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6-10-06 00:22:24
전형적인 여자많은직장이고 여자많은 직장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직장분위기에요.
새 직원 오면 텃세 장난아니고, 편갈라서 뒤에서 서로 뒷담화하면서 겉으로는 아닌척하고, 좀만 수틀리면 울고불고 다른사람 붙잡고 내편만들기용 하소연에.. 돌아가면서 왕따시키는 여왕벌 스타일의 성격 드러운 여자도 하나 있습니다. 아주그냥 바람잘날 없이 속시끄러운 곳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다 싫어하면서 저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1박2일 워크샵이 있었어요. 황금같은 주말에 다들 가기싫다며 입이 댓발 튀어나왔었거든요. 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가게되었고 다들 저보고 너무 부럽다고 가기싫다고 난리였는데요
갔다와서는 가식적으로 친한척하며 찍은 단체사진을 너나할거없이 카톡프사로 해놓고 즐거웠던 1박2일 하트 어쩌고를 적어놨네요..?

진짜 뭐지???싶은데.. 지금도 위에 나열된 저 일들 매일 일어나고있는데요..
서로 꼴도보기싫을텐데.. 누구보여줄려고 저런 가식을 떠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무슨심리죠 나 이렇게 화기애애한직장 다닌다는???
아닌거 너도알고 나도알고 우리모두가 아는데.. 희한합니다.



IP : 59.2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24 AM (221.151.xxx.109)

    딱 봐도 워크샵 못간 원글님 겨냥한거네요
    저도 여자 많은 회사 다녀봐서 알죠
    계속 다닐거면 피곤은 하지만 아는듯 모르는듯 견뎌야하고
    정 못견디실 정도면 이직 추천해요
    원글님 파이팅^^

  • 2.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로
    '16.10.6 12:28 AM (223.62.xxx.39)

    남아있는 어른들이죠. 어른애ㅎㅎ
    지들끼리 모두까기 하면서 앞에서는 친한척.
    지긋지긋하죠

  • 3. ...
    '16.10.6 12:34 AM (59.23.xxx.203)

    아 설명이 조금 부족했네요. 저는 같은공간에서 일하긴 하는데 여자중에선 저혼자 직무가 다르고 직급도 좀 높아서 태풍의 핵(?)에서 다행히 비껴나있어요. 매번 패싸움에 끌어들이려고 애쓰던데 그런거 넘 싫어해서 최대한 안섞이고 입꾹다물어요. 아무래도 업무가 겹치면 서로 일 미루는걸로 트집잡기 젤 좋은데 저는 업무가 애초애 달라서 그게 안되니까 약간 예외가 인정된?사례랄까..제가 그런입장이라서;;
    저를 따돌릴려고 저렇게 한건 아닌게 맞아요..ㅎㅎ
    도대체 누구보여줄려고? 왜저러는거지? 싶습니다 진짜로

  • 4. ㅇㅇ
    '16.10.6 12:35 AM (58.121.xxx.183)

    막상 가서는 재미있었나 보죠.
    원래 사무실 아닌 다른 공간인 야유회, 워크샵, 회식, 하다못해 점심이라도 다 같이 뭉치면
    갔다 와서 그들끼리 공감대가 생기고
    같이 하지 못한 이들이 겉돌아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가는 거죠.
    그들의 그런 심리가 거짓은 아니예요. 원래 그런 거예요.

  • 5. ...
    '16.10.6 12:39 AM (221.151.xxx.109)

    그나마 직무도 다르고 직급도 높으시다니 다행이예요
    휘둘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여초회사 진짜 피곤하죠
    남초가 차라리 낫더라고요 저는
    대놓고 왕따놀이는 안하니까

  • 6. ..
    '16.10.6 12:41 A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척 하는 건 뭐 여자들 본능?이고요. 문제는 여왕벌인데... 대체로 여초 직장은 그런 여왕벌만 없으면 꽤 괜찮아요. 제 경험상 없는 경우가 반쯤은 됐는데... 있으면 뭐...방법 없네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사이다는 엄서용!

  • 7. ...
    '16.10.6 1:12 AM (221.146.xxx.27)

    sns상에서는 행복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78 대추고 만들때,껍질 걸러내지않으면 안되나요 2 대추 2016/11/07 1,086
614677 맞선 10살연상 소개해준다는 상사 34 ... 2016/11/07 7,627
614676 박근혜를 포함해 그 일당들을 구속 수사하라.. 5 청와대에서 .. 2016/11/07 546
614675 세월호때 유가족분들 단식하고 계실때 말이에요 2 생각나네요 .. 2016/11/07 1,062
614674 흔히 약자에게 하는 참아라는 말들.. 7 ㅇㅇ 2016/11/07 1,043
614673 김병준 뉴스룸 출연 75 레테 2016/11/07 15,097
614672 이제는 정원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9 ㅍㅍㅍ 2016/11/07 1,700
614671 최순실 대통령 조직" 9명 모두 청와대 입성 ㄷㄷㄷ.j.. 2016/11/07 1,040
614670 닭의 공범자들와 부역자들 1 ,,, 2016/11/07 304
614669 이 시국에..코트 좀..mm6 브랜드 아세요? 5 민망 2016/11/07 1,275
614668 부처님, 하느님. 모든 잡신을 불러 들이는ㅠㅠ 5 2016/11/07 1,257
614667 숙소및 동선 조언바랍니다 1 보은과 속리.. 2016/11/07 456
614666 [긴급속보] 일베는 청와대가 관리중이었다.. 26 ㅇㅇ 2016/11/07 7,932
614665 국민안전처장 후보자 8 ㅋㅋㅋㅋ 2016/11/07 821
614664 세월호93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4 bluebe.. 2016/11/07 348
614663 흥미진진한 jtbc 뉴스 10 드라마 재미.. 2016/11/07 4,105
614662 이제 알바들 정원이라 부르면 안되겠어요. 배후가 청와대 직속 21 ... 2016/11/07 3,128
614661 (이 시국에) 쌈장 만드는데요..고수님들...^^ 16 나는나지 2016/11/07 2,097
614660 jtbc 뉴스보기 링크좀 부탁드려요 2 77 2016/11/07 429
614659 국회위원 장관 정년이요 1 ㅠㅠ 2016/11/07 477
614658 안철수와 박근혜의 공통점. 42 Jjjj 2016/11/07 3,485
614657 검찰 조사받는 놈이 팔짱끼고 입 활짝 열고 파안대소까지... .... 2016/11/07 376
614656 하야하라)하야하면 너무 속시원하겠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4 0000 2016/11/07 443
614655 서울대 교수 728명 대통령,국정에서 손 떼라 3 손떼라 2016/11/07 837
614654 이사전날 잔금 달라는데. . 괜찮을까요? 17 전세 2016/11/07 7,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