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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1 유치원교사말고 다른 일하고 싶은데

걱정인형 조회수 : 6,220
작성일 : 2016-10-04 19:39:09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15년간 유치원교사하고
미대 유학 졸업은 못함. ㅜ ㅜ다녀와선 영어유치원 교사했어요
월급은 세금제하면 151만원 받아요
너무 질려서 내년엔 다른 일 할까 하는데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미혼이고 어린이집 시설장 자격증 있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도 있구요
앞으로 저혼자만 먹고 살면 되는데 다신 유치원 영어학원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아요. 코스트코 캐셔 지원했는데 서류전형에서 떨어졌어요. ㅜ ㅜ
IP : 223.62.xxx.1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6.10.4 7:42 PM (216.40.xxx.250)

    왜 여태 병설시험은 안하셨나요.

  • 2. ..
    '16.10.4 7:43 PM (221.160.xxx.110)

    영유 월급 참 짜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정말 할꺼 없어요

  • 3. 공인중개사 시험보세요
    '16.10.4 7:45 PM (221.143.xxx.26)

    1년 정도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아무데나 실장으로 들어가서 조금 배우신 후 단지 좀 큰 아파트상가에 권리금 주고라도 들어가서 하시면 500 이상 법니다.

  • 4. ㅡㅡㅡㅡ
    '16.10.4 7:45 PM (216.40.xxx.250)

    아니면 사립말고 국공립 내지는 대기업 이나 공무원 직장어린이집 알아보세요 .
    사립은 진짜 가지마세요...

    세금제하고 200 넘게 받아요. 각종 휴가혜택 다 주고요.

  • 5. 코스트코
    '16.10.4 7:46 PM (59.14.xxx.172)

    캐셔가 그리 문턱이 높나요?

    저도 해보려고 했더니..ㅠ.ㅠ

  • 6. 걱정인형
    '16.10.4 7:51 PM (223.62.xxx.177)

    병설교사였었죠. 경기도 오지만 다니고 교장선생님 커피심부름하다가 관뒀어요.

  • 7. 영유
    '16.10.4 7:52 PM (182.224.xxx.248)

    영유는 원비도 비싸게 받으면서 너무하네요..
    다른길로 가도 뾰족한수는 없어요. 같은우물에서 옆으로 파생해서 생각해 보시는게 나을거예요.

  • 8.
    '16.10.4 7:54 PM (218.52.xxx.86)

    국공립이나 직장 어린이집은 백퍼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들어가기 힘들어요.

  • 9. 걱정인형
    '16.10.4 7:54 PM (223.62.xxx.177)

    유치원쪽 일은 절대 하고싶지 않아요. ㅜ ㅜ

  • 10.
    '16.10.4 7:55 PM (121.16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46세인데요
    다른거 하고 싶은데 뽑아주지 않아서 계속 이쪽으로
    일하고 있어요
    영어 되시고 아이 없다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정년까지 일할 자리가 드물어요

  • 11. ㅡㅡㅡ
    '16.10.4 7:55 PM (216.40.xxx.250)

    병설이면 좀만 더 참으시지 그랬어요.. 초등교사와 같은 대우인데 첨엔 교사들도 섬발령나고 다 그래요.
    흠... 전세계 어딜가나 애들 대상으로 하는일은 보수는 짜고 일은 힘들어요.

    경력좋으신데 국회의사당내 어린이집 같은데도 알아보시고
    괸공서와 대기업 직장보육 괜찮아요.

  • 12. ㅡㅡㅡ
    '16.10.4 7:57 PM (216.40.xxx.250)

    근데 정말 아시겠지만... 할게 없어요.
    제 친구들도 결국 나중에 보니 도로 유치원 어린이집 갔어요. ㅎㅎ 다른거 해본다고 떠났다가.

  • 13. 겨울
    '16.10.4 8:02 PM (39.7.xxx.231)

    연구사나 장학사 시험 보세요. 나이도 적당하고 경력도 있으시네요.

  • 14. 걱정인형
    '16.10.4 8:09 PM (223.62.xxx.177)

    코스트코 캐셔나 아동복 판매직원 같은거 너무나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이 많아서 안뽑아줄까요???

  • 15. ㅇㅇ
    '16.10.4 8:17 PM (110.70.xxx.133)

    유치원 기간제교사 박봉에 원감들의 구시대적 강압과 잡무에 힘들다고 들었어요. 저 아는분도 진저리나서 다신 안하고 싶다고 사표쓰고 스킨케어 자격증 따서 샵 차렸는데 절대 후회 안한대요.

  • 16. ...
    '16.10.4 8:21 PM (211.214.xxx.19)

    화상영어해보세요
    재택으로 하던데요

  • 17. 그럼
    '16.10.4 8:31 PM (58.232.xxx.175)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시고,
    영어 전공이니 차라리 공무원 시험보셔서 사복직 공무원은 어떠세요?
    공무원은 영어나 국어중에서 기초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확실이 수험기간이 줄어요.
    님 나이에 4년대 들어갈 기초 문해능력있고 영어 되신다면 일년만 딱 눈감고 공부하면 가능성 있을거에요.
    차라리 일이년 공부해서 20년 공무원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18. ////////
    '16.10.4 8:37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그 마음 이해할거 같아요.
    저도 영어강사 생활 오래하다가 완전히 끊은지 1년 되었는데
    두 번 다시 안하고 싶어요.
    돈이 많이 안 궁하면 파트 타임으로 일하면서 코스트코 다시 도전해 보세요.
    코스트코 내부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 봐서는 이미지가 괜찮아 보였어요.
    얼굴에 장애 있는 사람,성형수술해서 반창코가 덕지덕지 붙은 얼굴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일반 우리나라 업장에서 사람 뽑는거랑 다른거 같아서 좀 좋아 보였어요.
    무엇보다 시급도 높고요.

  • 19.
    '16.10.4 8:56 PM (121.128.xxx.51)

    예전에 82에서 읽은 글인데 미국 군무원 시험 보면 미국 공무원이고 월급도 많다고 근무하는 분이 올린 글이 있었는데요
    영어 잘 하시면 미군부대 취직도 알아 보세요

  • 20. ..
    '16.10.4 11:20 PM (223.62.xxx.68)

    코스트코는 잊을만 하면 원서 계속 집어 넣으시면서 당장 아니라도 좋으니 꼭 일할 기회 달라고 어필하세요. 이력서 넣은지 몇년 만에도 인터뷰 보라고 연락 오거든요. 코스트코 인사 제도가 잘 되어 있어 이력서 갖고 있다 사람 없을때 연락 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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