2016/10/09 1,634
604348 강변역근처 도서관 추천좀 부탁드려요 4 방치수렁에서.. 2016/10/09 635
604347 단독주택 부지 활용 상담할 곳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9 498
604346 새아파트 1층도 춥나요? 6 2016/10/09 3,286
604345 수신차단한 상대에게서 문자오는거 막으려면 3 수신차단 2016/10/09 1,011
604344 거품이 잘 나는 비누가 좋지 않은 거 맞나요? 10 이상 2016/10/09 3,520
604343 미레나 부작용 무섭네요;; 10 이런 2016/10/09 16,575
604342 돈이라는게... 입금이라는게 1 000 2016/10/09 1,197
604341 건조한 요즘, 데이크림 뭐쓰세요?? 10 Innn 2016/10/09 1,854
604340 집에서 만든 수제요거트에서 막걸리맛이ㅠㅠㅠ 2 수제요거트 2016/10/09 797
604339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1 hip 2016/10/09 929
604338 입덧을 안하니까 아기가 안 건강할까봐 불안해요 19 굿모닝 2016/10/09 7,569
604337 커튼 길이 수선? 2 여쭤봐요 2016/10/09 1,834
604336 초등잡지 추천부탁드려요^^ 4 잡지 2016/10/09 571
604335 남편에게 옷 값달라고 하시나요? 5 추워 2016/10/09 1,969
604334 고속도로에서 300미터쯤 떨어진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3 ........ 2016/10/09 2,276
604333 대전 둔산이나 유성 오늘 문여는 꽃집 있을까요??? 2 에헤라디야ㅋ.. 2016/10/09 573
604332 기획부동산으로 사기당한돈 찾을방법이 진정없나요... 2 ,,, 2016/10/09 1,722
604331 아파트 난방 방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6 이사고민 2016/10/09 977
604330 시댁으로부터의 감사한 지원. 그럴수록 더 죄송한 마음. 7 가을하늘 2016/10/09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