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출산위험땜에 입원한 임산부에게

루루루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6-10-05 21:58:24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 되는 임산부에게 뭘해주면 좋을까요?
뭔가ㅜ해주고 싶은데 혈당도 아슬아슬해서 맛있는것도 못해주고
화장실 왔다갔다하는것도 병원에서 자제하라고 할정도로 경부길이도짧아졌다니
얼마나 심심하고 불안할까 안타깝습니다
외출하는것도 좋아하고 활발한 친군데.
아직 예정일도 많이 남아서. (24주)
얼마나 입원하고 있어야하는지 기약도 없다네요.
혹시 이런 증상으로 입원해보셨던 분들계실까요?
색칠공부할거라도 갖다주면 덜심심할까요?
아픈사람과는 다른느낌이라. 참 뭘해줘야 도움이 될지 고민입니다
IP : 49.170.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나야
    '16.10.5 10:04 PM (1.249.xxx.223)

    제가 9주부터 한달간. 그리고 7개월 접어들고 부터 아기 낳을 때까지 누워있었는데요
    그때는 그냥 맘편히 시덥잖은 인터넷 보고 책보고 그리 보냈던것 같아요
    물론 저는 큰애때라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네요
    신경써주는것도 감사하지만 그냥 냅두시는것도 미덕이란걸~^^
    저는 책주는 사람이 제일 좋았어요
    간간히 커피마시구요~^^

  • 2. ...
    '16.10.5 10:05 PM (118.219.xxx.129)

    만화책
    드라마
    영화
    예능 잔뜩 다운받은 usb가 쵝오!!!

  • 3. 감사
    '16.10.5 10:10 PM (211.36.xxx.123)

    24주면 분만실에 누워 지내셔야합니다.
    제가 24주 분만실에서 대변 누워서 보고
    소변줄 끼고 누워서만 30주까지 지냈어요.
    언제 출산 할지 모르니 병실로도 못 올라가고..ㅠ
    30주 됐을때 소변줄 빼고
    화장실만 가고 활동 안하는 전재로 병실 올라가
    누워있다가 35주에 출산했어요.
    확실히 누워서만 지내고
    영양시고잘 먹으니
    태아가 크긴 하더군요.
    지금은 색칠공부도 못할겁니다.
    좋아하는 음악 듣고
    충분히 자고 잘 먹으면 되고
    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해주고 싶다면
    좋아하는 음식이요..
    아무튼 힘들겠지만 마음 편안히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아이도 편안할거예요.
    힘과 용기 주세요.
    마음이 이쁘신 분이네요^^

  • 4. 음..
    '16.10.5 10:17 PM (49.168.xxx.249)

    제가 그런 시기 보내고 아이를 낳았죠.
    색칠공부 사줘도 못 해요.
    그냥 재밌는 영상 카톡으로 많이 보내주시길;;;
    누워있는데 색칠공부를 어찌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109 광화문집회에 사람 너무 적어요ㅠ 16 집회 2016/12/17 6,401
630108 종편 평론가들이 이재명 찬양-영웅은 난세에~~ 3 종편 2016/12/17 471
630107 오늘 소등 하나요? 1 ^^ 2016/12/17 258
630106 3인용 소파 베드 추천해 주세요 1 소파베드 2016/12/17 838
630105 요즘 뉴스에서 사라진 정은이!!! 6 오렌지 2016/12/17 1,352
630104 어제 이재명시장때문에 울었네요.. 46 ... 2016/12/17 4,349
630103 평범하고 좋은 부모님인데..힘들때가 있어요 7 브릿 2016/12/17 1,808
630102 이재명 또 시작이네요 근데 좀 달라요 18 ㅆㅇㅅ 2016/12/17 2,544
630101 차에서 마구 떠들면 여행가다말고 차돌리시나요? 10 2016/12/17 2,407
630100 [펌] 손혜원 의원 "오늘 분위기 심각합니다. 국민여러.. 20 .. 2016/12/17 12,227
630099 서울시내 도로 잘 아시는 분 ~ 2 남편말을 못.. 2016/12/17 516
630098 오늘 전철에서 본 패딩이 눈에 아른거려요 82수사대분들 부탁드.. 5 2016/12/17 2,942
630097 문재인 "탄핵 기각되면 혁명밖에" vs 박지원.. 22 샬랄라 2016/12/17 1,986
630096 그네와 개누리는 하루만 살 사람들 같아요... 3 개누리 해체.. 2016/12/17 632
630095 인생 잘못살았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44 0행복한엄마.. 2016/12/17 19,717
630094 황태순에게 고함 10 황태순 2016/12/17 1,902
630093 그 총장 눈에 살기 있지않아요? 7 아 ..무셔.. 2016/12/17 2,437
630092 남자도 연애초반에 자존심때문에 연락 일부러 안할수도 있나요? 14 ........ 2016/12/17 4,894
630091 일룸책상 중고로 팔 수 있나요? 11 링키 2016/12/17 5,004
630090 광화문 혼자 오시는 분??? 9 행복나눔미소.. 2016/12/17 1,147
630089 파마가 금방 풀려요 5 오오 2016/12/17 2,023
630088 [단독] 최경희 총장 청문회 위증…주2회도 만났다. 9 ㄷㄷㄷ 2016/12/17 3,678
630087 광호ㅏ문인데 3 좋은날오길 2016/12/17 1,432
630086 대형교회 권사님들-당신들이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어요 10 권사님 2016/12/17 1,799
630085 싫어하지는 않는다 12 nn 2016/12/17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