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남의집 앞마당에 똥을싸요 ㅠㅠ

TT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16-10-04 02:52:58
우리 동네에서 왠 똥냄새가 나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저희집 고양이가 나가서 그 집 앞에다 싸는거 있죠 ㅠㅠ
고양이 화장실 모래도 바꿔봤는데 오줌만 싸고 똥은 꼭 거기가서 싸네요? 아놔 ㅠㅠ
이게 사실 남자친구만 오면 고양이가 아예 밖에 있거든요. 그때 집 화장실 들어오기 싫으니까
아예 볼일도 나가서 본듯 한데... 거기를 화장실로 만들었을줄이야...
제가 몰래 가서 몇번 치웠거든요... 근데 제가 매일 가서 치우는것도 이상하고. 
아직 그집에서 아무말 안하는건 누군지 몰라서 그러는거겠죠... 
제가 자백하러 갈까요? ㅠㅠ
고양이를 당분간 외출 시키지 말고 집 화장실에 적응될때까지 집에다 가둬야 겠어요
에고.. 어쩐담...


IP : 88.106.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4 3:02 AM (70.187.xxx.7)

    당분간 외출 금지 시키고요.
    동네 그 장소에 락스를 붓던 향균탈취제를 뿌리던 조치를 하셔야 할 듯 하네요. 민폐잖아요.

  • 2. ...
    '16.10.4 3:03 AM (115.143.xxx.133) - 삭제된댓글

    그런데 뿌리는 제품도 있었던것 같아요.
    고양이가 레몬향을 싫어한다고 하던데
    마당에 냥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게 하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 3. ...
    '16.10.4 3:04 AM (115.143.xxx.133)

    그런데 뿌리는 제품도 있었던것 같아요.
    고양이가 레몬향을 싫어한다고 하던데
    마당에 똥싸놓는 곳에 냥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게 하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 4. ///
    '16.10.4 3:07 AM (175.223.xxx.186)

    근데 제가 매일 가서 치우는것도 이상하고. 

    ======>

    아니요 안 이상해요
    매일 가서 치우세요
    그 집 주인이 매일 치우는게 더 이상한거예요

  • 5. 우리 정원에도
    '16.10.4 3:09 AM (82.60.xxx.201)

    몇년 전 어떤 고양이가 와서 똥을 싸곤 했어요.
    다른 이웃집 현관에도 고양이들이 오줌을 싸고요.
    고양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약 사서 정원입구 담벼락에 고루 뿌려두니까 안 오더군요.

  • 6. ...
    '16.10.4 3:43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헉.... 외출냥이 안불안하세요?

  • 7. ...
    '16.10.4 3:56 AM (88.106.xxx.113)

    "매일 가서 치우는 것도 이상하고..". 라고 말한건... 남의 집 앞에 가서 몰래 똥 치우고 오는게 수상적잖아요... ;

    그래도 예..치워야죠.... 아깐 똥 치우고 온거... 일부로 고양이 화장실에 다시 넣어뒀어요. -_-
    이게 너의 화장실이야! 라는 의미인데... 고양이가 알아들어줄지 ㅠㅠ
    고양이 못오게 하는 약 추천좀 해주세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고양이 냄새 덜나는 탈취제 밖에 안나오네요..

  • 8. .....
    '16.10.4 9:22 AM (222.108.xxx.28)

    주택이신 거죠?
    고양이 화장실을 원글님 집 현관문 밖 바로 앞에도 하나 만들어 두시면 어떨까요?
    쓰레기로 내논 거 아니라고 가져가지 마시라고 써붙이긴 하셔야겠네요.
    그랬다가 시간 텀을 두고 슬슬 집안으로 조금씩 들여넣어서..
    그런데 외출고양이로 키우시는 거면..
    집 현관문 안쪽 정원 안에도 화장실 하나 만드시는 게 낫겠네요 ㅠ
    관리의 어려움이 있기야 하겠지만..
    다른 집앞에 응가테러 하는 거보다는 나으니까요 ㅠ

    남자친구가 고양이 남자친구인가요? 아니면 원글님 남자친구?
    고양이를 외출고양이로 키우면..
    중성화 안 한 고양이면 아예 집을 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나요 ㅠ
    외출고양이가 은근 위험부담이 큰데요 ㅠ

  • 9. ...
    '16.10.4 10:12 AM (88.106.xxx.113)

    해외라서 외출냥이에 대해 위험도는 없어요 또 시골이라 차가 다니는 곳도 아니고요. 제가 지금 사는 집이 앞마당이 공유된 그런 집인데 맞은편 집 앞마당 쪽에 자꾸 똥을 싸서 ;;; ㅠㅠ
    제 남자친구가 고양이와 사이가 안좋아서 남자친구가 놀러오는 날이면 그냥 고양이가 알아서 아예 밖에 있더라구요.. 밖에다 화장실 놔뒀는데도.. 화장실에 안싸고 다른곳에 싸네요 ㅠㅠ
    한 몇일동안 계속 집에 두려구요.. 으휴 ㅠㅠ

  • 10. ...
    '16.10.4 12:13 PM (210.180.xxx.195)

    고양이도 문제지만 고양이랑 사이가 안좋은 남친이 더 걱정되네요. 오죽하면 고양이가 집을 나갈까요...고양이도 사람 볼 줄 아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424 이런시국에.. 소름이... 인스타에 상간년놈. 26 ... 2016/12/13 16,600
628423 탄핵에 서명해주세요 2 겨울 2016/12/13 376
628422 hpv 바이러스 감염되었다는데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6/12/13 4,732
628421 지금 모금가지고 시비거는것들 촛불집회 김빼려는게 뻔하죠 27 우아하게 2016/12/13 1,742
628420 총수는 누굴 지지하나요? 16 ?? 2016/12/13 2,368
628419 수동태 한문장 급히 여쭤봅니다 2 궁금 2016/12/13 512
628418 탄핵 가결후 설치는 알바를 보니 헌재가 걱정되요 5 새날 2016/12/13 575
628417 까나리액젓과 고추씨기름은 주로 어디에 쓰시나요 2 눈사람 2016/12/13 685
628416 유은혜 의원은 법안의 문제를 떠나서 대응방식이 박근혜 수준이네요.. 20 ... 2016/12/13 1,764
628415 궁금) 티비를 보고 정말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 ㅇㅇ 2016/12/12 566
628414 순종적이고 착한이가 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높다네요. 13 ㅇㅇ 2016/12/12 4,575
628413 시어머니의 이런 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2 어묵꼬치 2016/12/12 1,687
628412 석화(굴) 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원기보충 2016/12/12 1,551
628411 [헌재는 탄핵을 인용하라] 등이 시려요... 1 박그네 껒 2016/12/12 591
628410 82쿡 좀 전에 새로운 공지가 나왔네요. 저기 위에 공지글 보세.. 25 공지보자 2016/12/12 4,359
628409 대학로가 직장인데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2 모던 2016/12/12 1,184
628408 휴대전화 압수 과정도 극적이다 1 뽕여왕벌 2016/12/12 1,140
628407 유지니맘입니다 관리자님께 건의합니다 . 174 유지니맘 2016/12/12 19,379
628406 지스윙 몰래카메라 프로그램 퀴즈 이벤트 꼼아숙녀 2016/12/12 245
628405 겨울철 검은옷 관리 어떻게 하세요? 4 3호 2016/12/12 1,247
628404 혹시 초등6학년때 세계사 배우나요? 2 궁금이 2016/12/12 1,013
628403 (초급!!) 집 잔금 치르고 등기권리증 법무사가 가져 가셨는데 7 공인중계사 .. 2016/12/12 3,270
628402 열세살 남자아이가 자기 손톱 발톱 물어뜯는거요 3 손톱 2016/12/12 1,356
628401 요즘같은겨울에 1 궁금맘 2016/12/12 504
628400 이재명 시장 단기간에 지지율 급등하니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네요 26 ㅇㅇ 2016/12/12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