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에서 "여자는 너무 어려워"라고 소리치던 초등학생..-.-

zzz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6-10-05 17:18:38

오늘 점심 지나서 집앞 편의점에서 택배를 부치고 집으로 가는데

제 앞을 지나던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쯤 된 남자아이가 뒤를 돌아보면서

큰 소리로 "여자는 너무 어려워.." 그러더라구요??


그 남자아이 바로 뒤에 여자아이 셋이 걸어오고 있었는데

그 남자아이가 하는 말은 듣지도 않고 지들끼리 휴대폰을

한창 뭐를 하고 있고..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또 한 번 뒤로 고개를 돌려

"여자는 너무 어려워......."라고 소리를 치고..-.-


아, 이거 뭔가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조속하다고 해도

저런 소리를 그렇게 크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여자가 어렵니?? 하고 물어보고 싶었어요..ㅎㅎㅎㅎ



어제는 야구장에 다녀왔는데 지인이 자기 친구 아들을 델구왔는데

그 아이도 초등학교 4학년쯤? 된 듯 싶은데

제가 들고 온 만두가 있어서 "이거 맛있는데 같이 먹을래??" 했더니

안 먹는다고..자기는 점심 때 밀가루를 먹어서 저녁은 밥을 먹어야 한다네요.


음..한 마흔 살쯤 된 아저씨가 저런 소리를 하면 그렇구나 할 텐데

열 살 넘은 남자아이가 저런 소리를 하니..아, 그것도 무지 낯설더군요..ㅎㅎㅎㅎ


IP : 119.70.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5 5: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가 뭘 알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흔히 나도는 얘기를 자기가 느끼는 것처럼 오버하는 거 같은데요.

  • 2. ㅎㅎ
    '16.10.5 5:44 PM (115.137.xxx.76)

    요즘애들 진짜 대화가 달라여 ㅎㅎ
    어떤 경비아저씨랑 초등여자아이 두명이서 얘기하눈데..
    아저씨가 공부잘하냐니까
    공부 너무 싫다며
    인생은 60부터라며 60에 공부할꺼라니까 옆아이가
    60이면 쉬어야지 왜 일하냐며
    나머지 대화들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 3. ...
    '16.10.5 5:46 PM (116.34.xxx.239)

    귀여워요. ㅋ

  • 4. 학원에서
    '16.10.5 6:04 PM (223.33.xxx.97)

    초등학생들 가르치는데
    초 4 남자아이가
    자기 장래희망은 평범하게 사는 거래요.
    그냥 평범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거라고..
    그렇게 사는 게 젤 어려운 건데ㅜㅜ

  • 5. ..
    '16.10.5 6:10 PM (58.233.xxx.178)

    우리집 초등 1년생도 그래요.
    샌드위치 한입 먹더니
    저녁은 항상 밥을 먹어야지..아침은 빵 먹어도
    저녁에 빵 먹는건 내스탈 아녜요ㅋㅋ

  • 6. ...
    '16.10.5 9:18 PM (115.137.xxx.164)

    ㅍㅎㅎ 진짜 웃기네요. 아이들 귀여워요!

  • 7. ///
    '16.10.6 3:28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초1, 초5 질녀가 있는데 초5가 초1 동생 입이 너무 작다고 귀엽다고 실실 놀리니까
    초1이 너무나 심각한 태도로 언니는 내 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입크기로 놀리면 재미있고
    즐겁냐고... 동생이 이렇게 모멸감을 느끼는데 언니는 어떻게 즐거울수가 있냐고 항의하는데
    놀랐습니다.
    그 뒤에 하는 말이 더 어른스러웠어요.
    언니의 외모가 예쁜게 언니 노력으로 얻은게 아니라 공짜로 얻었으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잘 써야지
    나는 내 잘못으로 입이 작은게 아닌데 왜 놀려서
    언니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동생 마음 상하게 하냐고 인생 그렇게
    살면 기분이 좋냐고 합디다.


    애들 할아버지와 할머니, 고모인 제가 아이들 대화를 듣고 놀랐어요.
    부모님들왈 초1 어디서 책 읽었냐, 저건 애가 할 말이 아니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68 해조류가 갑상선 결절 또는 암에 좋나요? 해롭나요? 2 갑상선 2016/10/10 1,549
605667 서울에서 나들이 할만한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평지) 6 나들이 2016/10/10 1,246
605666 초2 엄마입니다 공부관련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6 궁금 2016/10/10 1,854
605665 요즘 딸기 철이 아닌데 딸기케이크어떻게 나오죠? 6 호롤롤로 2016/10/10 1,765
605664 샤넬 N 5 신형과 샤넬 샹스 오땅드르 오드뚜왈렛 스프레이어떤게.. 5 잔향이 쪼금.. 2016/10/10 1,569
605663 포도주 질문. 2 따진 2016/10/10 445
605662 주부님들 요즘 배추가격. 비싼가요? 11 초보 2016/10/10 2,403
605661 남자아이돌들 보니 남자끼리 스킨쉽들 장난아님 9 이상 2016/10/10 5,638
605660 햄버거 셋트 살이찔수밖에 없어요.ㅠ 정크 2016/10/10 792
605659 꾸미기 싫은데...꾸며야하나요? 24 .... 2016/10/10 5,531
605658 월세 주고 있는 오피스텔 수리를 또 부동산이 맘대로 하고 영수증.. 9 찍찍 2016/10/10 1,905
605657 패키지 여행에서 바람피는 여자 14 포도송이 2016/10/10 8,214
605656 말기암 친정엄마 3 민트초코1 2016/10/10 2,745
605655 조말론 가을향기 골라주세요 2 조말론 2016/10/10 1,558
605654 1층집..겨울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2016/10/10 999
605653 하늘공원 - 코스모스 피어있는데 가보신 분.... 2 나들이 2016/10/10 678
605652 교회 목사취임식 얼마나 걸리나요?(식 진행 시간이요) 6 -_- 2016/10/10 379
605651 TV 조선 강적들 같은 프로에서 진행자들이 하는 말을 방송국에서.. 8 .... 2016/10/10 994
605650 종신보험해지 13 현명 2016/10/10 3,512
605649 추운계절에 화장실겸샤워실, 따듯하게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6 잘될 2016/10/10 3,549
605648 온열매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가을비 2016/10/10 732
605647 알볼로 단호박골드피자 후기 5 모닝피자 2016/10/10 2,516
605646 경주 시티버스 타보신분 있나요?? 3 가을가을 2016/10/10 1,254
605645 고다츠 지름신이 왔어요. 18 ㅠㅠ 2016/10/10 3,292
605644 인터넷 댓글때문에 고소 당했는데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22 고소 2016/10/10 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