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호구..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6-10-06 09:47:07
사람들이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때론 호구처럼 볼때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이다 라는 인식이 들게 만들까요??
IP : 58.120.xxx.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9:52 AM (86.172.xxx.2) - 삭제된댓글

    남에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거절 못하는 본인의 성격부터 버리면 돼요.

  • 2. 첫째 호구노릇은
    '16.10.6 9:55 AM (115.140.xxx.66)

    절대 하지 마시고
    둘째 남들이 호구로 보든 어쩌든 신경 끄씨면 돼요

  • 3. 웃지마세요.
    '16.10.6 10:04 AM (1.176.xxx.64)

    무표정
    사람은 표정에 따라 행동해요.

    나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에게만 웃어줍니다.

  • 4. ㅇㅇ
    '16.10.6 10:12 AM (221.132.xxx.18)

    그냥 할말은 하면 돼요.
    꼭 냉정하게 굴고 도도하게 구는게 아니라..
    웃으면서도 할말은 다하면 절대 만만하게 안봐요.

  • 5. .....
    '16.10.6 10:12 A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실실 쪼개면서 웃지마세요.
    넝쿨당의 방일순 스타일요.

  • 6. ..
    '16.10.6 10:17 AM (211.192.xxx.1)

    마음 약해서 그런 거겠죠. 저희 애도 그런 편인데...
    제가 항상 강조합니다. 싫을땐 참지 말고 싫다고 말해야 한다고.

    싫을땐 싫다고 말하세요. 이것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 7. ..
    '16.10.6 10:39 A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1. 능력

    능력있으면 그냥 어려워요.
    외국어 잘 하면 많이들 다르게 보구요.
    좋은 학력이나 직장 등 타이틀 있는거 알게되면 다르게 봅니다.
    머리에 든 거 많아서 쓰는 어휘나 고른 맞춤법 등도 사람 달라보이게 함.
    집안 좋으면 뭐 걍 최고.

    2. 외모
    외모 예쁘거나 적어도 가꾸고 다닌다는 느낌을 받으면 함부로 못해요.
    손톱이나 작은 악세사리, 특히! 헤어스타일과 피부 상태가 매우 중요.
    비만은 절대 안 됩니다. 뚱뚱하면 어딜가도 대접 못받아요 여자는.

    3. 고급 소지품
    한 가지 정도는 남에게 보일 수 있는 고급품도 필요해요. 시계나 반지 목걸이 가방 등.
    시계나 가방 지갑 정도는 최고급 하나 마련하세요.

    4. 말투 행동거지.
    싫은 건 싫다고 부드럽고 단호하게 거절하면 호구로 못 봅니다.

    5. 결기
    가장 중요한 항목이에요. 김두식 교수의 괜찮아 시리즈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언제든 나는 너를 떠날 수 있다는 분위기를 풍겨야돼요.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있어서
    이 사람이 나 없으면 못 산다 싶으면 갑질하고요, 이 사람은 언제든 갑자긴 나를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갑질 못해요. 이건 정신적인 아우라의 부분이라 위의 사항과는 완전 별개의 퀄리티입니다.
    마음 한구석에 언제든 이 모든 것을 버리고 훌훌 떠나겠다는 칼을 품고 다니세요.
    그러면 그 결기가 얼굴이나 말투 행동에 배어나와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그걸 느낍니다.
    독립되어서 호방하게 살 수 있는 존재는 절대 함부로 대할 수 없어요.

  • 8. 웃는다고
    '16.10.6 10:40 AM (121.133.xxx.195)

    만만하게 보이는건 아니죠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면 돼요 웃으면서 ㅋ

  • 9. wer
    '16.10.6 10:41 AM (112.220.xxx.163)

    저는 형제들도 저를 존중은 하면서도 좀 어려워하는데요.
    거의 흥분하는 일이 없으면서 할말은 다해요.
    근데 어려워하면서도 제말은 또 잘 들어요....뭔일 생기면 저한테 연락하구요.중재요청하고요...

  • 10. 할 말만
    '16.10.6 10:43 AM (14.1.xxx.187) - 삭제된댓글

    다 해도 우습게 못 봐요.
    그냥 내가 참지,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면 우습게 보잖아요.
    싫은건 싫다, 못하는건 안 한다, 나쁜게 하지마라 이것만 해도 되요.

  • 11. 음..
    '16.10.6 11:0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예를들어 볼게요.

    새누리당 이정현대표가 왜 온국민,자기당 당원들 국회의원 조차에게도 무시당할까요?
    말, 행동이 너~~~~~~~~~~~~~~무나
    걍 투명~~~하니까 무슨 생각으로 저런말, 행동을 하지는 딱 보이니까
    무시하는거예요.

    줏대 즉 자기주장이 없고
    이사람이 이말 하면 그래그래~
    저사람이 저말 하면 그래그래~
    하면서 자기주장이나 자기 생각이 없이 남의 주장, 생각에 휩쓸릴때
    사람들이 무시하고

    말해야할때 행동해야할때
    가만~~~~히 있어서
    그냥 시류에 휩쓸릴테니 걍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하면서 입 꼭~~다물고 있으면
    걍 무시하는거죠.


    말을 많이 하라는것이 아니라
    몇마디라도 상황에 맞게 딱딱 하고
    Yes~No~해야할때 정확한 대답을 하면
    말안해도 무시 안당하거든요.
    왜냐하면 의사표현을 했기때문에

    즉 무시당하는 사람의 유형은
    오리랖퍼~
    선택을 못하는 사람~
    아무생각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무시당하더라구요.

    자기 생각을 가지고
    표현해야할때 표현하고
    할말 안할말 구분만 하면
    무시 안당합니다.

    집이 부자고 옷을 부티?나게 입고 유식한척해도
    저 부류속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본능적으로 나오는거죠.
    이 본능을 어쩔수 없어요.
    인성이 나빠서 그렇다~라고 규정짓기보다
    걍 본능적으로 저사람은 무시~~라는 마음이 저절로 자동으로 생기는거죠.

  • 12. 어퓨
    '16.10.6 11:12 AM (121.182.xxx.89)

    남이 나를 어렵게 보게하는 방법

    위에 점두개님 방법 좋네요
    저장합니다

  • 13. ....
    '16.10.6 11:18 AM (183.101.xxx.235)

    쓸데없는말 하지말고 딱 필요한 말만 하세요.

  • 14. 결기
    '16.10.6 11:24 AM (211.251.xxx.64)

    마음 한구석에 언제든 이 모든 것을 버리고 훌훌 떠나겠다는 ....

  • 15. ㄴㅁ
    '16.10.6 11:35 AM (110.14.xxx.33)

    카리스마. 무시못합니다

  • 16.
    '16.10.6 11:46 AM (59.0.xxx.164)

    저도 첫인상은 강하게생겼다고 다들그러는데
    친해지면 너무 인상하고 다르다는 말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너무 편하게함부로 하는 경황이 있어요 지금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댓글들에 적혀있는것처럼 no를잘못하고
    남한테 잘퍼주고 식당가도 내가돈내야 하고
    그랬더니 아무튼 호구가된느낌
    저도 하루아침에 딱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차차고치고 싶은데 좋은말 더 써주세요
    정말 절실해요

  • 17. ..
    '16.10.6 11:55 AM (121.135.xxx.232)

    처음에는 외모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좀 강해보이는 외모)
    시간이 지나서는 나자신에게만 집중하면서 적정 거리를 두면서 지내면 될 것 같아요.
    만만히 보는 사람에게는 말로 받아치면 되는데 그게 말빨이 안되면 어렵긴 하겠지요
    가장 중요한거는 능력을 키우는 것 같아요.

  • 18. 호ㅓㅏ
    '16.10.6 12:0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만만히보이지않으려 갑자기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리고 쎈척하고 모두 그녀를보며 사이코라 칭하더라구요 이상하다고 제가보기도 사람들이 그렇게말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척하는게 눈에 딱 보여요 사람들에게 온화하게 행동하며 본린만의 심지가있는 사람은 다 우러러보지요

  • 19. 마른여자
    '16.10.6 12:54 PM (182.230.xxx.24)

    그러게요 ~잘해주면 왜그리 만만 하게 볼까요

  • 20. 무명이
    '16.10.6 1:00 PM (121.66.xxx.212)

    전 눈이 처져서인가 생긴건 순하게 생겼는데요.
    사람들이 좀 어려워해요. 특히 제 이하 직급 회사 직원들이...
    뭐가 어렵냐 했더니 분위기랑 말투 얘길 하더라구요.
    어린 친구들한테도 존댓말 꼬박고박 해주고, 대화할때 말 끝 흐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뭐 그런 건 있습니다.

  • 21. 사람들이
    '16.10.6 1:07 PM (218.237.xxx.244)

    어색해하거나 꺼려하는거랑 만만하지 않게 보는건 다른거 같아요. 호감이면서 어려우려면 역시 능력이에요 어떤 쪽이든 돋보이는 능력의 소유자여야 누구라도 무시 못하죠.
    두번째는 전데요. 무시하는 얘기를 그냥 안넘기는 습관인거 같아요. 평소에 농담하고 실실거려도 저에 대해 이상한 얘길하면 농담이든 정색하든 반박을 해줘요. 그러면 학습이 되서 점차 다른사람들이 함부로 하지 않죠.

  • 22. ..
    '16.10.6 1: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때 호구였는데,
    우리 호구들은 어릴 때 대접 못 받고 자라고, 좀 억눌려진 공통점이 있어요.
    그래서 머리로는 이래선 안된다는 걸 알아도,
    머릿속으로 백날 연습해도,
    막상 당하는 상황이 닥치면 또 어버버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남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이 없어지면서 호구에서 벗어나게 됐는데,
    눈치보고, 잘 보이려 애쓰는 게 어리석다는 걸 10대에도 알았어요.
    그래도 못 고치고 호구로 살았었죠.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체득하는 건 정말 천지차이예요.
    위에 좋은 방법들 많이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마음가짐이에요.

  • 23.
    '16.10.6 1:56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

    어휴 입만 다물고 살아도 호구 될일 반은 줄어요
    결국 나에게 화살로 돌아오는거의 태반은
    내 입으로 중얼중얼 거린 것들이라죠
    표정이고 옷이고 다 필요없고
    남들이 뒷담화할때 끼지 않고 입 다물기
    꼭 필요한말 아니면 나불거리지 않기
    여튼 입만 다물고 살아도 이런 걱정은 안해요

  • 24. 지나가다
    '16.10.6 2:16 PM (121.161.xxx.44)

    좋은 댓글 잘 보고 가요

  • 25. ..
    '16.10.6 2:5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만만히보이지않으려 갑자기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리고 쎈척하고 모두 그녀를보며 어색한사이코라 칭하더라구요 다 척하는게 보인다고.. 제가보기도 사람들이 그렇게말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척하는게 눈에 딱 보여요 사람들에게 온화하게 행동하며 본인만의 심지가있는 사람은 아무리 순하게 생겨도 함부로 못대하죠 쎈척한다던지 못되게굴면 뒷담화에 결국 언젠가는 당해요 적들이 하나둘씩 모르게 생겨나죠...차라리 나자신을 존중하는것우선(내마음속 단단하게 마인드 컨트롤 하시고) 남들도 예의있게 대하면서 존중해주면 (절대 네네거리라는게 아니예요) 네버 호구될일은 없고 괜찮은 사람이 되겠지요 나에게도 남에게도

  • 26. ..
    '16.10.6 2:5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만만히보이지않으려 갑자기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리고 쎈척하고 모두 그녀를보며 어색한사이코라 칭하더라구요 다 척하는게 보인다고.. 제가보기도 사람들이 그렇게말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척하는게 눈에 딱 보여요 사람들에게 온화하게 행동하며 본인만의 심지가있는 사람은 아무리 순하게 생겨도 함부로 못대하죠 쎈척한다던지 못되게굴면 뒷담화에 결국 언젠가는 당해요 적들이 하나둘씩 모르게 생겨나죠...무엇보다 나자신을 존중하는것이 우선이되며 남들도 예의있게 대하며 존중해주면 (절대 네네거리라는게 아니예요 자신을 아끼는맘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가지고 남을 이렇게 대하라는거죠) 네버 호구될일은 없고 괜찮은 사람이 되겠지요 나에게도 남에게도

  • 27. ..
    '16.10.6 4:47 PM (61.72.xxx.191)

    좋은 댓글 많아서 참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792 무료 성장동영상 괜찮을까요? ... 2016/10/07 479
603791 내집이 없어서 너무 우울하네요.... 7 2016/10/07 3,685
603790 공항가능길에서 애니가 장희진 딸 아닌가요? 5 궁금 2016/10/07 3,676
603789 25평 통돌이쓰는데 가스건조기 가능할까요? 2 ㅋㅋㅋ 2016/10/07 863
603788 44층.. 불길한가요 ㅜㅜ? 27 777777.. 2016/10/07 4,855
603787 커버 씌워서 쓰는 이불 브랜드 뭐 쓰세요? 5 ... 2016/10/07 1,316
603786 제가.. 예민한걸까요.. 36 2016/10/07 9,372
603785 뺑소니 신고 당했는데요... 16 뺑소니 2016/10/07 5,132
603784 물장난하는 토끼... 2 .. 2016/10/07 995
603783 7월에 재산세 내고 8월에 이사한 경우 6 재산세 2016/10/07 1,337
603782 20대 중반 사회 초년생이 들고다닐만한 토트백 뭐있을까요? 1 .... 2016/10/07 584
603781 포경수술 이거 하나만은 알자 9 졸리 2016/10/07 2,765
603780 피임약 조심해야겠어요. 5 .... 2016/10/07 4,771
603779 자궁경부암예방백신 아이들 접중하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16/10/07 700
603778 2g폰 마스터 듀얼 중고값이. 1 2016/10/07 498
603777 고3 엄마입니다 ... 15 고3 2016/10/07 4,391
603776 한복대여 해보신분들‥한복을 결혼식 하루전 가져가라는데 8 2016/10/07 2,340
603775 이번주 일요일 아침 서울시내 교통상황 4 숙모 2016/10/07 625
603774 암**뉴트리라**종합비타민 3 혹시 2016/10/07 1,206
603773 가스렌지 가드 살까요?( 기름때 막아주는 것) 4 고민 2016/10/07 2,088
603772 아로니아 배달왔는데 질문 하나 좀 드립니다.. ㅠㅠ 6 ........ 2016/10/07 1,505
603771 산부인과 분만만 해주나요? 5 애기엄마 2016/10/07 697
603770 자기 감정 너무 드러내는 사람 힘드네요. 8 하아.. 2016/10/07 3,134
603769 큰여드름 주사 말고 레이저로도 가라앉힐수 있나요? 9 슬픔 2016/10/07 1,331
603768 허리 아플때 맞는 주사랑 독감 주사랑 같은 날 맞으면 어떤가요?.. 2 독감주사 2016/10/07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