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6-10-06 01:47:14
사랑받고 싶다.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애정결핍이야 이런 말 하잖아요. 근데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사랑 받는다는걸 어떻게 아나요? 남녀사랑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랑이요.
IP : 117.111.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6 1:52 AM (116.36.xxx.198)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받는거 아닐까요

  • 2. ..........
    '16.10.6 1:58 A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

    내가 존재하는 거 (있다는 것)자체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따뜻한 느낌을 느낄때가 있어요.
    이느낌을 강렬하게 주는 사람이 어린 자식이죠.
    내가 별로 잘해주는 거 같지도 않은데 나만 보면 마냥 좋아하는 어린 자식이요.
    커가면서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자식은 99.9%가 엄마에게 그런 느낌을 주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도 강아지에게서 조건없는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요.

  • 3. 평생
    '16.10.6 2:02 AM (121.147.xxx.4)

    좋은분들이셨지만 가게하시던 부모님밑에서 따뜻한눈빛한번 제대로 받지못하고 외롭게컸어요
    첫사랑이었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는데 10년이지난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먹고싶지않냐고 물어봐주고
    일주일에 한번은 평일점심에 시간빼서 식사하러가요
    아이들어리니 둘이서 오붓하게 둘이서만 외식하고싶어서요
    메뉴는 항상 제가좋아하는 메뉴위주로요
    피곤해하면 왜그러냐고 바로 민감하게 반응
    아이들보다도 늘 부인이 먼저
    민낯이 최고이쁘니 화장하지말라고 아우성
    늘 고맙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특히 자기전에 저옆에서 저위해 성경말씀읽고 중보기도해줘요

    이런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오니
    사랑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엄마아빠한테서는 못받았던 관심과 팔불출의사랑이라
    참 어떨땐 감사하고 또 어떨땐 웃기기도하고 그래요
    어디가서 일부러 절대 이야기하지도 않지만

    저같은경우는
    남편을 만나고 15년의 시간동안
    사랑받는다는것의의마를 많이느낀경우에요

  • 4. ..
    '16.10.6 3:03 AM (220.117.xxx.232)

    조건없이 나를 위해주고 이해해주는거요.

  • 5. ...
    '16.10.6 7:31 AM (118.33.xxx.9)

    타인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준다는 게 진짜 어려운 일이잖아요. 존중과 이해가 더해지고 사랑이 되는 거겠죠.

  • 6. 345
    '16.10.6 8:07 AM (121.131.xxx.4)

    사랑받는다. 좋은 질문이네요

    나를 잘 알면서도 좋아해주고 살펴주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는것 아닐까요?

  • 7. 내가
    '16.10.6 8:32 AM (125.182.xxx.27)

    잘되기를 바라는느낌
    지나고나니 가끔지적질받지만 언니랑엄마랑있을때 안락함을느꼈어요 어렸을때 귀여움이있을때 그런사랑을많이받았구나 느껴요 그땐 철이없어몰랐는데 지나고나니 알겠네요
    지금도여전히 내가 행복하게지내길바라는 두사람같아요

  • 8. 타인같은경우
    '16.10.6 8:36 AM (125.182.xxx.27)

    외모에서기분좋은영감을주거나 먼가 긍정적이고 좋은느낌을줄때 사랑받는것같아요 보면 활짝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호감어린ᆢ지속적인사랑을받을려면 외모와내면이매력덩어리가되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149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87
617148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83
617147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51
617146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35
617145 하야송 배워봐요~ 3 누리심쿵 2016/11/15 477
617144 봉합수술 후 생긴 얼굴 흉터 관련 명의 좀 알려주세요~ 1 .. 2016/11/15 910
617143 오늘은 뭘로? 거대악새눌당.. 2016/11/15 230
617142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자는, 입을 다물거나/죽은 자의 입을 대.. 1 꺾은붓 2016/11/15 502
617141 등이 아파요 10 2016/11/15 2,502
617140 이래서 혁명이 일어나는군요 7 ... 2016/11/15 1,443
617139 시월드때문에 기분 나쁜데요, 28 ㅇㅇ 2016/11/15 4,184
617138 뭣이 중헌디 순이엄마 2016/11/15 232
617137 구미는 다른나라 세상 같네요 5 ... 2016/11/15 1,918
617136 부축해야하는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는 서비스있나요? 9 노인문제 2016/11/15 1,586
617135 다 필요없고 1 ... 2016/11/15 328
617134 장*호는 어디 있을까요? 9 머리카락 보.. 2016/11/15 2,139
617133 세월호말이에요..국정원이 먼저 전화했다고 들은거 같아요. ㅇㅇ 2016/11/15 539
617132 이 시국에 죄송-외고 선배맘 님들 3 혼돈의 날들.. 2016/11/15 1,162
617131 셋째 출산 선물 1 2016/11/15 786
617130 김무성 "野, 한일군사정보협정 두고 거짓 선동…기가 막.. 11 새눌당소멸 2016/11/15 1,538
617129 수능날 원래 초등은 안놀고 중고등은 노는거에요? 5 YJS 2016/11/15 2,811
617128 어제 jtbc특종 법적검토의견 누가 작성했을까요?? 9 닥대가리 하.. 2016/11/15 1,462
617127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들으신 분~~ 2 구름 2016/11/15 447
617126 새누리 비박들이 더 웃겨욬ㅋㅋ 지들은 책임없다네요? 14 꼴값 2016/11/15 1,214
617125 카톡 아직도 페이스북처럼 알수도 있는 사람 명단 줄줄이 뜨고 그.. 1 카톡 2016/11/1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