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내가 적이 많은걸까 생각해보니...
1. 잘될꺼야!
'16.10.6 8:51 AM (122.34.xxx.203)님이 분석하신것이 맞아요
다행히도 생각을 많이 하시면서 사시는편이신가봅니다
그렇게 관계안의 어떤 흘러가는 길을
보시면서 마음의 작용을 관찰하다보면
단, 나의 쪽으로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중립적으로 잘 관찰하는 습관을 갖다보면
점점 좋아지십니다
그 본질과 돌아가는 이치를 보게되면
저절로 풀리는데요
그렇게되기까지 시간이 듭니다
그시간을 아무생각없이 지내면 절대 눈을
뜰수가 없어요
계속 그런방식으로 생각하며 지내시다보면
이치를 깨닫게 될꺼예요2. 시작이 반
'16.10.6 9:14 AM (183.109.xxx.87)잘 알고 계시고 인정하셨다는 자체가 80프로는 해결된거에요
누구나 대부분 다 알고 인정하지만 실천이 안되는 그 20프로가 문제인거 같아요
주변에 님과 반대 성향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대화를 자주 나눠보세요
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아닌 일상적인 대화 그사람의 이야기만 들어주고해도
나 자신의 변화가 오는거 같아요3. 출근길에
'16.10.6 9:33 AM (175.223.xxx.198)출근길에 읽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저도 요즘 저 스스로에게 느끼는 부분이거든요. 제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지, 사람들이 저의 어떤 부분을 힘들어하는지 등등... 이제는 좀 알겠더라구요. 곧 마흔을 앞둔 나이가 되서야... ㅠㅠ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요. 아직은 깨닫는 중이라 행동이 변한 건 많지 않은데...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4. ㅇ
'16.10.6 9:38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그런데 언쟁도 습관이에요.
인간관계를 못하는 사람이 다툼이 있는데 잘하는 사람은 다툴일을 안만드는거죠.
주변을 보면 그래요.
다투다보면 어느덧 싸움닭이 되어가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싫어하는거죠.
관계 잘맺는사람 보세요.
평생 다툼이 한번도 없었다고 할거에요.5. ..
'16.10.6 9:54 AM (14.39.xxx.158)들여다 보면 모든것은 다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오는거죠.6. 적을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은
'16.10.6 9:59 A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내가 그사람을 적으로 보는 거다
라더군요.
적이라 생각지말아봅시다.
우선 저부터도...7. 하
'16.10.6 10:01 AM (211.205.xxx.99) - 삭제된댓글님은 고치려 노력을 해보셨네요
저는 아직도 멀었나봅니다8. ......
'16.10.6 10:21 AM (180.230.xxx.146)비슷한 점은 저도 논쟁은 피하는 편이구요, 좀 다른 점은 싫은 티를 안 낸다는 것입니다. 싫은 티를 안내는 걸 연습해보세요.
9. 똑같아요
'16.10.6 10:28 AM (49.170.xxx.13)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길게 제 이야기도 쓰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제가 늘 하는 생각을 다른사람도 하고 있다니
신기하네요^^10. 똑같아요
'16.10.6 10:29 AM (49.170.xxx.13)참고로 저는 intp 에요.
11. ..
'16.10.6 12:02 PM (121.135.xxx.232)자신에게 집착하다보니 그런 태도가 나오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반성도 많이 하시고 하니 희망이 보이네요.
나에대한 잘못된 애착만 좀 줄여도 많은 부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12. ㅁㅁㅁㅁ
'16.10.6 1:01 PM (59.30.xxx.87)저도 비슷한데 intp네요. 50 중반인데 사회 생활 참 못해요. 요즘 조금 나아지나 싶고. 사람들과 부댓길 일 별로 없고, 주된 관계는 제가 갑질할 관계라 그냥저냥 생존하는 것 같아요. 정말 이 성격으로 이만큼 사는 게 다행안듯 해요.
13. 제가쓴줄
'16.10.6 1:11 PM (218.237.xxx.244)저도 intp에요 밖에서는 entp스타일
근데 전 노력해도 오래 못가고 위염걸리더라구요 흑14. ..
'16.10.6 3:3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가만보면 제가 사람을 잘 용서하지 못하는 그런게 있고, 흑백 논리도 심한 편이고. 안맞을거같으면 아예 논쟁을 피해버리고
아주 친한 몇몇 친구나 가족들과만.. 피할수 없으니 어쩔수없이 논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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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 얘기같네요. 한번 꼬이니 계속 꼬이기만하지 풀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15. ...
'16.10.6 11:39 PM (88.106.xxx.237)답글 감사해요.. 잘못된 걸 알아도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는 제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 조차 없이 시간만 흘러 갔던거 같아요 한편 으론 극복 될때까지 사람들 속에서 얽혀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하지만 도망치는건 도움이 안되네요.. 먼저 말도 걸고 다가서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아직 참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