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남들과 같이 먹으면 침 맛이 느껴지던데.....

ㅇㅇ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6-10-04 13:28:32
전 남이 (여기서 남이란 저를 제외한 타인 모두) 먹던 것도 안 먹고 같이 국이나 찌개도 절대 안먹고 음료수나 물도 절대 공유 안하는데
이유는 위생이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침 맛이 느껴져서입니다. 특히 남이 아무리 깨끗하게 남긴 음료수나 음식도 간혹 먹을려고 하면 약간의
닝닝한 침맛이랄까 뭔가 흐리멍텅 맛이 느껴져요. 그러기 시작한지 한 20년 되어서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람들 한테는 솔직히 말합니다. 섞어 먹으면 침 맛 난다고..... 그러면 처음에는 얘 뭐야 했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자기가 더 남 먹던거 안 먹어요. 특히 제 남편은 이제 저보다 더 같이 수저 대고 먹는거 싫어해요. 남편과 각자 앞접시 쓰는 걸로 싸운다는 글 읽고 문화 충격입니다. 아직도 국이나 찌개를 공유하면서 먹는다는게  완전 이해 불가네요......
IP : 220.123.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10.4 1:30 PM (14.37.xxx.183) - 삭제된댓글

    어떻게 같이 사나요?

  • 2. 존심
    '16.10.4 1:32 PM (14.37.xxx.183)

    어떻게 같이 사나요?
    다른 것은 다 괜찮고...
    먹는 것만 그런가요?
    수건도 같이 못쓰고
    이불도 같이 못쓰고 따로 써야 되고
    스킨쉽은 어떻게 하나요...

  • 3. 거의
    '16.10.4 1:36 PM (211.206.xxx.180)

    미각계의 그르누이 수준이시군요.
    근데 부부가 키스도 안하시는지..

  • 4. ㅜㅜ
    '16.10.4 1:49 P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제목만 봐도 쏠리는데...

    아 저는 다른사람이랑은 안그러지만 남편이랑은 된장찌개 뚝배기 가운데 놓고 잘 먹어요.

  • 5. ..
    '16.10.4 1:54 PM (175.116.xxx.236)

    저도 그렇습니다. 남하고 밥그릇 공유해서 먹는게 좀 많이 싫어요 ㅠㅠ
    비위상하기곧 하고..

  • 6. 난더함
    '16.10.4 2:02 PM (121.133.xxx.195)

    티비나 영화에서 땀 나서 번들거리거나
    입벌리고 키스하거나
    사극에서 각설이같은 사람들 나오면
    그 냄새가 실제로도 느껴져서
    못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82 장학생이고 공부 잘하는 남자.. 1 .. 2016/10/04 881
603381 미국에서의 중학생 생활은 어떤가요? 5 미국 2016/10/04 1,638
603380 고딩 자녀 두신 분들, 하루 몇시간 주무시나요? 8 힘드네요 2016/10/04 1,733
603379 치아성형 왜소치랑 잇몸웃음 고치고 싶은데 어디가 좋나요 3 .. 2016/10/04 859
603378 애 많은 집과 놀러갈때 12 ... 2016/10/04 2,989
603377 남편 정장셔츠 매일 갈아입으시나요? 41 2016/10/04 5,082
603376 해외이사가 나을까요? 이삿짐 보관이 나을까요 2 미국1년체류.. 2016/10/04 1,180
603375 중딩 영어문법 과외 90분이랑 120분(80만원) 어느게 좋을까.. 14 중딩 2016/10/04 2,664
603374 해외여행에 유리한 카드 추천해주심 감사~ 3 새카드발급 2016/10/04 938
603373 민감한 건가요? 차별인가요? 1 .. 2016/10/04 472
603372 아끼는 레시피 하나씩 공개해요.~ ^^ 315 매일반찬생각.. 2016/10/04 39,254
603371 삭제 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맘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네요 (냉.. 3 친구 찾아 .. 2016/10/04 1,959
603370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12 .. 2016/10/04 3,715
603369 40개월 아기 탈장수술 어느 병원가야 좋을까요? 5 병원추천 2016/10/04 1,159
603368 사실 블랙이나 회색이 절대 무난한 컬러가 아닌데 29 레몬 2016/10/04 7,886
603367 50대 면세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10/04 5,360
603366 학교수업. 콩관련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 6 요리강사 2016/10/04 509
603365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929
603364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3,663
603363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628
603362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309
603361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939
603360 몹시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 더위를 느낀다면 몸에 이상있는걸까요 5 ㅡㅡ 2016/10/04 1,344
603359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9 장례식 후 2016/10/04 4,956
603358 낙성대 쟝 블*제리단팥빵 먹고싶은데 방법이... 24 살수있는방법.. 2016/10/04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