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모송 주기도문 몇십번씩 하는거가

성당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6-10-05 23:23:57

성모송 주기도문을 한두번이 아니라

몇십번씩 계속 하는거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교회도 그런가요?

불교는요

그 시간에 차라리 조용히 생각하거나

성경책을 읽는다거나

어디가서 좋은 자원봉사를 한다든지 그런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IP : 221.147.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임
    '16.10.5 11:32 PM (118.70.xxx.176)

    묵주기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혹시 꾸준히 해보셨어요? 저도 정말 기도안하고 기도문 외는건 더더욱 안 했던 발바닥신자였는데요 요새 우연찮게 묵주기도를 하면서 내 맘이 고요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됐어요. 이젠 묵주기도 할맛이 난다고 할까. 물론 님이 말씀하시는 정기적인 자원봉사도 적어도 1주에 한번은 꾸준히 하고 있어요. 한번 9일기도도 좋고 묵주기도 꾸준히 해보세요.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도 그렇고 기도할 일 많잖아요. 글고 전 맘이 복잡할때 영원과 하루란 다큐에 나왔던 신학생님들 합창 하느님 당신은 내 모든것 이거 계속 반복하면서 들어요. 아까도 분식집에 혼자 앉아 이 성가 반복하면서 들으며 밥 먹었는데 끝도 없이 감사하단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찍 나오대요. 기도의 힘을 한번 느껴보시기를요. 해봐도 별거 없으면 그럼 말고요!!

  • 2. 무슨 말씀 인지
    '16.10.5 11:37 PM (121.154.xxx.40)

    묵주기도를 말씀 하시는건지
    그냥 기도할때 주기도문 이랑 성모송을 계속 하신다는건지
    원래 묵주 기도는 그렇게 하는 것이고
    어떤 목적을 위해 주기도문을 바치기도 합니다
    기도는 본인의 의지와 바램으로 하는거지 꼭 하라는 법은 없어요
    개개인이 어디에 인생의 목적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 봉사를 할수도 있구요

  • 3. 기도
    '16.10.5 11:43 PM (121.172.xxx.102)

    성모송의 짧은 기도문에는
    매우 깊고 강한 의미와 역사가 담겨 있어요.
    예수님의 어머니시잖아요.
    멋진 경관을 보기 위해 일부러 그곳에 가는 것처럼
    성모송의 의미를 되새기며 묵주기도를 하는거죠.

    성모송을 읊조릴 때는
    자신이 바라는 일들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기도문 글귀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고 했어요.
    단순하게 되풀이 하는 기도가 아니랍니다.

  • 4. .....
    '16.10.5 11:46 PM (218.236.xxx.244)

    열살때 세례 받은 나이롱 신자입니다...ㅡ,.ㅡ
    우연한 계기로 묵주기도 20단을 12년째 하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시간 정도 걸려요.
    반복되는 기도라서 입으로는 나불거리고(?) 속으로는 명상하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마음속이 어지러우면 아무리 똑같은 기도만 하는 반복이라도 진행이 안됩니다.

    어떻게 보면 제 팔자도 여러모로 기구한데(부모, 자식) 묵주기도 덕에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그나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다 기도덕이예요.

  • 5. ..
    '16.10.6 12:29 AM (116.37.xxx.118)

    구송기도를 말씀하시나보네요
    이 기도는 입으로 읇조리며 귀로 듣는것이죠
    반복하여 계속 하다보면 분심이 사라지고
    기도중에 어느순간 지혜의 문이 열린답니다 응답이라고 하죠
    평소 습관처럼 하는 기도라 할지라도
    절박한 일이 눈앞에 펼쳐졌을때
    크게 당황하지않고
    기도로 간절히 원하고 구할때
    신이 보시기에 합당하면 이루어집니다
    참회와 감사도 잊지말아야겠지요
    절에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는거랑비슷한거예요

  • 6. an
    '16.10.6 5:48 AM (118.43.xxx.18)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했어요. 그런데 20년전에 우연히 제대로 묵주기도를 하게 되면서, 깊이 잠기는 체험을 했어요.
    전 성경도 읽고, 성체조배도 하고, 봉사도 해요

  • 7. ...
    '16.10.6 6:58 AM (211.201.xxx.68)

    감사합니다

    초심자 배워갑니다

  • 8. 저도
    '16.10.6 7:29 AM (1.241.xxx.131) - 삭제된댓글

    잘 배워갑니다
    김사합니다^^

  • 9. 묵주기도
    '16.10.6 9:13 AM (39.118.xxx.214)

    저도 해보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01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ㅇㅇ 17:25:53 12
1741500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ㅇㅇ 17:22:52 147
1741499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2 mm 17:20:52 114
1741498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3 .. 17:20:20 559
1741497 우울해 죽겠어요... 1 17:19:55 210
1741496 여름철 맨발 이슈 5 금지?! 17:10:21 700
1741495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2 ... 17:09:43 539
1741494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5 17:08:36 378
1741493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10 .. 17:07:49 402
1741492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3 ㅁㅁ 17:06:59 604
1741491 노후대비하는셈치고 3 오운완 17:03:47 835
1741490 요즘 댁의 고양이는 어디에 있나요? 7 덥다 16:57:55 531
1741489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dd 16:56:35 140
1741488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16:54:09 585
1741487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5 ㅇㅇ 16:52:23 900
1741486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3 ㅡㅡㅡ 16:51:03 435
1741485 오늘 t-stayion 타이어 11 .. 16:46:01 423
1741484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26 의견좀 주.. 16:44:37 1,386
1741483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8 난감 16:43:34 1,205
1741482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4 ㅇㅇ 16:36:08 1,252
1741481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5 .. 16:32:53 786
1741480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3 덥다ㅜ 16:32:04 387
1741479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8 .음 16:30:38 1,919
1741478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1 123 16:29:27 2,882
1741477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2 16:28:07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