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수시로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6-10-05 19:23:46
9살 여자아이구요. 평범해요. 밥도 그럭저럭 제가 식판에 주는데 주는건 다 먹구요. 고기도 좋아해요.

한 1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수시로 머리아프다고 한지....
뭔가 하기싫어서 그러는거 같지는 않아요 . 오늘은 학원다녀온 아이에게 놀이터에서 놀지 동생이랑 집에서 놀지를 묻는데 머리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드럼 좀 쉬거나 자라고해도 머리아프다면서 잘 놀긴해요...

그런데 엄마느낌에 정말 아프긴 한거같고 자주 아프다 말하는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동네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물으니 아침에 일아나자마자 머리 아프다는게 아님 괜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큰 병원을 찾기도 애매해서요...

아이는 잘자고 잘싸고 잘 놀고....
감기도 그냥 일년에 두세번 또래들만큼 걸리고 그래요..
IP : 219.251.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6.10.5 7:28 PM (175.223.xxx.13)

    큰 병원 가보셔야 합니다. 일단 ebs에서 방영한 명의 두통 편 찾아서 보시고요.
    저는 30대초반인데 11살 무렵 편두통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냥 마냥 아픈건지 이유가 있는건지 알으셔야 합니다. 저 어릴까 부모님께서 큰 병원 같이 가서 검사도 받고 했어요. 물론 별거 아닐 확률이 높지만 그것마저도 확인을 해야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저는 대처도 잘하고 편두통때문에 어려웠던 고등대학생 시절을 지나 지금은 생리기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 2. ㅇㅇ
    '16.10.5 7:3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서 감사를 해보신후 문제가 없으면 정신적인면으로 접근하셔야죠.
    아이의 반응을 잘 대처 하셔야지
    호미로 막을거 나중에는 가래로도 못막아요.

  • 3. 팔일오
    '16.10.5 7:41 PM (183.98.xxx.116)

    일부러 로긴햇어요
    10살 아들 2연전부터 머리아푸다햇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없어 지켜만보다 3학년올라와 자주 조퇴하고했지만 심각히생각못하다
    사연알고있는친구가 정신과 강력히 권해 검사받으니 스트레스성 두통..우울증엿어요
    아니길바라지만 정신과도 한번생각해보세요
    지옥이 뭔지 요즘 알게 된 엄마의 충고예요

  • 4.
    '16.10.5 8:11 PM (121.128.xxx.51)

    혹시 모르니까 큰 병원 가정의학과 가서 진료 받고 이상이 있다면 해당과로 전과 해 줘요
    그냥 편두통이면 괜찮은데 혹시 다른 이상이 있을수도 있어서요

  • 5. 두통 경험자
    '16.10.5 8:14 PM (39.7.xxx.221)

    일단 큰 병원에서 사진 찍어 보시고 이상 없으면 명의라고 소문난 한의원 가세요.

    뇌 사진이 아직 정밀도가 떨어져 ...두통이 서양의학에선 거의 다 불치의 영역이더군요.

    저도 한약으로 고쳤어요.

  • 6. 만일
    '16.10.5 9:02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빈혈이라 집에 볼그레 액상 철분제가 있어요.
    아이가 가끔 머리아프다면 철분제를 줘요.
    위약효과인지는 몰라도 몇번 먹으면 (본인 주장)효과가 있답니다.
    어릴때 고기도 많이 먹고 과일도 짝으로 사다 먹던 집이었지만
    피곤하면 입속이 헐고 자주 어지럽고 그럴때마다
    엄마가 생간이나 선지해장국을 사다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골고루 잘 먹는 아이도 한창 성장기이니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머잖아 2차성징도 오고 몸이 변하는데 아무래도 부족한게 있지 않겠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두통이 그냥 넘길일은 아니니 검사해보시고
    잘먹는 아이라도 혹시 모르니 두통과 관련된 영양제도 보충해보세요.

  • 7. ..
    '16.10.5 10:17 PM (124.153.xxx.35)

    전 40대중반인데...
    어릴때부터 학창시절 두통 한번 없었는데
    고2때 두통이 오더군요..
    그땐 처방전없이도 약을 맘껏 복용할수있는
    시대여서..약국가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하니..
    빈혈인것같다..부모님께 말해서 철분제 먹어라..
    고 약사님이 말했어요..
    그당시 저는 58키로의 통통체형에 엄청
    잘먹었거든요..주로 간식 분식을 좋아했죠..
    저는 안믿었다가 계속 아파..엄마에게 말하고
    찰분제 먹었더니..정말 괜찮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89 대통령 계보 랍니다 한국 2016/11/07 1,017
614688 왜 우병우는 구속수사 안 하나요? 17 정 유라 소.. 2016/11/07 2,237
614687 재건축아파트 매매시 등기와 잔금 1 조합원 2016/11/07 928
614686 일베사이트 소유회사인 (주)UBH가 혹시? 5 ㅍㅍㅍ 2016/11/07 2,038
614685 트위터에도 많이 포진돼 있는거 같아요.. ss 2016/11/07 321
614684 jtbc 지금 내용 8 2016/11/07 3,858
614683 우병우란 분 참 머리가 나쁘네요 56 아둔한 2016/11/07 19,571
614682 캐나다에서 진단서는 패밀리닥터? 대학병원? 2 진단서 2016/11/07 692
614681 예전에 올렸던 건데 웃겨서 또 올립니다. ㅇㅇ 2016/11/07 705
614680 jtbc보도 후 트위터에..(속보)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일베 이.. 6 ㄷㄷㄷ 2016/11/07 4,969
614679 정치검찰은 수사권을 손석희 뉴스룸팀에게 넘겨라 1 뉴스룸 2016/11/07 497
614678 대추고 만들때,껍질 걸러내지않으면 안되나요 2 대추 2016/11/07 1,086
614677 맞선 10살연상 소개해준다는 상사 34 ... 2016/11/07 7,627
614676 박근혜를 포함해 그 일당들을 구속 수사하라.. 5 청와대에서 .. 2016/11/07 546
614675 세월호때 유가족분들 단식하고 계실때 말이에요 2 생각나네요 .. 2016/11/07 1,062
614674 흔히 약자에게 하는 참아라는 말들.. 7 ㅇㅇ 2016/11/07 1,043
614673 김병준 뉴스룸 출연 75 레테 2016/11/07 15,097
614672 이제는 정원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9 ㅍㅍㅍ 2016/11/07 1,700
614671 최순실 대통령 조직" 9명 모두 청와대 입성 ㄷㄷㄷ.j.. 2016/11/07 1,040
614670 닭의 공범자들와 부역자들 1 ,,, 2016/11/07 304
614669 이 시국에..코트 좀..mm6 브랜드 아세요? 5 민망 2016/11/07 1,275
614668 부처님, 하느님. 모든 잡신을 불러 들이는ㅠㅠ 5 2016/11/07 1,257
614667 숙소및 동선 조언바랍니다 1 보은과 속리.. 2016/11/07 456
614666 [긴급속보] 일베는 청와대가 관리중이었다.. 26 ㅇㅇ 2016/11/07 7,932
614665 국민안전처장 후보자 8 ㅋㅋㅋㅋ 2016/11/07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