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길게 사연 썼다가 날아가버렸는데
정말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네요
1. 순이엄마
'16.10.4 6:05 PM (211.253.xxx.82)마음이 아프네요.
2. 흠
'16.10.4 6:07 PM (61.82.xxx.66) - 삭제된댓글왜 사는게 의미가 없으신가요?
외동이라 생각하고 사시면 안되나요?
부모님 살아계셔도 형제자매간에 서먹한집도 많아요~3. zz00
'16.10.4 6:10 PM (49.164.xxx.133)저희 시댁은 더 끈끈해졌어요
서로 생일 선물도 챙기고 더 자주 만나게 되는거 같고 시숙이 아버지 대신이다 라는 맘이 있는것 같아요4. 성향은
'16.10.4 6:13 PM (110.70.xxx.96)어쩔수없는것같아요
저는 효녀병걸린 사람모양
친정에 해다바쳐야 마음 편했는데
그게 아무 의미도 없었다는 허무함이 깊어요5. .....
'16.10.4 6:15 PM (218.236.xxx.244)그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남 된게 아니라 원래 남남 될걸 부모가 억지로 붙잡고 있었던 겁니다.
부모 없어도 서로 경우 바르게 우애있는 집들은 잘 지내요. 확률이 적어서 그렇지....
친정오빠가 저한테 보증으로 억대의 피해를 입히고 친정부모 봉양도 전부 제차지입니다.
오빠한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 들어봤어요. 돈 좀 돌아가니 외제라 리스로 끌고 다닌다네요. 헐~
그런데 친정아빠는 생일때나 명절때 온가족이 오손도손 모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한테 하더군요.
제가 꿈도 야무지다고 해줬습니다. 사람이 잘해주면 역시 더욱 바라는구나...라는걸 깨달았죠.
반면에 시가쪽 형제들과는 잘 지냅니다. 시부모님은 역시나 경우가 없는데, 동서가 잘 들어왔어요.
저희 둘은 서로 못챙겨서 안달입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동서하고는 친자매처럼 지낼겁니다.6. 저희는
'16.10.4 6:23 PM (218.159.xxx.156)2남2녀인데 부모님 돌아가신 후로 더 똘똘뭉쳐졌어요.
자주 만나고 서로 뭔가를 보태주고 하는게 아니라
1년에 한두번 보는데 그냥 나보다 잘됐으면 좋겠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조카들도 잘 크길 바래지고.. 그렇더라구요.
부모님 안계시니 서로 보면 같이 짠해지는건지요..
글 쓴님이 효녀셨나봅니다..
아무 의미없다, 허무하다 .. 하지 마시고 맛난것도 찾아서 잘 드시고
하루하루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노력해보세요.
형제가 아니어도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느끼실날이 꼭 올거에요.7. 존심
'16.10.4 6:38 PM (112.171.xxx.165)친정이 없어진거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큰오빠집이 친정이려니
다녔는데
올케와 친정부모님 사이가
좋지않았으면
바로 끝이죠8. 존심
'16.10.4 6:41 PM (112.171.xxx.165)시누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접하고
친정가랬다면 바로
끝인거죠9. ...
'16.10.4 6: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친정오빠가 저랑 성향이 안맞아요
청소년때부터 그랬어요
그래도 각자 결혼하고
부모님 일에 만나곤 하고 챙기는 척 했는데
몇번의 어이없는 언행을 본 이후로 (부모님 재산 관련 나에게 막말을 함)
마음에서 아웃시켰어요
그래도 평생을 보아온 형제라
저러고 있는 오빠를 보면 짠하고 안타까운데
그것과 별개로 나에게 상처준 것에 대해서 용서하기 싫어요
지금도 연락 잘 안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연히 안볼 듯
저도 남편쪽 형제는
오히려 가난하게 컸고, 지금도 형편이 안좋은데
우애해요
다들 착해요10. 초원
'16.10.4 9:40 PM (61.252.xxx.9)위로 오빠 두분이 있지만 큰언니를 중심으로
자매끼리 잘지내요. 오빠들 하고도 나쁘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자매들끼리 좋아 외로움을
못느끼며 살아요.11. 돈에 환장반 놈
'16.10.4 11:53 PM (116.32.xxx.51)온 집안을 다 망쳐놓았어요
돈이 없음 몰라 젤 잘사는 놈이 더 갖겠다고 집안을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624 | 실비 보험을 들려는데요. 9 | 실비 | 2016/10/05 | 1,506 |
603623 | 혼술남녀 교수님 9 | 글쎄요 | 2016/10/05 | 3,086 |
603622 | 대기업 구조조정 하면 중소기업은 어떻게 돼요? 3 | ... | 2016/10/05 | 1,074 |
603621 | 어제 불청 4 | ... | 2016/10/05 | 1,652 |
603620 | 구르미에서 이적노래는 뜬금없지않나요.. 17 | 000 | 2016/10/05 | 2,391 |
603619 | 약촌오거리 재심사건의 증인인 경찰이 자살했대요. 11 | 압력인가? | 2016/10/05 | 3,135 |
603618 | 82쿡 전국 특파원 9 | 빛의나라 | 2016/10/05 | 1,440 |
603617 | 전화 가입 보험 7 | 2016/10/05 | 420 | |
603616 | 마흔이 되니 3 | 가을 | 2016/10/05 | 1,809 |
603615 | 흰색가죽소파 때 많이 탈까요?그외 가구고민이에요 6 | 이사고민 | 2016/10/05 | 1,910 |
603614 | 이준기하고 강하늘이 가장 핫한 남자배우들 같아요~~ 17 | 나는 | 2016/10/05 | 2,749 |
603613 |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12 | 초행 | 2016/10/05 | 4,661 |
603612 | 세상엔 인과응보라는건 없다는 것에 대해 34 | ........ | 2016/10/05 | 8,032 |
603611 | 밥도둑 명란젓... 13 | .. | 2016/10/05 | 3,369 |
603610 | 故백남기 사망진단서 쓴 레지던트, 연락끊고 잠적 21 | ㄷㄷ | 2016/10/05 | 6,373 |
603609 | 삼다수가 낫나요 백산수가 낫나요? 6 | 생수 | 2016/10/05 | 8,651 |
603608 | 이 친구는 저에 대해 무슨 마음을 갖고 있을까요? (내용펑 ) 23 | 족족이 | 2016/10/05 | 5,468 |
603607 | 가을날 구르미 ost를 들으니 3 | 좋다 | 2016/10/05 | 718 |
603606 | 매트를 깔아도 애들 뛰면 소리가 들려요 7 | ㅎㅎㅎ | 2016/10/05 | 1,001 |
603605 | 정용진 재혼한 아내 관련해서... 34 | ㅋㅋ | 2016/10/05 | 62,045 |
603604 | 아이메이크업 소소한 팁... 12 | ㅇㅇ | 2016/10/05 | 5,903 |
603603 | 남녀 외모 보는눈 다른 예 5 | ... | 2016/10/05 | 2,891 |
603602 | 광파가스레인지 쓰시는 분 있을까요? 2 | blueey.. | 2016/10/05 | 1,000 |
603601 | 저출산 대책으로 산부인과 초음파비용 올린 개정부 14 | 미미 | 2016/10/05 | 2,163 |
603600 | 훌라우프 효과보신분 계실까요 12 | 뱃살 | 2016/10/05 | 4,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