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는가 싶으면 가고 없는 가을.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지만 저는 봄 싫어하고 가을을 좋아합니다.
피부에 닿는 옷도 가슬거리고 바람도 하늘도 달라지지요.
근데, 이것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는 녀석이 있으니 그것은 도로에 떨어져서 굴러다니고 짓이겨진 은행들.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버스타면서 주위에 떨어진 은행들 피하느라 요리조리 트위스트 추듯 피해다녔네요.
언젠가 은행을 밟았다가 차안에 냄새가 퍼져서 난리났었구요.
은행나무 참 좋은데. . .
은행도 참 맛있는데. . .
이노무 냄새는 당최 적응이 안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놔, 은행나무. . .
.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6-10-04 13:39:32
IP : 223.33.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행
'16.10.4 1:43 PM (183.104.xxx.174)저희친정엄마 표현에 의하면 똥꿀내..
그 냄새 좋아요
정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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