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는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거죠??

...............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6-10-04 14:47:48

주말 오후 쯤 톡옴.


모하냐.. 내가 씻기도 나가기도 너무 귀찮은데,

맥주좀 사다줘라. 돈 줄께.


내가 약속있어서 밖에 있는 거 알고 있었고,

집은 차로 5분거리. 물론 차는 있구요

동네가 아니라고 하자 들어가는 길에 사다달라고 해서..

캔맥주8개, 간단 안주 해서 만원 좀 넘는데, 주고 옴.

얼마냐고 해서 됬다고 그냥 먹으라고.

여기까지 딱 좋게 끝났는데,


문득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은근 기분이 나쁜거에요.

좋게 생각하면, 그래.. 날 편하게 생각하니까 그런거지~

하다가

이게 모지, 내가 만만하니까 시켜먹나? 맥주셔틀? 내가 우스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딱 읽고 어떤 생각드세요?

제가 기분나쁘다 하면 오바인건가요?


IP : 121.152.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하하
    '16.10.4 2:54 PM (183.104.xxx.174)

    얼마든 지 그래 해줄수 있어
    그게 어려운 일 도 아니고



    그걸 시키는 그 년이 미친년이야
    발이 없어 손이 없어
    집 앞에만 나가도 24시 편의점 널렸구만

  • 2. 순간 민뇨언냐인 줄 ㅋㅋ
    '16.10.4 2:55 PM (70.187.xxx.7) - 삭제된댓글

    그걸 시키는 그 년이 미친년이야 222222

  • 3. 순간 미뇨언냐인 줄 ㅋㅋ
    '16.10.4 2:55 PM (70.187.xxx.7)

    그걸 시키는 그 년이 미친년이야 222222

  • 4. ......
    '16.10.4 2:56 PM (121.152.xxx.239)

    윗님

    갑자기 속이
    시원~~~해지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 5. 차라리
    '16.10.4 3:19 PM (125.190.xxx.227)

    치맥을 시키고 말지 뭐하는 짓이대요
    싹퉁머리 없이
    같이 한잔 하자는것도 아니고

  • 6. 그죠..
    '16.10.4 3:32 PM (121.152.xxx.239)

    시간도 오후 4시쯤 이었어요.. 늦어서 못나가는 것도 아니었네요.

    그냥 내 얼굴 잠깐 보고싶어서 그랬나보다.. 하고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ㅎㅎ 좀 짜증이..

  • 7. ..
    '16.10.4 3:41 PM (180.229.xxx.230)

    담에 님도 시켜보세요
    아프다고 죽좀 사오라고
    쌩까면 꼭 욕해주고 잘라버리는걸로
    걍 해주고싶어 해줬다고 생각하세요~
    그친구는 좋겠네요 님같은 좋은친구도 있고

  • 8. 어이가 ㅎㅎㅎㅎㅎ
    '16.10.4 6:31 PM (59.6.xxx.151)

    순간 어이가 ㅎㅎㅎ

    아파서 약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집에 오는 길에 사울래 하는 것도 아니고

    황당해서 더 할 말이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15 잇몸질환 몇살에 생겨요? 중년되어도 없는 분도 계세요? 6 치과 무서워.. 2016/10/04 2,096
603114 아파트 아래층 층간진동 울림 2 괴로워 2016/10/04 7,790
603113 부동산에서 집보겠다고 연락오면 보통 몇분전 연락주나요? 8 세입자 2016/10/04 2,999
603112 애입술이 계속 째져있어요 3 어디가죠 2016/10/04 578
603111 얇은 긴팔 가디건 어디서 파나요? 1 카디건 2016/10/04 897
603110 pt 받으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4 ... 2016/10/04 1,205
603109 성인용 침대-고정식 사이드 가드 있는 제품 추천 해 주세요~ ... 2016/10/04 458
603108 유산균은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약국에서 팔아요? 5 카야 2016/10/04 1,805
603107 옥시크린 대신 뭐 쓰시나요? 10 그게참 2016/10/04 2,610
603106 다이슨 청소기가 정말 좋나요? 18 청소녀 2016/10/04 5,694
603105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6 학부모 2016/10/04 3,308
603104 생활영어 1 영어 2016/10/04 258
603103 양천구 신월3동 아파트... **^^**.. 2016/10/04 867
603102 광저우에 있는 지인집에 놀러가요,,,? 광저우 2016/10/04 360
603101 초등, 중등학교 배정 구역이 시간 지나면 바뀔 수도 있나요? 1 예비목동맘 2016/10/04 344
603100 남편 바람피는 원인이 아내일수도있나요 24 원인 2016/10/04 7,318
603099 인피니트 노래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7 뒤늦게 2016/10/04 727
603098 방금 몽클레어 샀어요 71 마음마음 2016/10/04 23,428
603097 이해안가는 남편 행동 10 퐁퐁 2016/10/04 2,052
603096 요즘시대 남자들은 잘 안늙어서... 8 ㅇㅇ 2016/10/04 2,480
603095 부동산 관련으로 여쭤봅니다 3 확정일자 2016/10/04 912
603094 밤마다 무서운 꿈을 꾼다는 아이. 2 깜짝 2016/10/04 802
603093 브라운 꽃무늬 블라우스와 와이드 통바지 4 파숑 2016/10/04 1,330
603092 목동중보다 수학시험 조금더 쉬운곳 알려주세요 1 지방 2016/10/04 623
603091 자꾸 아들이 여자애 하나 껴서 만나네요 13 중3맘 2016/10/04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