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에서 한장에 2천원하는 빈대떡 사와서 잘 먹는데
어떻게 했길래 집보다 맛날까요?
요즘 시장에서 한장에 2천원하는 빈대떡 사와서 잘 먹는데
어떻게 했길래 집보다 맛날까요?
기름 엄청 많이해서 튀기듯 하니 더 고소한거 아닐까요?
기름 많이에 조미료 듬뿍이 비결입니다.
조미료 어떻게 넣을까요?
뒤에 조리실이 있긴하던데
숙주와 돼지고기 약간 들어가긴했는데 진짜 맛있네요
돼지기름 때문이죠
돼지기름으로 튀기듯이 부쳐서 그래요
식용유가 아니라 돼지기름이에요?????????????
정육점가서 돼지기름 얼마에 살수있어요?
그냥 콩기름을 많이 붓고는 부치던데요.
돼지기름은 조금만 식어도 허옇게 굳어 버리는데 그걸 어떻게 포장해서 파나요?
ㅠㅠ시장표가 더 맛있다는분들이 신기함
귀찮아서 한팩사먹고말자 사왔다가도 결국은 남겨져
버리고마는데
돼지기름 일부러 사지는 마시고
정육점에서 소고기 살 때 소기름 부위
돼지고기 살 때 돼지비계 부위 서비스로 달라하면 줘요
저희동네는 고기사면서 조금 얻으면 공짜인데
다른 동네는 어떨지...
라드-돼지기름 섞어서 기름 듬뿍해서 튀기듯 부쳐요
그래서 식으면 딱딱해져요
일본은 튜브에 짜서 사용하는 라드를 팔더라구요
볶음밥 할때 약간 넣으면 맛있죠
순희네는 식용유로 하던데요.
재래시장도 맛없는 곳 많음
집에서 들기릉으로 부치면 맛나요.
숙주는 부치기 직전 생으로 넣어 아삭하게 해요
이천원이면 녹두가 조금 들어가고 다른뭔가가
섞여졌을듯요
저도 어렸을때 시장에서 먹던 녹두는 무지 맛있었는데
지금도 방법만 알면 부쳐먹고싶을정도로 그런데
집에서 녹두로부친거는 색깔부터가 달라요 ㅎ
시장 비법이 뭘까 싶어요
광장시장 순희네에서는 콩기름 식용유 쓰던데요
거의 튀기듯
혹시 무쇠 사용하지 않을까요?
제가 코팅 후라이팬에 전부치다가
지난 설에 무쇠팬에 식용유 지글지글 튀기듯 부쳤더니
너무 맛있다고 비결이 뭐냐고 묻더라구요.
기름!
라드를 쓰던가 콩기르이면 양을 엄청붓던가
튀김과 부침사이 그 어디메ㅡㅡ;
파는건 중국산녹두도 아니고 동부? 인가 거기다 노란 색소 좀 넣고 조미료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지져서 고소한 맛도 없고 느끼하던데요.
하나로마트나 한살림 국산 녹두만 넣고 삶은 배추, 도라지, 돼지고기 좀 넣고 포도씨유로 만들어보세요.
파는거 맛없어질거예요.
화력, 노하우, 조미료
불이 달라서 어려워요
가정용 화력말고 업소용화력에 무쇠팬, 기름듬뿍 무쇠팬 한쪽 스탠종지에 기름 같이 달궈가며 부치는걸요
돼지기름에 대한 오해 한가지...
콩기름보다 라드가 더 비쌉니다.
돼지기름이라고 하니까 식용유보다 싸서 원가절감으로 하나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돼지기름도 우지파동처럼 중국집에서 라드를 쓴다고 난리가 나서...
둘 다 누명은 벗었지만
맛없는 라면과 구수한 맛이 사라진 짜장면만 남은 거죠...
68.80 님 완전 동감!!!!!!!!!!!
저도 홈베이킹 하느라 방산시장에 자주 가는 편이라서요.
버스에서 내리면 광장시장을 가로질러 가거든요.
그런데 녹두전 이라고 전기멧돌에 갈아내는거 보면
녹두가 아니라 동남아산 동부에요.
한 장에 몇천원 짜리 녹두전에, 국산 녹두를 바라진 않지만
최소한 중국산 이나마 녹두를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부전을 맛있다고 사 드시는 분들 보면 참...ㅠㅠ
녹두전은 집에서 요리 고자, 곰손이 대충 부쳐도 그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제가 보장해 드릴 수 있어요.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녹두 사다가 집에서 부쳐 보세요.
너무 맛있어서 요리에 자신감이 마구마구 생길 겁니다.
남이 해줘서 맛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