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선생은 ‘고인 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학때 해외로 놀러만 다니고

세금아까워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16-10-04 07:10:01

국민들 피같은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교사들 너무 과대평가되어있어,

신규교사 사흘 연수받고 교실로… 정년까지 자격연수 딱 1번

업무분담도 좀 제대로 해주길..일하기싫다고 교감선생님 전화 피하고 내 일 아니라고 칼퇴하고 몇없는 남선생님들 고생하시는데 도와드리지도 않고 이런사람들 볼때마다 화딱지가..아휴

개인이 연수 신청하지 않으면 연수도 없다 65세까지 정년을 한다.

서울지역 일반고 2학년생 신모 군은 학교 수학 선생님보다 학원 선생님을 신뢰한다. 학교 선생님은 끙끙대는 문제를 학원 선생님은 간단히 풀어내기 때문. 신 군은 “학교 수학 선생님이 학원 선생님보다 더 좋은 대학을 나왔는데, 상위 3%만 간다는 대학을 나온 선생님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학교 선생님은 ‘고인 물’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장면2. 2013년 초등교사에 임용된 4년 차 교사 김모 씨는 아직도 부임 첫날의 당혹감을 잊지 못한다. 김 씨는 “신규 임용 때 딱 3일간 연수를 받았는데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나 학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같은, 교양과목 같은 연수가 고작이었다”며 “아무리 교대를 나왔다고 해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니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사의 확보라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교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교원별 편차를 줄이기 위한 연수 시스템은 너무 낡고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시설, 급식 등 ‘하드웨어’는 평준화가 이뤄졌지만 더 중요한 교사의 수준은 개인별 격차가 워낙 커 공교육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정년까지 단 한 번만 받으면 되는 자격연수

  교사들이 62세 정년퇴임 때까지 의무적으로 받는 자격연수는 단 한 번뿐이다. 교원 연수는 크게 교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자격연수’와 직무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받는 ‘직무연수’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격연수가 교직생활 내내 단 한 차례뿐인 것.

  “교감 교장으로 승진할 때는 각각 이에 따른 별도의 자격연수를 받지만 평교사로 남는 경우에는 임용 3년 차 이후에 받는 ‘1급 정교사 연수’가 전부”라며 “아이들을 실제 가르치는 사람이 평교사라는 점에서 질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1급 정교사 연수 시간은 2012년 180시간에서 90시간으로 축소됐다. 이는 교사 자격에 유효기간이 있어 5년마다 180시간의 연수를 받아야 자격이 유지되는 미국 위스콘신 주 등 선진국 사례에 비해 매우 느슨한 것이다.

 자격연수의 내용도 문제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교사 전모 씨는 “연수 내용이 실제 교사 자격과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게 아니고 일방적인 주입식 암기식 이론 평가가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점수가 훗날 교감 교장 임용까지 따라다녀 사실상 교사를 성적대로 줄 세우기 위해 치르는 연수”라고 비판했다. 자격연수 성적은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계산돼 석차로 반영되고 승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직무연수는 자격연수와 달리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교사 개인의 선택에 따른다. 직무연수 이수 시간은 학교 평가나 교사 성과급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사가 매년 일정 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를 받기는 한다. 지난해 교사 1인당 평균 직무연수 시간은 113.2시간에 달해 양적으로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질이다. 개설 과정의 절반가량이 원격 동영상 강의 형태로 이뤄져 몰입도가 낮고, 이마저도 교사의 수업 전문성 함양과는 거리가 먼 ‘문화센터 교양강좌’ 수준의 연수가 많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전체 교원 연수자 중 39%는 원격 교육연수원에서 동영상 시청 방식으로 연수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연수기관인 서울교육연수원의 경우에도 전체 113개 과목 중 원격 프로그램이 61개로 54%에 달했다. 원격 프로그램 과목은 △음악과 함께하는 유럽 문화 기행 △행복한 삶과 미래 설계 △올바른 걷기를 통한 내 몸 바로 세우기 등 교사 전문성과 무관한 교양성 과목이 대부분이었다. 113개 중 직무와 직접 관련된 과목은 △중등 영어회화 직무연수 △2015 개정 통합과학 교육과정의 이해 등 9개에 불과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지역의 한 교사는 “솔직히 직무연수가 수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는다”며 “시간은 채워야 하는데 일은 많고 흥미도 떨어지다 보니 틀어만 놓고 보지는 않은 채 연수 시간만 계산 받은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 연수 방식 및 질적 제고 절실

 하지만 직무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은 지지부진하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사 연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서울의 경우 교원이 워낙 많고 연수원이나 교육청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감당할 역량도 충분치 않아 무작정 시간을 늘리거나 수준을 높이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직무연수 기준 시간은 시도 교육청별로 다르며 대부분의 지역이 80시간인 데 반해 서울은 60시간에 불과하다.

 모니터만 보는 일방적 수동적 교육이란 지적을 받는 원격(온라인) 연수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연수를 늘릴 여력이 없고 교사들도 싫어해 앞으로 원격 연수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교사들이 선진국형 쌍방향 수업이나 참여식 토론식 수업 진행 능력을 함양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장 교사들은 교원별 편차를 줄이고 전체적인 공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연수 시스템은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내 한 고교 교사는 “실제 수업을 하거나 아이들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연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같은 학년 혹은 같은 과목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교수법을 연구해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교사 연구회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IP : 125.129.xxx.18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4 7:16 AM (118.36.xxx.221)

    고이다못해 썩었죠.
    연수의 질이문제가 아니라 년단위 평가로 자질없으면 해고가 맞아요.

  • 2.
    '16.10.4 7:16 AM (118.217.xxx.51)

    다른곳은 발전하는데 선생만 고인물인 이유가 있군요. 선생 변화 시급합니다

  • 3.
    '16.10.4 7:19 AM (118.217.xxx.51)

    제일 편하고 대접 받는곳이 선생이라 너도 나도 하려는지ᆢ하지만 고인물ᆢ그 피해는 아이들이

  • 4. .....
    '16.10.4 7:21 AM (125.185.xxx.225)

    여교사 까고싶다는 내용을 길게도 썼네요...
    캐서린 글은 스킵

  • 5. 방학때마다
    '16.10.4 7:22 AM (59.16.xxx.47)

    교과목 연수를 하고 시험 보게 해서 성적 미달자는 퇴출해야
    합니다
    학생이 질문을 해도 몰라서 못가르쳐 준다면 자격이 없는 겁니다

  • 6. ...
    '16.10.4 7:23 AM (223.62.xxx.3)

    교직사회도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 7. ..
    '16.10.4 7:24 AM (118.36.xxx.221)

    여교사 까고싶은 글이지라도 여기 학부모중 이리 생각안하는분 얼마나 계실까요?

  • 8.
    '16.10.4 7:45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교직에 대한 제도적인 보안이 가능한데
    굳이 언론에 나온거보니 그 다음 수순은
    교직의 민영화 네요.

  • 9. 해마다 하는
    '16.10.4 7:59 AM (223.62.xxx.15)

    교원평가라도 제대로 반영했으면 좋겠어요.
    몇 년을 수업시간마다 비디오 틀어주고 색칠공부시키는 (수업과 아무 상관없는) 선생님을 학부모들이 교원평가할 때 세세히 글까지 남겼는데 계속 근무하다 다른 학교로 전근갔어요. 그 학교에서도 똑같이 그러고 있겠죠. 정말 찰밥통.
    어쩌면 교직 민영화가 답이겠네요.

  • 10. 내말이
    '16.10.4 8:0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교직도 개방해야죠
    외국에선 다양한경험쌓은사람들
    교사로 취업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초등교사같은경우
    교대출신아님 지원하지도못하게막아놓고
    정년까지 철밥통보장해주고
    그럴만한 가치가있나?

  • 11. 시험
    '16.10.4 8:09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시험을 보면 교사들은 공부를 잘 해서
    공부한다고 애들 안 가르치고
    시험공부만 할 거예요
    그냥 월급을 주지 말고 가르치게 하면 좋겠어요
    월급이 아까우니까

  • 12. .....
    '16.10.4 8:20 AM (125.129.xxx.185)

    다양한 사회 경험자를 교직에 50% 씩 고용하게 해야 썩은 물 청소해야, 방학땐 무노동 무임금해서 세금낭비

  • 13. 교대는
    '16.10.4 8:24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여자가 90프로
    덕분에초등교사 90프로가여자
    어떤학교는 교장교감까지 싹쓸이여자
    그래서 여교사들
    남자애들 꼴도보기 싫다는소리까지나오고
    남자애들의 특성을전혀이해하지못하면서
    교대에서는4년간뭘배웠나?
    이런 비정상적인 교육환경
    완전다뜯어고쳐야됨

  • 14. 캐서린이잖아요
    '16.10.4 8:26 AM (59.30.xxx.218)

    또 여교사 까고 있네~~~~

  • 15. 바른말사회구현
    '16.10.4 8:36 AM (125.129.xxx.185)

    제일 편하고 능력 과대평가 대접 받는곳이 선생이라 너도 나도 하려는지ᆢ하지만 너무나 썩은 고인물ᆢ그 피해는 아이들이 받고있도,

  • 16. 그래서
    '16.10.4 8:40 AM (125.240.xxx.132)

    최상위권애들이 다 교대갑니다.
    솔직히 연고대나와서 대기업에서 소모품처럼 살바에야 초등선생이 백만배 낫거든요

  • 17.
    '16.10.4 8:44 AM (118.217.xxx.51)

    가장 발전이 더딘곳이 선생들 같아요. 본인들이야 편하고 좋겠죠. 철밥통 없애고 선생들도 평가제등 혁신이 필요합니다

  • 18. 바뀔일 없습니다
    '16.10.4 8:46 AM (125.240.xxx.132)

    전교조 교총이 꽉 잡고 있고
    게다가 여러분 좋아하는 진보교육감은 전교조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
    게다가 머릿수로 따지면 엄청나서
    쉽게 건드리지 못함.

  • 19. 건설적비판
    '16.10.4 8:47 AM (125.129.xxx.185)

    애들의 특성을전혀이해하지못하면서
    교대에서는4년간뭘배웠나?
    이런 비정상적인 교육환경
    완전다뜯어고쳐야됨

  • 20. ...
    '16.10.4 8:48 AM (121.133.xxx.242)

    철밥통이 교사죠. 여기서 누가 그러든데 교사는 현행범아니면 절대 짤릴일 없다구요 서로서로 봐주기가 만연해서 부패해도 다들 눈감고 지나간대요 거기다 정년보장에 연금도 풍족하니 무슨 연고대가 대순가요? 대기업가서 몸바쳐 개발하고 헌신해도 소용없고 교사가 대한민국 최고직업인거같아요

  • 21. ㅎㅎ
    '16.10.4 8:49 AM (125.240.xxx.132)

    서울대갈래 교대갈래
    해서 서울대 간 애들은 40살에 다 후회한다고 하지요.
    길게보면
    전문직보다 좋은게 교사
    회계사니 세무사니 노무사니 변호사니
    다 영업인데
    그걸 모르고 했으니..

  • 22. 그러니까
    '16.10.4 8:51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 애들이 교대를간다는자체가
    비정상적인 사회인거죠
    다른나라어디도이런데없어요
    어린애들앉혀놓고 더하기빼기가르치는게
    최상위권수재들이 해야할일입니까?

  • 23. ......교직사회
    '16.10.4 8:52 AM (125.129.xxx.185)

    서로서로 봐주기가 만연해서 촌지 왕창받아먹고 부패해도 다들 눈감고 지나가구요
    조선시대 썩은 고인물 부정부패로 망한것과같은 이치죠
    이런것이 안망하고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이냐가 핵심비판이죠

  • 24. 그렇저
    '16.10.4 8:53 AM (125.240.xxx.132)

    최상위권 수재들이 의대 교대 가는 게 비정상인거지요
    하지만 저성장 국가에서는 공무원이 제일 인기 좋은것은 상식
    패기로 연고대갔다가
    9급 공무원할려고 앉아있는게 한국현실
    80년대만 해도 누가 공무원 따위를 했을까요?

  • 25. 이상한 근자감 있는것들
    '16.10.4 9:02 AM (122.36.xxx.29)

    나이든 교사들 문제도 있지만

    교장교감 갑질도 대단하던데요???

    거의 소황제 같더라는...

    저는 사적인 자리에서 교장교감이란 사람들 보면

    일찌감치 속으로 선을 긋게 됩니다. 교사도 마찬가지.

  • 26. 한국은 교직후진국
    '16.10.4 9:05 AM (125.129.xxx.185)

    최상위권 애들이 교대를간다는자체가
    비정상적인 사회인거죠
    다른나라어디도이런데없어요, 다들 노벨상 타는 독일/일본/미국을 보면 공대/물리학을
    ㅗ흘리개어린애들앉혀놓고 더하기빼기가르치는게
    최상위권수재들이 해야할일입니까?

  • 27.
    '16.10.4 9:07 AM (118.217.xxx.51)

    여기글도 있잖아요 선생님 갑질해도 맞서면 안된다. 그러면 소문나서 자기들 집단을 건들였다고 뭉쳐서 애 힘들어진다 이사가도 선생이 안다. 가장 무서운 집단

  • 28. 철밥통
    '16.10.4 9:09 AM (223.62.xxx.79)

    교사들 많죠. .

  • 29. ...
    '16.10.4 9:11 AM (124.49.xxx.17)

    중딩인 울딸 왈 학교 선생님 중에서 수업시간 내내 동영상 틀어주는 걸로 때우는 분이 있다고;;
    근데 알고보니 그 동영상마저도 유튜브 불법다운물이더라는...
    우리 때도 한시간 내내 교과서 베껴쓰기 시키고 수업 날로 먹던 샘들 있었는데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

  • 30. 건설적비판
    '16.10.4 9:14 AM (125.129.xxx.185)

    학원 선생들 가르치려고 하는 의지도 많고 열심히 하죠, 아니면 도태되니
    반면 요사이 선생, 직업으로 매시간 동영상 틀고 시간때우는, 세금낭비, 한마디로 날로먹는다는

  • 31. 왜 그럴까??
    '16.10.4 9:21 AM (112.148.xxx.177)

    저희 아이들학교 선생님들도...
    정말 한심한 사람들 많아요
    엄마들이 저러고도 월급 받아먹겠지 하고 뒷담화하게 만드는...수준미달 쌤들
    교사만 철밥통인 시대도 이젠 없어져야된다고 봐요

  • 32.
    '16.10.4 9:27 AM (118.217.xxx.51)

    다 경쟁사회에서 철밥통이니 너도 나도 가려하고 그 물은 섞어가고 피해는 어린애들에게 돌아가고

  • 33. 논리가 안맞아요
    '16.10.4 9:31 AM (211.201.xxx.244)

    학원선생보다 실력있어야 한다고 하시고는
    코흘리개 가르치는데 왜 최상위아이들이 교대가냐...

    정말 교사가 다 그렇게 이상하기만 했나요?

    일부 교사들은 학부모에 시달리다가 모든 학부모를 싫어하기도 하던데요...

  • 34. 부모교육
    '16.10.4 9:55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부모교육도 실시 급함

  • 35. 근데
    '16.10.4 9:58 AM (1.225.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교사 이야기는 빼고 학교 현장 이야기만 해볼게요.
    우리나라가 정말 발전과 변화의 속도로는 어느 나라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는데
    유일하게 정지해 있는 곳이 교육현장 같아요.
    일단 물리적인 시설도 시설이지만
    교육 시스템이나 교육자들의 태도(꼭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등등
    제가 학교 다니던 30년 전하고 너무 똑같아요.

    올해 아이가 대학에 진학했는데 또 놀랬네요.
    대학마저도 제가 대학다니던 25년 전하고 똑같네요.
    건물만 유리건물로 새로 짓고, 도서관 출입시스템이 학생증 인식 등으로
    얼핏 보면 와 달라졌다 싶은데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변한게 없더군요.
    심지어 대학교 앞 풍경마저도 제가 대학 다닐 때랑 똑같아요.
    부동산 풍경에서도 제일 과거에 정체되어 있는 곳이 대학교 앞인 것 같아요.

    암튼,
    내용물이 변하지 않으니 교사나 교수들이 굳이 기를 쓰고
    애써서 변화할 필요성을 느낄까 싶긴 하더군요.
    그냥 30년 이상 반복되어 오는 시스템을 앞으로도 계속 반복만 하면 되는데요.

  • 36. 일단
    '16.10.4 10:00 AM (1.225.xxx.7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정말 발전과 변화의 속도로는 어느 나라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는데
    유일하게 정지해 있는 곳이 교육현장 같아요.
    일단 물리적인 시설도 시설이지만
    교육 시스템이나 교육자들의 태도(꼭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등등
    제가 학교 다니던 30년 전하고 너무 똑같아요.

    올해 아이가 대학에 진학했는데 또 놀랬네요.
    대학마저도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하고 똑같네요.
    건물을 유리건물로 새로 짓고, 도서관 출입시스템이 학생증 인식 등으로
    얼핏 보면 와 달라졌다 싶은데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변한게 없더군요.
    심지어 대학교 앞 풍경마저도 제가 대학 다닐 때랑 똑같아요.
    부동산 풍경에서도 제일 과거에 정체되어 있는 곳이 대학교 앞인 것 같아요.

    암튼,
    내용물이 변하지 않으니 교사나 교수들이 굳이 기를 쓰고
    애써서 변화할 필요성을 느낄까 싶긴 하더군요.
    그냥 30년 이상 반복되어 오는 시스템을 앞으로도 계속 반복만 하면 되는데요.

  • 37. ..
    '16.10.4 10:14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서로서로 봐주기가 만연해서 촌지 왕창받아먹고 부패해도 다들 눈감고 지나가구요
    ---그렇게 많이 가져다 주셨나요

    남편이 많이 받아오나 보네요

  • 38. ㅇㅎㅈㅈ
    '16.10.4 10:20 AM (39.7.xxx.54) - 삭제된댓글

    캐서린한테 잘도 낚이네요
    파닥파닥

  • 39. 교사들
    '16.10.4 10:22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교육과정, 교육부, 사회적 교육관 등이 바뀌어야지
    교사들만 바뀌면 된다는건
    상류는 두고
    하류에서 강물 정화시키자는거임
    하류물만 바꿔봐야 백날 똑같음

    교사의 질 1위한 핀란드 1학년 1년동안 수세기만 함
    우리나라 그렇게 교육과정 바꾸면 국민교육의 질
    떨어진다고 난리일거임
    절대 시험 성적 매기지않음
    우리나라는 자기 자식이 1등하지 않는 모든 학부모가 교육불만임

  • 40. 이거
    '16.10.4 10:24 AM (1.225.xxx.71)

    캐서린 글인가요?
    짜증나네요 제 댓글 지워야겠어요.

  • 41. ..
    '16.10.4 10:3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방학때 해외로 놀러만 다니고
    ---님은 휴가때 놀러 안가나요

    그럼 학기중에 놀러갈까요 휴가 내고요?
    그럼 좋지요
    여행비도 싸고

    흐미 좋겠다 선생들은
    방학도 있고 --학기중에 휴가 내고 놀러도 가고

  • 42. 아하
    '16.10.4 10:42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백남기 병사라고, 시선돌리기로
    제일 공감 얻을 토픽이 선생까기가 선택되었구나

  • 43. 미미
    '16.10.4 10:49 AM (211.251.xxx.189)

    해외 나가서 물어보면 직업 99%가 교사인 나라, 대학선택도 공부도 학원강사와 상담하는 나라, 가방만 들고 시간때우는 학교가 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게 교사의 자질아닐까요. 일단 학교안에 들어오면 교사든 공무직이든 행정직이든 시간 펑펑, 업무는 거기서 거기. 관리감독 안받고 모든 혜택누릴수 있으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한 곳이 학교죠. 공무직들도 일 대충하고 수당올려달라 항의하면 수당 인상됩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데리고 있다가 학원보내는 학교를 더 이상 보내야 할지도 의문..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 44. 캐서린은
    '16.10.4 11:06 AM (175.223.xxx.186)

    차라리 교대를 가세요

  • 45. 미미
    '16.10.4 11:31 AM (211.251.xxx.189)

    또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강남 부유층 자녀들도 교대 많이 온대요. 급여는 용돈,직업 있다는 것이 메리트라 여행다니며 명품 자랑,20대에 벤츠도 타는 교사 있다고..실습때 오면 물걸레질 하나 안하고 아예 못한대요. 쓰레기나 커피 마신 후 처리도 본인이 안하는..일부 그런 학생들이 교사가 되면 형편 어려운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을 할 수 있겠나요.
    교사 제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38 의사선생님!! 류머티즘과 감기 관련 여쭈어요 2 ㅓㅓ 2016/10/05 675
603537 생일이라는게 2 갑자기 2016/10/05 548
603536 교통범칙금 4 절약 2016/10/05 818
603535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이 듣고 공포에 떨었던 비밀내용이 뭐였죠??.. 5 흠흠 2016/10/05 2,595
603534 갤럭시s7보호필름 추천해주세요 3 갤럭시 2016/10/05 737
603533 성조숙증 치료 끝난 후 생리는 언제쯤? 3 단감 2016/10/05 1,273
603532 친구가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으로 보냈는데 6 힘내자 2016/10/05 3,078
603531 와씨! 이게뭐여...구르미 새로운 커플 9 오고있는EM.. 2016/10/05 4,082
603530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추천부탁드려요. 1 .. 2016/10/05 633
603529 골프 라운딩 !! 샤워실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4 일랑일랑 2016/10/05 7,016
603528 혼술남녀 정말 딱 현실적인 드라마 넘 잼나요 22 혼술팬 2016/10/05 5,998
603527 새벽에 아파트에서 싸움났던 이야기... 62 웃겨 2016/10/05 24,806
603526 치매 초기 엄마와 지내는 일 12 엄딸 2016/10/05 4,894
603525 애들 인생 따로 있는걸까 7 불안하고 2016/10/05 2,293
603524 당뇨가 한약으로 완치되는경우도 있나요 15 부모님 2016/10/05 2,629
603523 대통령이 격려했던 창조경제대표적 기업가.. 3 ㅎㅎ 2016/10/05 1,032
603522 펌 부동산시장의 폭탄 DSR 10 마용성 2016/10/05 4,824
603521 단순한 디자인의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살까요 6 날개 2016/10/04 1,313
603520 눈충혈은 방법이없는건가요? 6 ,,, 2016/10/04 2,379
603519 오늘 민교수도 쓰나미..ㅠㅠ 12 2016/10/04 5,211
603518 인터넷뱅킹으로 정기예금 하시나요? 4 .. 2016/10/04 1,742
603517 보보경심 려 작가 바뀌었나요 14 음. 2016/10/04 5,175
603516 길모어걸스. 어글리베티. 빅뱅이론 다 보신 분 24 . 2016/10/04 2,792
603515 두 사람이 싸웠을 때 누가 잘못인가요? 4 d 2016/10/04 919
603514 고등학생 병원진료 후 늦게 등교하면 지각처리되나요? 5 ㅇㅇ 2016/10/04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