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나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6-10-05 16:10:57
오래전에 비슷한 일을  같이한 언니가 있어요.1년 남짓?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저랑은 반대로 끼도 넘치고 말하는거 좋아하고 화장도 화려하고 
차도 폼나는걸로 몰아야한다며 bmw몰고 다니고
그런데 아이문제로 얘기하다보니 공통점이 있어서 가까이 지냈던 언니인데


그일 그만두고 다른직장 다니는 저한테도 수시로 전화하고 
제 직장쪽으로 지나가다 들렀다며 같이 밥도 먹고 했어요
사는 얘기,아이얘기 그런얘기 하다보니 전혀몰랐던 사실을 어느날 알게 됐는데
고 노무현대통령 얘기하면서 빨갱이 어쩌구..
자기동네에 예전 노사모 사무실?같은게 있었나봐요 하는짓들이 빨갱이들이 블라블라..
저 그 얘기듣고 너무 놀라서 
아직도 빨갱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언니도 조금 당황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동안 전혀 정치적 얘기를 안했으니 서로 성향이 틀린걸 몰랐던 거에요.
그런데 그 순간부터 말을 섞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었고 저도 모르게 좀 거리를 둔거 같아요

그 뒤로도 가끔 전화오면 대충 인사만하고 끊었는데
이언니가 영업쪽 일을하면서 월말만 되면 회사에서 쪼일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좋은감정 가져도 부담스러운 전화인데 정치적 성향 알고부터는 전화도 부담스럽네요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났고 얼마전엔 비데를 바꿨는데 아마도 그게 전산으로 뜨나봐요
담날 득달같이 전화가 오는데 왜 전화했는지 감이 잡히니까 전화받기 싫어서 안받았거든요

그러면서 그 언니는 별생각없이 대하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예전 장윤정과 그모친 얘기때도 전 그모친 이상하다했는데 그언니는 장윤정만 욕하던게 생각나서
원래부터 잘 안맞는 사람인가 생각도 들어요
나이들면서 나랑 안맞는 사람이랑 억지로 관계 이어가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그 언니는 날 욕할지 모르는데 그렇다고 불편한관계 계속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나쁜건가요?


IP : 121.170.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16.10.5 4:1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성향, 생김,정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나쁘다고 할 수 없듯이
    내가 불편해서 거부하는것 또한 왜 나쁘겠어요.
    사람을 속인것도 아니고 금품 갈취 한것도 아닌데.
    사서 걱정거리로 삼네요.

  • 2. ㅇㅇ
    '16.10.5 4:18 PM (121.170.xxx.213)

    그러게요ㅠㅠ 사서 걱정하고 있네요

  • 3. 노노
    '16.10.5 4:2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안 나빠요.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젊은 사람이 빨갱이 타령이나 하다니,,,,그렇게 생각없는 사람하고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도와줄 필요 뭐 있겠어요.

  • 4. ㅇㅇㅇ
    '16.10.5 4:23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

    누가더 나쁘다 틀리다가 아니라
    서로다르다 라고 생각하면될듯해요

  • 5. 그사람은
    '16.10.5 4:55 PM (39.7.xxx.102)

    몰라서. 무식해서 그런거에여. 그러니 이해 하고 알려줘요. 물론 저도 그 무식한 1인중 하나였어요

  • 6. 저두요
    '16.10.5 4:56 P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일하면서 알게된 언니
    밖에서 잘 만나다가
    어느날 차마시며서 하는말
    니가 너무 불쌍하고 불행해 보인다고
    뜬금없이 왜그러냐고 했더니
    성당안다녀서 그래보인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옴 미친

  • 7. 봉인
    '16.10.5 4:59 P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선거철 회사식당에서
    아줌마하나가 새누리당 찬양하는 말하니
    반대쪽 아줌마들하고 말싸움나
    패싸움 할뻔함..정치색얘기는 조심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45 식사후에는 항상 피곤하고 졸려요 1 다요트 2016/10/07 1,977
604944 사주 잘 보는데 아시는 분 4 너무 힘드네.. 2016/10/07 5,218
604943 코스트코 안경원이요 2 써니베니 2016/10/07 1,298
604942 이삿짐센터를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3 단풍을 기다.. 2016/10/07 995
604941 백남기 후원 물품, 전국에 나눈다 1 ... 2016/10/07 639
604940 은행 앞에서 항상 장사하는 트럭 8 ? 2016/10/07 2,113
604939 세월호90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07 303
604938 아기 밥 잘먹이는 법... 제발 부탁드려요 ㅠ(10개월) 13 티니 2016/10/07 2,237
604937 2년반만 더 살고 싶어요 105 표독이네 2016/10/07 25,976
604936 고추잎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있을까요? 2 가을비 2016/10/07 967
604935 군인도 용돈이 필요할까요? 9 알린 2016/10/07 2,188
604934 이은재 의원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wps office ? 18 카레라이스 2016/10/07 3,701
604933 어릴때 몇살까지 기억나요? 아름다운 기억은요? 4 어릴때 2016/10/07 1,027
604932 강남병은 학원 밀집가 5 **** 2016/10/07 1,227
604931 이은재 ms 관련 빵터진 짤/ 3 엠팍펌 2016/10/07 3,472
604930 성장판이 닫혀가는 지금 제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23 ㅇㅇ 2016/10/07 7,149
604929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기분나빴던경험.. 10 ㅇㅇ 2016/10/07 2,492
604928 화와 슬픔이 많은 사람 7 . . 2016/10/07 2,601
604927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1 .... 2016/10/07 1,365
604926 연봉 2억 되고싶다~ 3 ㅇㅇ 2016/10/07 2,479
604925 삼십대 중반에 수능치려고 알아보니 만학도가 설곳이 없네요.. .. 7 ㅁㅁ 2016/10/07 4,361
604924 제 갈비뼈 왼쪽 안아파오면 뭐가 문제일까요? 1 궁금이 2016/10/07 800
604923 화신이 진짜 나쁜놈인데....멋짐 폭팔 1 dd 2016/10/07 1,195
604922 세상에 닮은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8 ~.~ 2016/10/07 1,287
604921 베트남에서 인@ 판매에 대해 잘아시는분이요. 11 .... 2016/10/07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