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은 상견레 및 결혼식 어떤식으로 진행하나요?

결혼 조회수 : 10,955
작성일 : 2016-10-05 13:47:01

부모님이 꽤 오래전에 이혼하셨어요, 저 초등학생 시절에 이혼하셨거든요.


두분 특별히 연락하거나 만나고 계시지 않고, 만나는걸 원하지 않으시지만


두분 다 결혼식 참석은 희망하세요.


아빠는 재혼하셔서 새어머니가 계시고


엄마는 연애는 하셨지만 재혼은 하지 않으시고 쭉 혼자 사셨어요. 

저는 엄마 밑에서 쭉 살았지만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어머니께서 연애 하시고 상대 남자분이

집에도 오고 하셔서 제가 여자애라 셋이 있음 불편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저보고

기숙사를 가든 아빠집을 가든 친할머니집에서 살든 나가달라고 하셔서 훗날 취업하자마자 독립했는데요


엄마는 종교생활(기독교)을 열심히 하시고 10년 넘는 시간동안 경제활동은 하지 않고 지내셔서

뭔가 세상과 동떨어진 소리를 종종 하세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까지 한 상태인데, 갑자기 하버드를 가보려고

노력해 보는게 어떻겠니, 기도원에 들어가보는게 어떻겠니, 하나님이 ㅇㅇ라고 말씀하셨는데..., 성경 말씀에 따르면

ㅇㅇ 하니까 꼭 이대로 해야한다. 등등 

저는 엄마랑 같이 살았던 고등학생 때 까지는 같이 교회에 나갔지만 기독교에 적당한 호의가 있을 뿐 신앙이 깊거나 하진

않거든요. 지금도 교회 출석을 하고 있다거나 하지 않고요.  그래서 그럴 때 마다 대화주제를 바꿔보려고 노력해요.

엄마의 일상은 아침에 일어남 -> 교회 감-> 교회 교육 프로그램 수강 -> 교회 모임 -> 집에 와서 티비 시청 ->

컴퓨터로 기독교 관련 방송이나 오디오 들으며 취침   이 대부분이에요.


대화를 10분만 나눠도 기독교 관련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데요 ㅠ_ㅠ...


저는 청소년 시절을 거의 엄마랑만 있었기 때문에 아빠보단 엄마랑 훨씬 더 친하고, 엄마랑 있는게 더 편하고 엄마를 사랑해요. 더 자주 연락하고요,  다만 같이 오래 있으면 힘들 때가 많아요... 폭력도 있으셨고...

그래도 속에 있는 이야기 할 수 있고... 제 생각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친엄마에요.


아빠랑 새어머니는 굉장히 실리적인 분들이세요, 아빠는 사업체 운영,  새어머니는 대학교 교수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고 말끔하게 사세요.

2~3개월에 한번이상 같이 밥도 먹고 시간도 보내고, 제가 독립할 때도 가구를 새어머니랑 같이 보러다녔고

도움도 주셨었어요. 제가 연락을 자주 하진 않지만 연락하면 늘 잘 받아주시고요.

그치만 아빠와 마음 열고 대화를 하긴 어렵고 아무래도 만나기 전엔 긴장도 하고, 그래서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아무래도 어색한게 있어요...  아빠도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기도 하시고요.


엄마랑 있으면 내 집에 간 느낌, 아빠집에 있으면 피가 섞인 직장 상사의 손님이 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ㅠㅠ 여튼 제 생각은 상견레를  아빠 새엄마 그 쪽 부모님 조합으로 하고 , 엄마랑 그 쪽 부모님과 따로 또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는데... 보통 한번 하죠...?


그리고 결혼식 때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해야되는지가 고민이에요...

두명만 앉아야 된다면 친아빠 친어머니가 부모님석에 앉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보통 이혼가정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점심시간 되세요 !!


IP : 121.134.xxx.19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5 1:50 P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시댁이 이혼한 걸 모르나요?
    알고 있다면 상견례는 그냥 엄마랑만 하고
    따로 신랑이랑 아빠와 새엄마 만나봬면 될 것 같은데요.

  • 2. ㅇㅇ
    '16.10.5 1:51 P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시댁이 부모님 이혼한 걸 모르나요?
    알고 있다면 상견례는 그냥 엄마랑만 하고
    따로 신랑이랑 아빠와 새엄마 만나봬면 될 것 같은데요.

  • 3.
    '16.10.5 1:53 PM (106.248.xxx.82)

    지금 현재 아버님과 살고 계신분(새어머니)이 안사돈입니다.
    상견례 자리도, 혼주 자리도 당연히 그분이 오시면 됩니다.

    글쓴님이 친엄마를 소개하고 싶다면 자리를 따로 마련해서 예비신랑에게 인사시키면 됩니다.

  • 4. 주변인은
    '16.10.5 2:05 PM (121.165.xxx.114)

    친엄마,친아빠가 혼주던데요

  • 5. 부친께 여쭤보세요.
    '16.10.5 2:09 PM (211.201.xxx.244)

    친어머니는 의논대상으로 적합치 않아 보이구요.
    새어머니도 의견내실 상황은 아니네요.
    아버지랑 상의해 보세요.

    의외로 아버지 친어머니 이렇게 상견례하겠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

  • 6.
    '16.10.5 2:09 PM (1.177.xxx.171)

    같은 입장으로서 선경험자인데요

    식장에 부모자리에 앉을분들하고 상견례자리 나가시면 될듯요.
    제 식장에서는 15년만에 두분이 얼굴보셨는데도 티안내고 잘 해주셨어요. ㅠㅠ

  • 7. ..
    '16.10.5 2:11 PM (222.119.xxx.195)

    주변에 보니 친엄마.친아버지 혼주석에 앉았어요.

  • 8. ㅇㅇ
    '16.10.5 2:13 PM (115.136.xxx.220)

    무슨 새엄마가 안사돈이에요? 결혼 당사자와 사실은 아무 연관이 없는 관계인데. 그냥 아빠 여자인거죠. 그런데 님이 실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새어머니가 시댁에 내세우기 당당하다 싶으면 상견례하시고 형식상 관계는 그렇게 이어가시고 친어머니와는 비공식적으로 이어가심이 나을듯해요. 물론 친어머니 입장에서는 서운해도 자식 위해서는 그렇게 하심이 더 낫죠. 영화 스텔라 생각나네요.

  • 9. ㅠㅠ
    '16.10.5 2:21 PM (1.250.xxx.20) - 삭제된댓글

    저는 친엄마와 새엄마 입장인지라~~
    댓글들 관심읽게 보고 있는데요.
    제 미혼인 딸도 그 고민을 하는듯하던데~~
    부작용으로 결혼생각을 안한다고 ㅠ
    새엄마 입장에서보면....
    애들엄마랑 자기남편이랑 본인은빼고 상견례와 혼주석에 참여하는거 보는 기분은 꽤 언짢을거 같아요.
    뭔가 부정당한 느낌?
    친엄마 입장에서보면....
    내 자식 결혼인데 당연히 상견례 혼주석 다 참석하고 싶고요.
    일단은 두분 따로 만나 상의해보세요.
    어느선에서 조율이 될거에요.
    막무가내 이기적인 부모가 아니라면~~
    자식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어있어요.
    저도 친자식 한명은 결혼시켰지만
    아빠랑 새엄마가 혼주석을 지켰어요.
    새엄마가 워낙 완강해서....
    그리고 둘째 역시 그렇게하라고 말은 했지만....
    속은 쓰려도 그렇게 마음을 비우니 다들 평안해 하더라고요.
    또 앞으로 닥치게될 새엄마 입장에서보면
    애들이 제참석을 원하지 않을듯해요.
    성장해서 한 재혼이라~~
    그래서 그부분도 마음을 비우는 연습중이에요.
    다만~~~~남편에게 서운하고
    가정같은 느낌은 확실히 덜들어요.
    왜 그렇게 저희애들아빠쪽에서 저더러
    빠져달라했는지 이해는 가더라고요.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이리저리 바보같네요
    그렇더라도 결혼 당사자인 아이들이
    편안한 결혼식이 목적이니까요

  • 10. ㅇㅇ
    '16.10.5 2:22 PM (49.142.xxx.181)

    참 어려운 상황에서 컸는데 (고등때 엄마가 나가달라고 했다는부분에서 솔직히 헉함 ㅠ)
    글쓰신거 보니 잘 자라신거 같아요. 힘들었던 부분은 다 생락하고 쓴것일테고, 성격이 맑고 긍정적인
    분 같네요.
    상견례때는 친아버지 친엄마 나가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식장에도 그리 앉고..
    그게 순리인것 같아요.
    두분께 딱 2일만 참아달라 하세요. 상견례날과 결혼식날..

  • 11. ...
    '16.10.5 2:23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친엄마. 친아빠가 상견례에 가고 혼주석에 앉더군요.

  • 12. ㅠㅠ
    '16.10.5 2:26 PM (1.250.xxx.20)

    그렇다고 결혼식 참석을 못하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다만 결혼 주최가 아빠쪽이냐 엄마쪽이냐에 따라
    하객들이 많이 달라지니까 그부분도 염두에 두시고요.

  • 13. 결혼
    '16.10.5 2:30 PM (121.134.xxx.194)

    역시 정답이 없는 질문인거 같네요 ㅠㅠㅠㅠㅠ

    보통 어떻게 한다는 가이드라인 같은게 있을 것 같았는데 상황따라 다 다른거군요..

    저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요 첫 댓글의 흠님의 확언에 가까운 말씀엔 잘 공감이 안돼요 ㅠㅠ...

    공식 상견레에 새어머니가 나오시고, 아빠를 제외한 친엄마랑 그쪽 어머니 아버지랑 해서 만나는건
    어떨지...

    결혼식장엔 친엄마 , 친아빠가 앉으시고...

    아님 아예 새엄마를 제외하고 친엄마, 친아빠만으로 다 진행하는게 맞는건지...

    ㅠㅠ님 말씀대로 고민하다가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

    공식 상견레에 친아빠, 새어머니 를 모시고 싶은 이유는 인상도 강하고 실리적인 분들이라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 조율을 잘 해주실 것 같아서에요.

    반면 친엄마를 모시면 굉장히 겸손하게 뭔가 지고 들어가는 느낌으로 진행 될 것 같아서...

  • 14. 결혼
    '16.10.5 2:36 PM (121.134.xxx.194)

    ㅇㅇ 49.142 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네 힘들었던 이야기를 주절주절 쓰는건 질문 주제와

    별 연관성이 없을 것 같아서 가능한 생략했고요...

    아직 말씀드려보진 않았지만 세분 다 제 희망사항대로 해주실 것 같긴 하세요

    다만 서운해하실 부분도 있으실테고요... 결혼식 혼주석에 친정엄마가 앉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돼요

    말도 안되게 서운해하실거고 납득도 못하실거에요.

    신약성경에 이혼하고 재혼한 사람은 간음한거라는 내용이 있대서, ( 들어보래서 저도 들어봤는데 마태복음인가 마가복음인가에 그런 내용이 있긴 하더라고요, 근데 교회에도 재혼 만남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아이러니한거 같아요 ㅎㅎㅎㅎ)

    엄마는 아직도 실질적 남편은 친아빠고 아빠는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미성년때 연애할 땐 그런 이야기 없으시다 지금은 회개 했다고 하시네요. ㅠ_ㅠㅋㅋ

  • 15. Rossy
    '16.10.5 2:38 PM (164.124.xxx.101)

    저는 남자 쪽 부모가 이혼했을 경우... 즉 시댁이 두 집인 경우 어떻게 해결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이혼 가정은 그런 게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각 집에서 시부모 도리를 원하는 경우에... 어떻게들 대처하시는지 ㅡㅡ;;

  • 16. @@
    '16.10.5 2:38 PM (119.18.xxx.100)

    딴건 모르겠고....부모님 애인은 앉히지 마세요..
    저 그래서 피본 사람입니다...20년전에..
    그땐 어려서 몰랐네요...
    근데...친정엄마가 좀 그렇네요...
    저 같음 그냥 아빠와 새엄마 앉히겠어요..두분다 보통이상은 되는 것 같아서요...이거 별거 아닌것 같아도... 시가나 남편한테 좋은 모습만 보이는게 나아요..

  • 17.
    '16.10.5 3:18 PM (121.128.xxx.51)

    상견례 아버지와 엄마나 새엄마 툴중 하나 누가 참석 하던지 한번만 하세요
    우리 형님이 친정 아버지가 본처 첩2 있는데
    서로 사돈네와 만날일 있으면 세 사람이 번갈아 사돈네와 만나서 시어머니가 맨날 인사를 해도 안 사돈이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원글님 흉거리예요

  • 18. 근데
    '16.10.5 3:23 PM (223.62.xxx.73)

    친어머니가 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네요..
    자기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행동하고..
    겸손한듯 행동하는지는 모르지만,속은 오히려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오래전에 이혼한 남편을,지금도 자기 진짜 남편이라 생각하고,
    이혼후 재혼한 사람이 이상한거라고 하면서,자기는 재혼안했으니 대단한거마냥 얘기하면서도,
    자기 연애를 위해서는,미성년자인 딸도 자기집에서 내쫓고.
    솔직히,상식적인 스타일의 여자나 엄마는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원글님이 친엄마를 더 애틋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제 3자 입장에서 보기엔,
    자기 유리한대로 뭐든 하려고하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겸손을 가장해서 그럴듯한 명분은 만들어내면서요..
    딸이 유리하게 하는게 아니라,본인이 유리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원글님도 상견례자리에는 새엄마를 모시고싶은거겠죠?그러고나서는 결혼식장엔 새엄마 빼고싶은거구요.

    그냥 한 분으로 통일하세요.상견례와 결혼식장에 동일한 분으로 통일하세요..새엄마든 친엄마든..
    그게 더 나을것같아요.
    상견례에선 안밀리려고 새엄마 모셨다가
    결혼식장엔 새엄마 내치는것도 좀 웃기잖아요..그 새엄마 입장에선..사돈이라고 인사했다가,결혼식장에선 얼굴 비치기도 그렇고 안비치기도 그렇고..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 19. 근데
    '16.10.5 3:33 PM (223.62.xxx.73)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와 의논하도록 하세요.
    어차피 아버지 옆에 앉을 사람이잖아요?
    자식 위해서 어느 쪽이 더 좋을지 깊이 고민하실 분은 아버지로 보이는걸요.
    아니면,예비신랑한테 의논해보시든지요..

  • 20. 결혼 축하해요
    '16.10.5 3:40 PM (125.128.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식장에 하객 자리가 둥근탁자로 앉게 되어있는곳이 있더라구요
    혼주석은 따로 앞을 보게 두개 있던데요~
    혼주석도 둥근탁자로 된자리에
    외가식구들끼리
    친가식구들끼리 앉으면 어떨까요?

  • 21. ㄹㄹ
    '16.10.5 3:43 PM (211.214.xxx.2)

    집집마다 다른거 같더라구요..
    저흰 두분다 재혼은 안하셨고
    제 결혼땐 경험이 없어서 친부모님 따로 상견례를 ㅜㅜ
    (한번은 정식으로.. 한번은 조금 작게)
    동생 결혼땐 제 상견례 때 너무 실수였다구 두 분 같이 나오셨죠.. 그게 모양새는 제일 좋아요 분위기가 가시방석이라 그렇지 ㅜㅜ

  • 22. 결혼 축하해요
    '16.10.5 3:46 PM (125.128.xxx.138)

    행복해야할 결혼준비에
    이런저런 부모님 일로 마음이 복잡한 원글님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결혼이 집안의 어른들의 마음에도 들어야하지만
    결혼당사자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장에 하객 자리가 둥근탁자로 앉게 되어있는곳이 있더라구요
    혼주석은 따로 앞을 보게 두개 있던데요~
    혼주석도 둥근탁자로 된자리에
    외가식구들끼리
    친가식구들끼리 앉으면 어떨까요?

  • 23. ㅠㅜ
    '16.10.5 4:05 PM (221.140.xxx.59)

    키워주신 분이 혼주석에 앉는게 순리에요 낳자마자 친엄마가 이혼하고 새어머니가 성인 될 때까지 키워준게 아니라면 당연히 친어머니가 혼주석에 앉으셔야죠

  • 24. 혼주석 없앤 결혼도 많이합니다.
    '16.10.5 4:12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새아버지가 청첩장상 개명해주신 분도 계심
    친구가 성을 안바꾸고 계속 친아버지 성으로 살았는데 시집이 보기에 이상할지도 모르니까
    김씨성 아버지인데 친구원래성인 이아무개씨로 혼주이름 올리고 예식장에도 올려줌.
    결혼하는 딸 위주로 다 양보하셔서 새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내가키웠다 아빠노릇 대접받고싶다 이런거 결혼할때 상치를때 다 드러납니다.

  • 25. ..
    '16.10.5 5: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빠랑 새엄마가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친엄마는 애인 때문에 20살 딸을 내보내는 사람이니 그리 해도 이해해줄 듯.

  • 26. ㅠㅠ
    '16.10.5 6:02 PM (1.250.xxx.20) - 삭제된댓글

    사실 딸 결혼을 치룬입장에서
    엄마쪽보다는 아빠쪽 하객이 많다보니
    저도 아빠랑 새엄마가 그림상으로는 맞다고 생각은 해요.
    친엄마 입장에서 서운은 한데~~~
    아무래도 아빠쪽 하객이 많이오면 새엄마를 현재 부인으로 알고 계시는분들도 많을테고
    친척분들도 그럴것이고~~~
    만약 제가 앉았더라면 수근수근 뒷말들은 꽤 나올듯은 했어요.
    반면에 이제 새엄마 입장에서 자녀결혼을 고민해봤을때
    그냥 원하는대로 해라 였어요.
    누가 앉느냐 부분으로
    이혼가정 자녀들이 고민많이 한다는소리를 남편에게 해주고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서 하라고요.
    다만 남편에게 사회적으로 포기할부분을 알려줬고요.
    남편이 속한 사회에서는 제가 부인으로 알려져있으니까...
    그부분 초대를 안한다거나 하는~~
    사실 제경우는 혼주석에 못앉아 서운한감정은 잠시였고
    어차피 내가 엄마인거니까 사위도 내사위인거고~~
    금방 괜찮아지던데요.
    저희딸은 대신 웨딩촬영때 같이 사진한컷 찍어줬어요

  • 27. ㅇㅇ
    '16.10.5 6:23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키워준 분을 혼주석에 세울 듯해요. 친엄마가 어떤 분이건 이혼 후에도 나를 거두고 성인 될 때까지 길러주셨으니 저라면 친엄마요. 새엄마는 아빠의 반려자로 존중하면 되지, 이 경우는 친엄마 이상은 아닌 듯...

  • 28. 불쌍하당
    '16.10.5 8:45 PM (175.223.xxx.69)

    원글님 불쌍.....친엄마도 딸보고 나가라고 ㅠㅠㅠ 자기 남친이랑 불편하다고 ...님이 결혼하시면서 완전한 독립을 하세요..친엄마도 제가 보니 님에게 도움이 되시진않을것같네요 폭력도 있었다면서요. 하튼 잘 진행하셔서 이혼가정의 아픔 편견 다 이겨내세요 님이 스스로 잘 컸는데요 멀

  • 29. 글구 참
    '16.10.5 8:47 PM (175.223.xxx.69)

    죄송하지만 장모가 님 친엄마같은 스타일이면 시부모입장에선 솔직히 달갑지 않을것같아요 ㅠㅠ

  • 30. ...
    '16.10.5 8:58 PM (1.245.xxx.137)

    상견례 두번 하신다는 건 말도 안 되요.
    결혼식 상견례 한분으로 통일하시고 진행하세요
    분명 나중에 원글님 책 잡혀요
    상견례 두번에 결혼식장 혼주속 다 다르면

  • 31. 제생각도
    '16.10.5 10:07 PM (219.254.xxx.151)

    상견례를 두번이나하는건 아니라고생각되요 누구를하실건지 생각해서 한분으로통일해야죠 저 아는집은 이혼하고 사이안좋지만 딸의 장래를 위해서 두분이 오랜만에 만나셨어도 잘하시던데요 게다가 혼주석에 새어머니는 님도싫고 어머니도납득못하실거라면서요? 그러면 친엄마랑 상견례하셔야죠 새엄마랑 상견례하면 새엄마가 혼주석앉으셔야하고요

  • 32. ,,
    '16.10.6 12:23 AM (114.201.xxx.141)

    친엄마랑 아빠가 상견례하고 혼주석에 앉는게 좋을것같네요.
    친엄마는 어찌됏든 님을 키우시고 심정적으로도 가까운 분이시구요
    아빠는 아빠의 자리로 존재하시니깐..
    이런경우 새어머니가 욕심 낼일 아니라고 봅니다.
    일 복잡하게 하지마시고 아빠에게도 말슴하시고 단순하게 진행하세요.

  • 33. ...
    '16.10.6 7:23 AM (118.220.xxx.138)

    친부모님중 어느 한분이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어느 한분이랑 오랜기간동안 인연끊고 안 보고 산것도 아닌데
    그리 고민할 필요없을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24 지금 각하라는 말 쓰면안되죠? 7 호롤롤로 2016/10/06 728
603923 위생관련 유용한 팁! 4 팁팁 2016/10/06 2,333
603922 9살짜리 남아 함몰음경 수술(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앞두고 있는데.. 15 만두 2016/10/06 8,422
603921 서울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는 가장 빠른 방법 5 고려대세종 2016/10/06 3,211
603920 부산에서 가까이 있는 1박 정도 할 펜션 2 ... 2016/10/06 515
603919 사람 중심에 서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4 ..... 2016/10/06 1,750
603918 저는 세입자입니다. 이 돈을 받아도 될지 26 새입자 2016/10/06 6,950
603917 응답 다음 시리즈는 응답하라1974래요...헐이네요.... 45 세상에 2016/10/06 22,081
603916 차은택이 저러는 이유?? 5 ㅇㅇ 2016/10/06 2,179
603915 아이 어릴때 주말부부는 힘들겠죠? 2 ㅇㅇ 2016/10/06 740
603914 중식을 배우고 싶은데 수강료가 너무 비싸요. 6 2016/10/06 1,158
603913 변기 아래 바닥이랑 고정시키는 석고 바른 부분 보수하고 싶어요... 22 주부 2016/10/06 7,113
603912 신혼부부 가구들은 어디서들 사시는지요? 14 가을 2016/10/06 3,202
603911 키톡에 직원식... 27 의심가는데요.. 2016/10/06 3,234
603910 현자산1억5천...3억5천 아파트 들어가는거 무지한걸까요 16 제목없음 2016/10/06 4,187
603909 대기업 무기계약직도 과장이 될수 있나요? 3 .ㅈ 2016/10/06 1,443
603908 이용후 1 수영장 2016/10/06 335
603907 자사고 1 남학생, 일반고로 전학 고민 중인데요. 17 전학 2016/10/06 4,688
603906 급질) (모)브랜드 신발(슬립온) 교환반품? ♥♥♥ 2016/10/06 278
603905 이미숙 머리는 어떻게 한걸까요 15 궁금 2016/10/06 7,149
603904 제약회사 RA CRA 가 어떤 일을 하나요 궁금 2016/10/06 598
603903 투표 잘해서 비싼 수도물 먹게 생겼네요. 9 오륙도 2016/10/06 1,439
603902 이런 경우 세입자가 변상해 주고 나가야 하나요? 9 세입자 2016/10/06 1,778
603901 생과일 주스) 바나나와 복숭아 조합 맛있을까요? 3 주스 2016/10/06 910
603900 친구집에서 하루 지내는데 선물이요 5 손님 2016/10/06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