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을 만났을때 내걸은 조건은
심신이 건강한 남자였는데 무척 자신있어 했어요.
에너자이저처럼 굴었지만 연애하다보니 아니라는 것은 눈치챘지요
그래도 콩깍지가 씌여서 결혼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더위를 매우매우매우 많이 타요
땀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허얘가지고 말랐어요
예민해서 잠도 깊게 못자요
꿈도 참 많이 꿔요
몸살이든 장염이든 감기든 한 번 걸리면 심하게 걸려서 꼼짝없이 앓아누워요
오늘만해도 어제 음식 같이 먹었는데 장염이 심해서 출근을 못했어요ㅠㅠ
저도 배앓이가 있었지만 심하진 않아서 출근했어요 ㅠㅠㅠ
7개월동안 벌써 2번째에요 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
oo오빠야~
돈 많이 벌어오라고 안할테니 제발 아프지만 말자ㅠㅠㅠㅠㅠ
(실제로도 제가 더 버네요ㅠㅠㅠㅠ)
집에 갈때 좋아할 만한 음식 챙겨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