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0.4 11:29 AM
(211.59.xxx.176)
동네에서 놀릴땐 님은 가만 있나요
그때 그때 나서야죠
부모가 가만있음 애들은 더 무시해요
그게 학교에서도 이어지는거구요
2. 경험자
'16.10.4 11:29 AM
(112.148.xxx.72)
맞아요,여즘 한국애들이 빨라요,
외국에 어릴때 나가서 한글,영어 다 잡기 힘들긴해요,
언제 귀국하는지 모르겠지만, 비교하지 마시고요,
나이도 아직 어린거니, 그놀리는 아이들이 잘못이라고 내아이 보듬고 잘대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께 조용히 메일로나마 하소연하시고요,
아이가 상처받는다, 식으로,
그리고 안맞으면 부딪치게 하지 마시고, 엄마가 잘 놀아주세요,
안맞는 아이들,여우같은 아이들 속에서 억지로 널리다조면 내아아 더 상처받아요,
3. ......
'16.10.4 11:37 AM
(180.70.xxx.35)
방치하면 안됩니다.
왕따 당하다보면 예민한 시절이기에 정신적인 불구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뭐든 하나만 잘하면 무시당하지않으니 특화시켜주시고요.
동작성 지능이 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효과 볼 나이구요.
4. ㅇㅇㅇ
'16.10.4 11:41 AM
(1.180.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한국에서 갓 온 애들보다 학습면에서 처지는데
미국학교라 영어(말)를 잘하니 다 커버되네요
5. ..
'16.10.4 11:49 AM
(116.37.xxx.118)
애한테 닥달하거나 상처주지 말고 좀 지켜보세요
부모의 영향권아래 있는 초등때까진 그럴지도...
사춘기 중고등 기점으로 많이 바뀌던데요
이때 자기 기질이 나오더라구요
민첩하고 여우같은 애들이 초등까지는 주목을 받아요
좀 답답하더래도 끈기있고 외곬수인 성실한 애들이 뭔가 한가지는 이뤄내요
열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한가지 재주를 못이겨요
아이위한 기도는 꼭 챙기시구요
6. ..
'16.10.4 11:53 AM
(116.37.xxx.118)
외곬수 --> 외골수
7. 얼마전에
'16.10.4 12:06 PM
(175.211.xxx.202)
외국에 살고 있는 여동생이 잠깐 귀국해서는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유독 경쟁심이 많아서 주변 교포분들이 혀를 내두른다고 하더니 에휴
그래도 원글님이 마음에 여유가 있으시니 다행이네요.
자녀분이 어리니 마음 잘 다독여 주시고
가능한 경쟁심 많은 못된 녀석들과는 부딪히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세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존재가 크니까 담임쌤하고도 상담하시구요.
곧 귀국이라고 하니...
한국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얼마나 부정적인 측면으로 악착같은데요
마음 단단히 먹고 오세요.
8. 일단 놀이방법을 알아야
'16.10.4 12:11 PM
(211.201.xxx.244)
애들이 놀이방법 모르는 애를 귀찮아해요.
놀이방법들, 아이들이 다들 아는것들 집에서 연습도 해야해요. 예전엔 형제자매들 통해 자연히 알던 것들이죠.
골탕먹이는 애들이 전부는 아닐거에요.
아닌 애도 반드시 있으니
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게 해주세요.
9. ...
'16.10.4 12:51 PM
(175.117.xxx.153)
아들 5살 6살 때는 순하고 느려서 약삭빠른 애들한테 당하는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룹으로 놀 때는 가지 않고 1대1로 꼭 저 감독 아래서 놀았어요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체험여행이거나... 워낙 착하니까 (어렸을 때는 공부보다 독서를 많이 했어요 공부가 아주 뛰어나지는 않았어요)초등 고학년 되면서 부터는 반장 부반정 학년마다 다 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공부까지 엄청 잘하게 되서 전교권이예요 초등 저학년 때 똑똑하던 애들(착하지는 않던) 사춘기 겪고 난리일 때 보다 훨씬 잘해요 엄마가 중심 잢고 독서 체험활동 하면서 인겅 착하게 기르면 되요 애 기꺾지 마시구요~~~~~
10. ...
'16.10.4 12:53 PM
(175.117.xxx.153)
인성 착하게요~
11. ..
'16.10.4 2:08 PM
(112.152.xxx.96)
현실은..그애들 나쁘다 할것이 아니라 내아이를 보통수준으로는 올려놔야죠.....어른들도 치이는 뭔가 느낌주면 어울릴 사람 없어요..뭔가 모자란 느낌주니까요....안쓰럽긴하나 배려를 하고 배려를 베풀수있는 나이는 6살은 바랄수없죠...학교가면 더 심해요..배려가 당연한건 아니라서 강요못하니 ..내애를 굴리는?수밖에 없어요.
12. 원글
'16.10.4 2:08 PM
(50.137.xxx.131)
격려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한국어가 어눌해요. 일상적인 대화는 하지만
한국어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고급 어휘는 거의 몰라요
간단한 것도 헷갈리고요.
그런데 이 나이의 한국아이들은
덧셈 뺄셈, 읽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줄넘기도, 철봉도 월등히 잘해요.
그런데 이렇게나 어린 아이들도 왕따 비슷하게 놀리고, 따돌리고 한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제가 볼 때 그러면 제가 눈을 딱 마주치고 이야기하니
저를 보면 아이들이 무서워하는게 보이더군요
그러나 제가 멀어지면 또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될 수 있는대로 만남의 기회를 줄이는데,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곳이 많아서요
아이는 또 같은 한국아이라고 어떻게든 놀고 싶어하고요
전 우리 아이에게
넌 네가 잘하는 것이 있다
넌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인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한다
달리기도 끝까지 재미있게 친구들 도와주며 잘 했다..이렇게 이야기 해줘요.
아이는 각자 자기의 속도대로 자란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같은 마을에서....또 외국에서,,,같은 민족끼리...속상하더군요
며칠 그것때문에 머리가 아팠는데
우리 아이 더 강하게 키우고 격려하려고요.
멀리하고 싶어요,
그걸 그냥 애들이라 그러려니..하는 부모들도 미워지더라고요.
13. ᆢ
'16.10.4 3:01 PM
(223.62.xxx.19)
순하게 발달 과정이라면 고집이 쎈게 동물적인게 발달 과정이에요 다 커가는 과정이에요
14. 근데요
'16.10.4 4:21 PM
(61.82.xxx.136)
미국에서 유치원 다니는데 거기서 덧셈 뺄셈을 하나요?
한국에서도 일반 유치원에서는 그런 거 안하는데...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저희 애도 6세인데 한글이 좀 느린 편이에요.
이외에는 사회성이나 운동신경 같은 건 좋은 편이라 또래와 어울려 노는 건 무리없는데 아무래도 글이 또래보다 느리다는 게 마냥 방치할 일은 아니더라구요...
요즘 한국 애들 워낙 빠르다 보니 ;;; 때 되면 알아서 하는거지 아이마다 시기가 다르다고 저 나름대로 굳게 믿고 있는데도 요즘은 너무 뒤쳐진 거 아이 스스로 느끼고 위축되는 거 아닐까봐 한글에 관심좀 붙이게 여러 모로 노력 중이에요.
일단 원글님 제가 하고픈 말은 엄마가 있는 데서도 아이들이 원글님네 애를 무시한다던지 따돌리는 행동을 보이면 절대 가만 계시지 말고 적절히 어필하세요.
그리고 아이한테도 확실하게 쟤네가 잘못하고 있는거라고 너한테 문제 있는 거 아니라고 주지시켜주시구요.
요즘 애들 영악해요.
저도 우리애가 동네에 좀 드센(?) 아이랑 자꾸 어울려 놀고 싶어해 너무 속상했거든요...
근데 애들도 크는 과정이 있어 몇 개월 사이 저희 애도 좀 단단해지기도 했고 그 드세다는 애도 좀 수그러들긴 했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애들은 가만히 보면 부모 양육 탓도 많아요.
자기 애가 못되게 구는 걸 그저 리더쉽 있고(?) 자기 주장 강한 아이라고 은근히 자랑스레 생각하는 경향이 있떠라구요.
그리고 한국 애들 중에서도 부모가 좀 괜찮은 사람을 찾아서 엄마끼리 먼저 친해지고 아이도 같이 놀게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어딜 가도 부딪힐 한국 애들이면... 마냥 피하는 거 보다 차라리 내 편을 만드는 게 낫거든요.
원래 초등 저학년 까지는 엄마가 나서서 교우생활도 신경 써줘야 애들이 편한 거 맞아요 ㅠ.ㅠ
저도 저희 애가 겉도는 것까진 아닌데 단짝 친구들이 없는 거 같아 엄마들 수소문해서 먼저 연락도 하고 말도 자꾸 걸고 그러면서 친해졌어요.
원래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는 법이지요.
15. 원글
'16.10.4 4:34 PM
(50.137.xxx.131)
미국 유치원에선 그런 수학은 안하죠
한국 아이들이 자기 손위 형제들 어깨너머로 배운 것들..
엄청 나더라고요
벌써 몇자리수까지 더하고 빼고..막 구구단도 한데요 6살인데.
그에 비하면 우리 아이는
한국어로 숫자 세면 스물까지도 헷갈려해요
영어로는 그보다는 훨씬 낫지만.
이러니 뭐 게임이 안돼요.
그런데 아이는 지기는 싫으니 괜히 얼버무리고..
그러다가 놀림당하고...
그런데도 아이는 놀고 싶어하는게 더 속상해 미치죠..
아아....
이 시기가 또 어찌 지나갈까요..
16. ..
'16.10.4 6:19 PM
(116.37.xxx.118)
원글님께 아이를 위해 기도생활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제 주위에 초등까지는 눈에 안띄던 애들 몇명 알아요
십년 이십년 후에 결과는 놀랍더군요
부모의 변함없고 꾸준한 기도가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아시죠..간절히 원하고 구하면 이루어져요
당장 눈앞의 일에 좌불안석..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마음에서 번뇌가 일어날 때
기도와 묵상으로 다가간다면
훗날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17. ..
'16.10.4 6:26 PM
(116.37.xxx.118)
ㄴ저는 가톨릭입니다만..
시각장애인 故)강영우박사부부의 자녀교육법..
http://naver.me/GQ01uE9u
아이가 잠들기전 기도가 그리 좋답니다
18. ..
'16.10.4 7:51 PM
(116.37.xxx.118)
ㄴ
http://naver.me/xs13htxv
19. anj
'16.10.4 11:43 PM
(202.136.xxx.15)
아이들은 인내심이 없어요.
놀이 못 쫒아 가거나 룰 이해 못하는 애들은 그냥 아웃이에요.
어린 아이들 한테 배려 바라지 말고 내 아이를 끌어 올리셔야죠.
어른도 똑같아요. 드라마 얘기 하는데 드라마 모르는 애랑 계속 그 얘기
하기 싫쟎아요.
20. 원글
'16.10.5 3:46 AM
(50.137.xxx.131)
링크 감사해요
저 밤마다 기도해줍니다.
저에겐 그것만이 힘이네요
강영우 박사님 저도 존경하고 아이들한테 자주 이야기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