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에 분노 화 짜증이 가득한 것 같아요

편안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6-10-04 14:47:12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 서로 부딪히면 서로 죄송하다..가 맞겠죠
근데 막 눈 똑바로 뜨고 다니라고 소리지르며 욕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부딪혔기때문에 화가난게 아니라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별 말 아닌거에 꼬투리잡고 크게 생각하고 팔짝팔짝 며칠째 화가나요
첨엔 직장에서 전임자랑 비교하니까 기분이 나쁘다ㅡ. 생각했었는데
( 누구나 비교의 대상이 되면 기분 나쁘죠ㅡ.
나는 여기 있는데 떠난 사람이랑 비교하니 나는 그 사람 임시땜빵인가 싶고 또 각자 장단점이 있는건데..)
그게 아니라 가족 간에도 뭔가 얘기하다가
거슬릴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 그냥 흘려 넘길 수 있는 말에
하나하나 날을 곤두세우고 발악발악 하고 몇번을 몇일을 곱씹는 나를 보면서..
내가 내 자신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분노 폭발을 쏟을 대상을 찾는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ㅜㅜ

마치 길 가다 부딪힌 사람한테 화를 쏟듯이..

하아.. 가슴에 가스가 찬 것 같이 남을 향한 짜증과 원망하는 상태..
어떻게 컨트롤 해야할까요~?

IP : 223.62.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안
    '16.10.4 2:49 PM (223.62.xxx.33)

    일이 많고 휴식이 없나..? 그건 또 아니에요
    얼마전 외국 여행도 다녀와서 기분 전환도 했고,
    요즘 파트타임하고 있어서 일도 띄엄띄엄하고 있고...그래요 ㅜ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네요 ..

    이럴 때 소리내서 펑펑펑 울어버렸으면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가스가 폭발할 것 같네요 ㅜ

  • 2. ㅇㅇㅇ
    '16.10.4 4:26 PM (118.131.xxx.183)

    약간 애정결핍이나 안정감이 없으신거 아니세요.
    제 경우는 스트레스는 많은데 대화상대가 없고, 친밀하게 지낼 상대가 없을때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짜증부리고 남한테 화풀이하려는 마음이요,

    운동하고 땀을 빼보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예를 들어서 티파니 허리운동같은거 살랑살랑 재밌게 하고 나니 전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13 직장에서 사람 왕따 시키는거 즐기는 무리들이요. 8 ........ 2016/11/18 2,812
618412 [속보]검찰, 박근혜 대통령 입건…“혐의 유무도 조만간 결정” 12 속보 2016/11/18 5,207
618411 12년된 변기..수리 혹은 교체? 9 .. 2016/11/18 1,927
618410 추미애 朴, 정신이 몽롱해 못하겠으면 그냥 내려와라. 백옥주사가.. 19 브라보 2016/11/18 4,349
618409 절임배추 처음 사봤는데, 내가 절인것보다는 짜네요 5 김장 끝 2016/11/18 2,609
618408 아기들 한글 교육 어떻게 시키나요? 7 Dd 2016/11/18 1,613
618407 말티즈 몸무게 14 조아 2016/11/18 7,271
618406 광화문 나가보신 분.. 유아 동반 가족에게 팁(?)좀 주세요^^.. 12 ... 2016/11/18 1,954
618405 지금 공원가면 안되나요? 2 미세먼지 2016/11/18 510
618404 장시호는 얼굴공개 정유라는 모자이크.. 6 궁금해요 2016/11/18 4,671
618403 불경기 진짜 심각 13 걱정 2016/11/18 7,193
618402 기다리는 줄이 길어질 때 막거나, 줄을 나누는 건데 봉에서 테잎.. 3 영어고수님,.. 2016/11/18 520
618401 전세 줄 집 올수리 인테리어, 뭐뭐 챙기나요? 11 윤니맘 2016/11/18 1,846
618400 배추5;1로 절이면... 5 ㅇㅇ 2016/11/18 1,020
618399 취나물이 너무 써요 3 .. 2016/11/18 1,264
618398 고3남자 아이 아이폰7 2 .. 2016/11/18 1,286
618397 검찰이 무섭네요. 특검이건 뭐건 이대로는 아무 것도 안되겠어요... 3 우갑 2016/11/18 1,369
618396 왜 복도에 물건을 내다 놓는 건가요? ㅠㅠ 18 하야! 2016/11/18 4,468
618395 삼성 직원 복지 수준 12 이정도 2016/11/18 5,812
618394 정의당 노회찬 “검찰이 즉각 대통령을 강제구인, 출국금지해야” 8 보여줘, 2016/11/18 1,496
618393 사드때문인가요? 중국 2016/11/18 327
618392 박근혜 하야 반대 부산집회 모습ㅋㅋㅋ 19 모금함은 머.. 2016/11/18 6,776
618391 그것이 알고 싶다 제목이 11 .. 2016/11/18 3,968
618390 분노 편성''풍자 편성'..최·박 게이트에 임하는 방송의 자세 ... 2016/11/18 352
618389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2016/11/18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