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사가 망하려고 해요.. 어찌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nn 조회수 : 4,751
작성일 : 2016-10-04 09:29:57

안녕하세요.


남편은 가방 제조하는 중소기업 다녀요.

거의 반년 넘게 계속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고 한달뒤에 나오기도 하고 보름뒤에 나오기도 하고 하고 그래서

남편네 회사가 어려운건 알고 있었어요.

4대보험료도 밀려서 국민연금 회사에서 채납하고 있다는 독촉장도 왔고,

회사 사무실 임대료도 벌써 몇달 못내서 보증금 거의 다 까먹은 상태더군요.


재정상태도 지금 은행권에 빚이 거의 20억원가까이 되는걸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이자만해도 원금일부상환과 이자만 한달에 내는것만 천만원 정도 해요.


지금 자재업체와 임가공업체에 돈 못준게 6억정도 된다고 하네요.

 

항상 사장이 돈 언제까지 구해온다고 하면서 희망고문 시키고

돈구해온다고 한 날짜가 되기 1~2일부터 연락두절.. 해요.

현재도 저번주목욜부터 오늘까지 계속 폰 꺼두고 있는 상태에요


사장이 어디서 개인적으로 알게된 은행 지점장 출신 사람을 알아서

그사람이랑 요즘 잘 다닌다고 해요. 회사일에도 많이 관여했었다네요.

아마 회사 회생불능 될 것 같으니 개인재산 빼돌리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현재 업체들한테 줄 돈 못주고 있어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업체들이 자재도 주지 않고 가방 꼬매주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현재 오더되어있는 제품 (다음주 납품 제품)도 못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사장네 주소를 알아서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이미 집은 제2금융권 무슨저축은행에

집담보로 해서 채무자 개인이름으로 6억6천, 채무자 회사이름으로 2억6천 받았네요.

집을 담보로 전부 대출을 작년 12/31일 기준으로 받았네요..

(다른 집들도 한두개 더 있는걸로 아는데 그건 주소를 모르겠네요.. 이미 집을 팔아 치웠을수도 있을것 같네요ㅠ)


8억 넘는 돈을 대출 받았는데 그건 회사에 투입 되지 않았거든요

어디다 쓴건지.. 현금 숨겨둔건지..


대충 회사는 지금 이러한 상황이에요.


아직 회사가 망한건 아닌데..

아마 망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지경까지 되었으면 개인재산 끌어와서 막던지 해야하는데

절대절대 지돈은 안쓰고, 회사돈만 쓰는 놈이에요..)


직원들 월급이랑 그동안 쌓인 퇴직금 문제 없이 받아야 할텐데.. (퇴직연금 없습니다 참고로 ㅠㅠ)

어떻게 해야지 현재 직원들 피해 가지 않게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것은 들어올 대금 1순위가 직원들 월급과 퇴직금으로 알고 있긴 한데,

현재 망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장이 들오 온 돈 홀랑 쓸까봐 걱정되네요..ㅠㅠ


여기는 뭐든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서 여기에 조언 구합니다..






IP : 210.106.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10.4 9:40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남편회사 가 아니고 회사 사장아니세요?어떻게 그렇게 사장 경제 상황을 잘 아세요?
    남편이 경리 책임자인가요?
    다년간의 경험으로 봤을때 망할 것 같은 회사는 한시라도 빨리 나오는데 답이예요ㅡ 소송 해봤자 몸 마음 더 지치고 건지는 것도 얼마 안되요. 빨리 챙겨서 나오던지 그회사에서 적을 두고 이직하던지 하세요.

  • 2. ..
    '16.10.4 9:43 AM (116.39.xxx.133)

    사기꾼이 발 뻣고 편히 잘 수 있는 한국에선 그냥 앉아서 당할 수 뿐이 없어요.

  • 3. ..
    '16.10.4 9:52 A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고용노동부나 근로복지공단에 알아보시고 체당금이라는것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 4.
    '16.10.4 10:07 AM (121.128.xxx.51)

    노동부에 전화하면 상담사가 친절하게 상담해 줘요

  • 5.
    '16.10.4 10:30 AM (59.23.xxx.221)

    벌써 가족이나 지인명의로 빼돌리지 않았을까요.
    퇴직금 신청 어서하세요.
    망한 회사에서 온 직원 좋아하지 않으니 다른 곳으로 속히 구직하시고요.

  • 6. 사람이먼저다
    '16.10.4 11:25 AM (117.111.xxx.107)

    체당금 신청하시면 3달 월급과 3년치 퇴직금 받을수 있어요

  • 7. 하..
    '16.10.4 11:56 AM (115.23.xxx.227)

    노동부 필요없어요.저렇게 뒷돈 빼놓고 배째라 하는 놈들은 노동부라고 해주는것도 없더군요.아는 언니가 임금체불로 신고를 했는데 그쪽에서 유명했나봐요.하도 돈이 없다고 징징대서 불쌍해서 봐줬더니 또 그런다고,이번엔 가만 안둔다더니 개뿔...결국 돈도 받지 못했고 수배했다더니 몇년동안 깜깜무소식이에요.집이 어딘지도 알고 자동차 있는것도 알고 어디서 일하는지도 아는데 잡을 생각이 없는거죠.그다음부턴 노동부 안믿어요.이런 사람은 법적으로 고소하는게 더 빠르다던데 그쪽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 8. 어퓨
    '16.10.5 8:49 PM (27.124.xxx.86)

    남편분 빨리 이직하라고 권하세요
    6개월이나 그 상태라면 가정경제도 말이 아닐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44 자동차 보험이 왜 이렇게 올랐죠 10 2016/10/06 1,267
604443 영어번역 부탁 좀 드립니다..(호텔관련) 4 .. 2016/10/06 602
604442 김천시민 천명 상경..보신각에서 사드 반대궐기 대회 5 미국사드싫어.. 2016/10/06 632
604441 모범생 친구한테 상처받았던 얘기. 11 ,,, 2016/10/06 4,268
604440 남편의 마음(새아버지) 22 초보 2016/10/06 4,880
604439 슈퍼 야채 가격이 미쳤어요 16 흠냐 2016/10/06 4,901
604438 버건디색 니트 코디요 3 패션 2016/10/06 2,246
604437 개똥이네 책 구매 믿을만 한가요? 6 ... 2016/10/06 992
604436 욕실 디스펜서- 스틸로 된거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6/10/06 345
604435 아이들 사춘기가되면 어떻게되나요?(딸) 7 .. 2016/10/06 1,381
604434 라면이 해장이 되나요? 16 체질 2016/10/06 3,028
604433 혈압검사는 어느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3 .... 2016/10/06 1,198
604432 화이트셔츠 찾아요~` 9 쇼핑은 어려.. 2016/10/06 1,349
604431 차샀는데 운전자보험은 꼭 들어야 하나요? 10 ㄷㄴㄷㄴ 2016/10/06 2,435
604430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호구.. 2016/10/06 4,555
604429 떼운 금이빨이 빠졌는데 버려야 하나요? 9 빠진 금이빨.. 2016/10/06 3,545
604428 이제 여자들은 수입차 따위 보지 않는다/펌글 8 허걱 2016/10/06 2,980
604427 매직캔쓰레기통에 바로 종량제 봉투 끼워 사용하기 괜찮나요? 5 쓰레기통 2016/10/06 9,479
604426 요리에 쓰이는 청주는 어디서 파나요? 8 청주 2016/10/06 1,770
604425 미니멀리즘의 부작용 17 투르게네프 2016/10/06 12,254
604424 모달런닝 삶아도될까요? .. 2016/10/06 2,069
604423 40대 중반은 뭘로 살까요? 28 터닝포인트 2016/10/06 7,629
604422 4개월전 신경치료후 금니씌웠던 어금니가 아픈데 치과잘못인가요? 3 50만원주고.. 2016/10/06 1,806
604421 함세웅 신부님 7 ㅇㅇ 2016/10/06 1,358
604420 남편의 이런증상 1 차니맘 2016/10/06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