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트를 깔아도 애들 뛰면 소리가 들려요

ㅎㅎㅎ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6-10-05 12:49:03
윗집 아이들 9, 6, 3살이고 중간층에 살아요
첨 이사와서는 일주일동안 아침 10시부터 밤 9시반까지 애들 소리가 났어요
첫날 이사올때는 이사때문에 정신없을거라고 이해해달라하셔서 집에 환자가 있으니까 조심해달라했는데 못참겠더라구요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 밥도 안넘어가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올라갔더니 미안하다며 조심시키겠다하더군요
그뒤로 오후에 애들 캭캭거리며 신나서 뛰는 소리가 들리고해서 몇번 올라갔더니 이젠 서로 감정이 상해버렸어요
매트를 깔알다하는데 거실만 깐거같구 나머지는 그대로고 아이들 살살 뛰는 소리는 어느정도 흡수가 되는데 애가 셋이다보니 서로 놀면서 뛰면 천장이 엄청 울려요
그래서 말하면 매트도 깔아놓았는데도 항의한다고 기분 나빠하고;;;;;
집에 환자가 있어서 거실에서 생활한다는걸 알고서는 거실에서는 잘안뛰게하는데 대신 안방에서 매트도 안깔고 밤9시 어떨땐 10시까지 뛰게 합니다
우리집은 그 시간에 자는 시간이라 안방에서도 그 시간에는 뛰지 말아달라하니 자기들은 우리를 배려해서 애들 거실에서 못뛰게하고 일부러 안방에서 놀게하는데 그것마저도 못하게하냐하네요ㅠ
이 집은 애들 조심은 시키는거같아요 아침은 조용한거보면 조심시키는거같은데 하루 한시간정도 애들 심하게 놀면서 뛰는거는 제지 안하고 밤 9시까지는 애들 뛰는거 아랫집이 이해해줬으면 하는거같아요
저번에 싸울때도 밤 9시까지는 조심시키겠다했거든요
전 그 시간도 안된다고 했고
애들 소음 시달리다보니 이제는 단 5분도 참기힘드네요
요샌 아빠가 날이 추워져서 몸에 강직이 생겨 밤에도 자꾸 불러서 잠을 못자고 간병하는데 윗집 층간소음으로 너무 힘드네요
아랫집에 환자가 있는거 알면서도 저러니 윗집이 더 이해안갑니다 반대로 윗집은 아이들 뛰는것도 이해못하는 아랫집이라 하겠죠
IP : 123.248.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6.10.5 12:53 PM (125.179.xxx.41)

    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ㅠ
    저도 윗집에 애 셋이 살아서 그기분 이해합니다...
    솔직히 어린아이셋이 있으면 최소 1층은 가야하지않을까요!!! 중간층이라니..

  • 2. ㅎㅎㅎ
    '16.10.5 12:59 PM (123.248.xxx.132)

    애들 셋이 뛰면 천장이 들썩거리네요 게다가 여자아이들이라 꺅꺅 소리지르면서 노는데 그 소리가 다 들려요
    할머니집 살기 이전에 1층에서 살다온 애들이라 조심성도 없고 게다가 어른들 발소리까지
    근데 몇번 올라가서 싸우고하다보니 엘리베이터타면 윗집 큰딸이 제 눈치를 봐여ㅠㅠ

  • 3. 왜아래층만참아야...
    '16.10.5 1:00 PM (218.233.xxx.153)

    지금 글쓰려다 말았는데
    드디어 윗집 이사갔다고 좋아했더니
    지금 이사도 안들어왔는데
    저 어쩜 좋아요
    젊은엄마데 어찌나 쿵쿵거리며
    걸어다니는데 온집안이 울려요
    이사건을 어찌 얘기해야하나 고민이고
    더불어 얘들도 어릴텐데
    미쳐버릴꺼 같아요
    저도 이러니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편찬은 분도 계시니~

  • 4. 층간소음은
    '16.10.5 1:13 PM (211.199.xxx.199)

    우퍼스피커나 이사아니면 답이 없더라구요
    개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애초에 층간소음일으키지도
    않거든요
    개념없는 인간들한테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못시켜요
    매트를 깔면 애들 뛰게 둬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한테
    뭘바라겠어요

  • 5. 애들
    '16.10.5 1:13 PM (14.1.xxx.150) - 삭제된댓글

    3명... 헬이네요.
    침대 매트만큼 두껍지 않은 이상 뛰면 다 울려요.
    어째요? ㅠㅠㅠ

  • 6. ..
    '16.10.5 1:26 PM (112.152.xxx.96)

    이나라는 아파트살려면 애들없어야 되요..암만 조심해소 소리나요..애들 자체가...

  • 7. ㅎㅎㅎ
    '16.10.5 1:40 PM (123.248.xxx.132)

    윗님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라 봐요 주위보면 매트 5센치정도 되는걸로 전체 시공하고 심하게 뛴다싶으면 주의를 주면 아랫집은 살만해요
    매트 뚜꺼운거 깔고나서 아랫집 인터폰 안울린다는집 몇집 봤구요
    그런데 층간소음 일으키는 부모는 돈이 아까워서 매트도 2센치 정도 거실만 깔고 성의를 보였다합니다
    그리고 매트깔았다고 안심하고 애들 뛰게하죠
    인스타사진에서 층간소음쳐보면 거실에 쇼파앞에 조그맣게 매트깔고 아이들 뛰게하는 사진 많이 올라와요
    그러면서 아랫집 올라올까봐 걱정하죠
    애들요? 한곳에서만 뛰지 않아요 구석구석 뛰어다니고 장난감 떨구고 뛰다가 넘어지기도하죠
    그걸알면서도 돈이 아까워 매트 제재로 안까는 부모가 잘못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565 최순실 20일까지 기소못하면 풀려나나요 시간끌기 2016/11/16 405
617564 ㄹ혜 호텔 좋아하던 거 혹시.. 8 .. 2016/11/16 4,352
617563 트럼프는 암살당할까요? 탄핵당할까요? 5 군산복합체 2016/11/16 1,973
617562 혹시 현빈옷 갖고계신분 파파이스pd가 오늘빌려달래요 9 총수조아 2016/11/16 3,527
617561 박근혜 허수아비그림 풍자아닌 예언 2016/11/16 1,049
617560 두 여자를 대질심문 같은거 할 수 없나요? 1 그냥 2016/11/16 302
617559 캣맘 시도 2일차 성공?? 15 캣맘후보 2016/11/16 860
617558 최선생님께 하야를 컨펌좀 받으라 하고싶어요. 2 .... 2016/11/16 354
617557 20대 후반 직장여성 얼마 모아놓으셨는지 6 2016/11/16 1,754
617556 닭이 유행어 하나 만들긴 했네요. 닭하야 2016/11/16 565
617555 최순실 변호사 사임…비난 여론에 부담 느낀 듯 25 모리양 2016/11/16 16,676
617554 창업 조언 부탁드려요. 2 달무리 2016/11/16 781
617553 혹 약물 중독이면 지금쯤 버티기힘들텐데 5 궁금 2016/11/16 2,214
617552 혹시려진시간 영화보신분 없으세요? 1 ㅡㄴ 2016/11/16 517
617551 [최순실 교육농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발표문 11 ㅇㅇㅇ 2016/11/16 2,099
617550 문재인 "검찰 믿지 않는다. 청산할 적폐가 정치검찰&q.. 33 옳소 2016/11/16 3,411
617549 계류유산 수술한날 남편이 이제 일하래요.... 84 슬픔 2016/11/16 17,161
617548 트럼프 당선으로..오바마, TPP비준 추진 포기 STOPTP.. 2016/11/16 545
617547 실비 아시는분 (고지혈증) 3 카단순 2016/11/16 1,208
617546 조희연교육감님 회견보는데 눈물나요 30 잘뽑았다 2016/11/16 5,853
617545 닥하야) 요즘 해독주스 드시나요? 토마토가 금값이네요 6 대치품? 2016/11/16 1,965
617544 지금 조희연 교육감 나와서 기자회견 중 22 당연 2016/11/16 3,650
617543 인큐베이터.. 폐기능 14 아기 2016/11/16 2,851
617542 조희연교육감님 4 사랑이 2016/11/16 1,054
617541 일처리가 시원시원한, 오랫동안 뜻을 같이한 사람이래네요 4 유영하 2016/11/16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