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상대로 무뚝뚝한 남자 어때요??

11111111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16-10-04 07:19:42
키 기본 성품 이런건 괜찮은데
무뚝뚝함 .. 여자 마음을 잘 모르는거같아요
뭘 해도 내가 우선순위가 아니고
살면 외롭겠구나 ..이런 맘 들면
이 결혼 전제의 연애는 go일까요 stop 일까요?
모든걸 다갖출순 없겠지만 점점 맘에걸리네요..
IP : 203.226.xxx.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10.4 7:21 AM (216.40.xxx.250)

    님이 못견디겠으면 스탑.
    보통 더 심해져요

  • 2. ..
    '16.10.4 7:23 AM (116.126.xxx.4)

    내가 우선순위던 사람도 결혼하면 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 주는데 ..

  • 3. ㅁㅁ
    '16.10.4 7:38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님성격에 달렸죠
    나혼자 뭐든 잘함
    그는없어도되고 있으면 더 좋고 정도면 고

    이건아닌데싶으면 스탑

  • 4. 피곤해
    '16.10.4 7:45 AM (59.22.xxx.140)

    돈 잘 벌길 원해
    인물 좋길 원해
    자상하길 원해
    알아서 해주길 원해
    장가 안가고 말지..

  • 5. 본인이 잘 알고 있잖아요
    '16.10.4 7:47 AM (121.132.xxx.241)

    살면 외롭겠구나...
    혼자 살아서 외로운것보다 몇만배 더 힘든게 함께 살면서 외로운것이지요. 님이 다 필요없고 난 그냥 물질적으로 편하기만 하면 돼, 라는 물질만능주의자라면 뭐...어느 프로에서 말한 이경재 한의사 마눌이 딱 떠오르네요. 남편 포기하고 그냥 남편이 벌어다 준돈 갖고 성형하고 멋 부리고 돈 쓰는 낙에 산다는.

  • 6. 결혼은 타 관계보다 훨씬 더 많은 커뮤나케이션이 필요
    '16.10.4 7:58 AM (218.149.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여자 모두 무뚝뚝한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그들끼리 결혼하게 양보하세요.

  • 7. Aa
    '16.10.4 8:00 AM (210.222.xxx.247)

    말라죽어요
    지금 느끼는거 백만배이상..
    혼자가 나음

  • 8. ....
    '16.10.4 8:34 AM (211.59.xxx.176)

    무뚜뚝한게 문제가 아니라 대화를 시도 했을때 공감을 못하면 문제에요

  • 9. 차라리
    '16.10.4 8:51 AM (125.240.xxx.132)

    수다쟁이가 나아요
    감정이 말라버립니다

  • 10. 점둘
    '16.10.4 9:02 AM (218.55.xxx.19)

    무뚝뚝한거랑 무심한거랑 달라요
    말 없이 무뚝뚝하지만 사랑받는 다 느끼게
    행동 해 주는 사람 분명히 있어요
    그렇게 행동하고 그걸로 충분히 애정을 느끼면
    외로울 일이 없죠
    평소 말없이 무뚝뚝해도 내가 대화를 원할때
    그 주제에 대해 소통이 잘 되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무뚝뚝하며 이기적이고 그사람의 표현방식이
    내가 원하지 않는 스타일에
    소통이 안 된다 느껴지면
    당연 멈춰야죠
    그걸 노력으로 바꿀 부분이 아니거든요

  • 11. ....
    '16.10.4 9:30 AM (221.157.xxx.127)

    다정하고 싹싹하고 친절한 남자와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나니 가족인 처자식과 시댁식구외 다른사람 남녀에게 다정 싹싹 친절하데요..집에선 버럭 욱 거림 ㅜ 아는 여자동생들에겐 꿀발리듯 대하고 ㅠ

  • 12. 음..
    '16.10.4 10:2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stop 입니다.

    제가 잘생기고 직장좋은 무뚝뚝한 남자랑 데이트 한달 내내 해봤는데
    재미라고는 1%도 못느껴봤고
    제가 모든선택을 다~해야하고 데리고 다니고 말도 제가 해서 웃겨줘야하고
    그 남자는 허허~웃으면서 쳐다보기만 하는

    한달동안 내내 만났거든요.
    제가 너랑은 심심해서 못만나겠다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울고불고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중요한것이 이부분인데
    그런데 전 한달내내 만났지만
    단 한번도 저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 1%도 못느꼈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는 제가 첫사랑이라고 하더라구요.

    매달리면서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이상하리만큼 진정성이 안느껴지더라구요.

    그 남자 자존심상 사랑한다는 말하는것도 힘든거 아는데
    (잘생겨서 왕자병이 있는듯함)
    하여간 감정이 무뚝뚝하다는것이
    이런거구나~를 경험했어요.

    자기는 좋고 사랑하고 해도
    상대방은 전~~~혀 아무런 감정이 와닿지 않는다는 그정도로 감정전달이 안된다는거죠.
    이게 정말 큰 문제예요.

  • 13. 음..
    '16.10.4 10:2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랑 그 남자는 헤어졌는데

    그 남자가 너무 자기표현을 안하다보니 그 남자 특징,관심,취향.....이런거 전~혀
    잘 모르겠더라구요.

    헤어지고 난 후 얼굴이나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왜냐 특징이 없으니까
    무색,무향 이란 사람은 헤어져도 기억조차 안나요.

    걍 무뚝뚝한 사람이구나~이거 하나 기억나구요.

  • 14. ...
    '16.10.4 10:50 AM (121.131.xxx.4)

    원글님에게 그게 무뚝뚝함으로 느껴지고 계속 그런다면.. 재미가 없다면.
    굳이 만날필요가 있나요?

    사귐이나 연애나 결혼은 즐겁고 더 풍성하게 살자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 남자도 어떤 여자분에게는 무뚝뚝함으로 느껴지지않고 믿음직 하게 느껴지는 여자가 있을수도 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잘 안맞는 것이겠죠 .

  • 15. ...
    '16.10.4 10:51 AM (121.131.xxx.4)

    그런데 함정은 그 남자가 여자와 지내는 법을 잘 몰라서 그런것이 아닌지 잘 살펴보셔야해요

    여자없는 집안에
    남중 남고 공대.. 남자만 있는 직장.. 인지 잘 살펴보세요

  • 16. 절대 안 돼요.
    '16.10.4 10:58 AM (112.160.xxx.111)

    소통 없는 결혼은 지옥이에요.
    더 심해집니다.
    제 친구 우울증 왔어요. 경제적 문제는 전혀 없구요.

  • 17. 님 성향 따라 다르겠죠 ㅎㅎㅎ
    '16.10.4 11:03 AM (59.6.xxx.151)

    연애 8년하고 결혼 27년인데
    제 남편 무뚝뚝대마왕이에요

    님이 이미 그 점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안해야 하는 거 같은데요
    성향은 특질인데 님도, 남자분도 안 바뀔 겁니다

    저는 별 무리없이 연애하고 무난하게 잘 살았어요
    그 점마저 좋았다 는 아니고
    그 점은 그냥 그 사람이 지닌 단점중 하나 하는 정도라
    그다지 불만이진 않았는데
    남자나 여자나 객관적인 문제점이 없는 한
    서로 맞추려고도 하지만 맞는 성향은 다 다른듯 합니다

  • 18. 원글님이
    '16.10.4 11:30 AM (112.162.xxx.61)

    견딜수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죠
    저희 남편도 과묵하고 무뚝뚝하기가 어디가서 빠지지않는 사람인데(먼저 말걸고 이런거 전혀 없음 묻는말에 대답만 함)
    저는 하루종일 쫑알거리는 스타일이라 남편까지 말이 많으면 정신사나울것 같아서 남편의 이런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초6 딸 초2 아들래미 있는데 애들이 날 닮아서 수다쟁이라 애들하고 떠들기도 바쁩니다 그리고 남편이 처음보다는 말수가 많아졌어요 ㅎㅎ

  • 19. ㅁㅁㅁㅁ
    '16.10.4 12:59 PM (115.136.xxx.12)

    외로워요
    그냥 무뚝뚝만 한 게 아니라 자기 외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요

  • 20. 유전
    '16.10.4 1:06 PM (70.187.xxx.7)

    문제는 애들에 대한 사랑도 없고
    애들 성향이 고대로 대물림 된다는 것.

  • 21. 아~
    '16.10.4 1:25 PM (175.211.xxx.202)

    원글님 고민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아니예요.
    그 외로움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결혼전부터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느끼게 하는 남자인데
    그런 마음도 못 받고 결혼해서 뭘 어쩌실려구 ㅠㅠ

    여기 자게에 남편, 무심, 무뚝뚝으로 검색 한 번 해보세요.
    다들 말립니다.

  • 22. 남 생각할거 없어요
    '16.10.4 3:59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무뚝뚝함도 괜찮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면 괜찮은거고
    그건 아무래도 아니다. 외롭겠다. 그럼 아닌거죠.
    남이 하는 얘기가 무슨 소용이랍니까?

  • 23. 유경험자
    '16.10.5 2:51 PM (114.207.xxx.225)

    말리고 싶네요. 무뚝뚝 대마왕이랑 사겨본 경험이있어서 ..
    그게 성격이라 잘 안고쳐져요. 뭐라하면 조금 바뀐다 싶다가
    제자리 입니다. 사람 성격이 쉽게 바껴지던가요? 절대로 ~
    정말 외로워요. 전 그래서 나중에 제가 튕겨져 나갔어요.
    그리고 지금은 180도 다른 다정한 사람 만나는데 훨씬 좋아요... 계속 무뚝뚝이면 정말 나중에 지쳐요. 사랑도 표현을 해야 아는거죠. 이겨낼 자신 없으면 말리고 싶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655 아이가 안정을 못 갖네요 7 최선 2016/11/16 2,082
617654 뉴스에, 박끄네가 엘씨티 철저히 조사하라 했다네요. 11 ..... 2016/11/16 1,638
617653 장선용 선생 요리책 좋아하시는분들 보세요 11 요리 2016/11/16 2,816
617652 안철수 “朴대통령 국민 모욕, 헌법 모독···이제는 물러나야 9 산여행 2016/11/16 862
617651 누가 좀 올려주세요. Jtbc 10 시간이되었어.. 2016/11/16 1,569
617650 한겨울에도 파우더 블러셔 쓰시나요?? 4 ㅂㅈㄷㄱ 2016/11/16 1,347
617649 청와대가 노리는 거 1 ㄴㄴ 2016/11/16 610
617648 누군가들을 저주해보신적 있으세요? 7 .. 2016/11/16 1,823
617647 토플 구문분석 수업좀 추천해 주세요. 2 영어능력자님.. 2016/11/16 380
617646 새누리당 반대로 최순실 특검법 불발! 7 ..... 2016/11/16 1,276
617645 빵이나 과자보단 그나마 떡이 몸에 덜 나쁘겠죠? 19 ... 2016/11/16 6,943
617644 일일드라마의 특징 4 ㅇㅇ 2016/11/16 1,297
617643 수험생 아이 너무나 많은 응원에 얼떨떨해요 2 슈퍼문 2016/11/16 1,488
617642 가디건 색상 다른 똑같은거 2개 사는거 어떤가요? 8 질문 2016/11/16 1,473
617641 평수 늘려 이사하신분 있나요? 9 383838.. 2016/11/16 1,559
617640 수험생들과 엄마들 힘내세요.수능대박나세요 8 학부형 2016/11/16 581
617639 청와대 이제 조작 들어가나요? 1 새눌 해체 2016/11/16 786
617638 엘시티 문재인 좀 그만 엮어라 9 ㅇㅇ 2016/11/16 1,814
617637 금리인상 들썩 10 요즘 2016/11/16 3,927
617636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쪽 애견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 2016/11/16 403
617635 이와중에)) 둘레길정도의길을 몆시간정도 걸을때 내일 날씨에 어떻.. 2 난세 2016/11/16 453
617634 노무현이나 문재인의 잘못이 새누리의 면죄부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5 궁금 2016/11/16 620
617633 이제 문재인 공격하는 뉴스조작 나오겠네 5 뻔해 2016/11/16 669
617632 글이 회색 이상 2016/11/16 270
617631 시어머니 오신다고 약속 자꾸 깨는 친구 22 ... 2016/11/16 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