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덩이 종기 피부과?외과?

걱정 조회수 : 22,727
작성일 : 2016-10-04 00:54:21
엊그제 아이 엉덩이 종기때문에 문의드렸었는데 상태가좀더 심해진듯해서 내일은 병원을 가려해요.ㅜㅜ
근데 무슨과로 가는게 정확한 치료가될까요? 항생제 소염제먹이고 고약도 발랐는데
지금 크기는 500 원짜리 동전만하고 고름이 조금 차보이는데 주위가 벌겋게 번진게 보이고 주위를 만지면 뜨끈뜨끈해요.
피부과 가도 째고 고름빼고 해주나요? 그냥 약만 먹여서는 안될듯 해요...ㅜㅜ
IP : 182.172.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10.4 12:55 AM (125.184.xxx.105) - 삭제된댓글

    서울대 신경외과만 피하세요.

  • 2.
    '16.10.4 12:59 AM (112.162.xxx.59)

    째고 고름 빼야해요 일반욋과가시면될듯ᆢ

  • 3. 원글
    '16.10.4 1:07 AM (182.172.xxx.174)

    피부과는 안될까요? 동네에있는 외과는 유방전문이라서요...

  • 4. minss007
    '16.10.4 1:19 AM (211.178.xxx.159)

    저는 피부과가서 째고 고름 뺐습니다

    그리고 이명래고약 붙이셨으면
    혹시 그 안에 겨자색같이 동그란 근인가? 그것도 같이 붙이셨나요?
    제가 종기가 많이나봐서 짜고 뭐 이런쪽으론 나이롱 의사 못지않은데요(중학교때부터 짠 인생)
    병원가는것보단 집에서 해주셔도 됩니다.

    항상 무엇이든 손을 깨끗이 씻는건 기본중의 기본
    이명래고약 종이위에 검은색 끈적거리는걸 넓죽하게 펴붙인 후, 겨자색 딱딱한 것을 새끼손톱만큼 떼어다가 검은색 끈적이에 붙이세요
    그리고 엉덩이 종기위에 붙이시는데
    그 겨자색 딱딱한게 종기중에 제일 누렇고 핵심인곳에 위치하게 붙이세요

    그 주변이 붉고 뜨끈뜨끈한건 그곳이 지금 곪고있다는 거예요
    며칠 더 붙이신 후 종기 중심부분이 노랗게 되거나
    연두빛이 되면 그때 종기를 눌러 짜주시면 되는데
    주의할점은 손톱으로 눌러짜주시면 고름이 잘 안나오고 아프기만 합니다
    종기주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그 압력으로 고름이 나오게해야 깨끗이 싹다 짤수 있어요
    싹다 짠다음 포비딘 바르고 박트로반 살짝 발라주세요
    그리고 반창고든, 대일밴드 대자든 알아서 균이 안들어가게 붙이시면 됩니다.

    제가 동물성단백질이 부족해서 중학교때부터 종기가 많이 나서 거의 삼십년 넘게 종기 뭐 이런거 대충 보기만해도 압니다 ^^;; 자랑은 아니지만요~

    병원에가면 칼로 째서 처리해주는데
    저는 그것보단 집에서 제가 한게 상처도 덜나고 고통도 덜했어요
    무조건 병원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생각을 이 부분에서만 한답니다^^;;

    지금 주변에 열이나고 붉기만하다면 절대 짜서는 안되요
    지금 어설프게 손대면 덧나기만 합니다.

  • 5. minss007
    '16.10.4 1:22 AM (211.178.xxx.159)

    참! 고약 붙일때 팁이라고 알려드릴만한게
    고약 붙이시고 난 후 손으로 그곳을 지긋이 누르듯이 손어 열에의해 좀더 밀착될수 있게끔 해주세요
    그리고 고름 짤때는 꼭 싹다 짜야합니다
    짜다 남은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이 나중에 아물때 살짝 튀어오르게 아물수 있어요

  • 6. 원글
    '16.10.4 1:54 AM (182.172.xxx.174)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해요. 근데 이명래고약은 설명서에 고름이 터지면 노란 약을 중간에 붙이는거라고 돼있어서 지금껏은 안붙였어요.아직 고름이 터지진않아서요
    에고 ....그리고 지금 동그란 부위주변으로 사선으로 번지듯 벌겋게 돼있고 고름이 가운데만 조그맣게 있고 많이 차 보이진않는 상태예요

  • 7. minss007
    '16.10.4 3:11 AM (211.178.xxx.159)

    조금 더 익을?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익는다는게^^; 아주 땡땡하게 고름이 차는 그런상태예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종기엔 무조건 이명래고약을 썼던지라~ 엄마가 해주시는대로 검은끈적이 위에 노란약을 붙여서 썼었는데요
    현 사용설명서에 그리 나왔다면 설명서대로 하시는게 정답일듯 싶어요
    저는 그 노란부분이 발근고라고 해서~ 염증을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해서 결국은 살갖위로 염증자체를 끌어올려준다고 느꼈거든요
    종기에 고름이 문제가 되는게 살갗위로 올라오지않으면 살을 찢고 고름을 빼야하잖아요
    그 발근고가 염증을 터트릴수있게 분화구 역활로 도와준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그냥 제 몸의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거예요~

    저는 원글님께서 이명래고약 상담실이나 설명서 나와있는 곳에 전화하셔서 고약의 사용법이나 원리 등..
    한번 자세히 설명 듣고 사용하시는것이 더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종종 좀더 알고싶은 부분이 있으면 인터넷으로도 찾아보지만 해당 제약회사에 전화드리면 정말 설명 열심히 해주시거든요~
    제가 매번 제가 다 짜다가~
    중학교때 한번 피부과갔다가~ 마취도 안하고 칼로 째서 고름 빼는데 정말 무서운 기억으로 남아서~
    그냥 제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 하고 있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니~ 야매같아서^^;
    좀 부끄럽습니다만~
    그래도 종기에 있어서 저희식구들은 저를 의사선생님보다 맹신했으며ㅋ 이론으로는 많이 부족해도 경험에 의한 처치는 그 누구보다 뒤지지않다고 자부하고 있답니다 ^-^

  • 8. 저기
    '16.10.4 3:35 AM (58.236.xxx.65)

    저번 어떤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종기로 검색해보면 댓글 나올까싶은데

    제 경우는 밀가루 반죽에 치자가루에 섞어서 붙였어요.
    계속 고름이 나와서 낫어요.
    워낙 커서 그곳이 조금 패인 상태네요.
    효과봐서 글 남겨요.

    이명래고약 붙였는데 기별이 오지 않아서
    친구가 알려줘 했는데 효과만점이었네요.

  • 9. 원글
    '16.10.4 5:54 AM (182.172.xxx.174)

    minss007님 저기님 감사해요.살갗이 뜨끈했던게 고약때문에 그랬던건지도 모르겠네요.고름을 확 끌어올리기위해 고약성분이 열을 내주는거 같단생각이 드네요. 근데 제가 항생제 소염제를 같이 먹이니 그 기능이 상쇄?돼서 빨리고름이 나오지않고 살갗만 벌게진건가 싶어요ㅜㅜ
    수함생이라 더 두고보긴 힘들거 같아 오늘 병원가보려구요.
    그냥 피부과 가도 되겠죠?

  • 10. 피부과
    '16.10.4 9:04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피부과 가면 되구요
    이명래 고약 홍보팀인가
    요즘 병원 의료보험으로 고약값보다 싸요. 병원가세요.
    시대가 언젠데 고약 타령인지.

  • 11. 피부과
    '16.10.4 9:05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밀가루에 치자가루까지... 어휴

  • 12. minss007
    '16.10.4 9:29 AM (211.178.xxx.159)

    바로 위에 피부과 님..

    참 말씀 복없게 하십니다.
    내 의견이 맞다면 남의 의견도 맞을수 있는거예요
    제가 병원 가시지 마시라고 했었나요
    제 경험을 토대로 드린 말씀이고, 또 댓글에 그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쓴다고도 명시했습니다.

    이명래 고약이 몇푼이나 한다고 그 새벽 2~3시까지 긴 답글달고 홍보팀이 출동까지 합니까
    참 같은 말이라도 어지간히 밉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그냥 병원에 가시는게 더 나을것같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말본새 까지는 안되시는 성격이신가봅니다.

    본인말씀이 남들에게 긴한 충고로 받아들여질지
    거부감으로 느껴질지는 본인글을 한번 제대로 읽어보신후 정확히 본인에 대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싶어 걱정되어 다시 들어와봤더니~
    참 경우없는 댓글을 보게되네요

    남의 말을 싹뚝! 잘라버리듯 부정하면 , 본인말도 부정되어지는 진리를 모르시는 분이시네요

    참! 원글님~
    기왕이면 빨리 병원가보시는것도 방법이시겠다 싶습니다.
    그게 생각보다 아프거든요. 신경 예민해지고요~
    그 근처만 가도 아프니까 무엇보다 빠른처치가 수험생에겐 최선일거라 생각합니다~
    빨리 낫고! 학업에 더 충실하길 바랍니다 ^^

  • 13. ..
    '16.10.4 9:5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이런거 저런거 인터넷보고 따라하다, 결국 병원 간 사람입니다.

    시간 끌지 말고, 병원 가세요!!!!!

  • 14. 에고
    '16.10.4 11:17 AM (128.134.xxx.85)

    minss007 님..제게 도움 주시느라 애쓰셨는데 .. 당황스럽네요.
    주말에 연휴가 겹쳐 병원문을 열지 않으니 고약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오늘은 오후에 병원가기로 했으니 조만간 낫겠죠...
    맘 푸시고 좋은하루 되세요.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꾸벅~

  • 15. minss007
    '16.10.4 2:22 PM (211.178.xxx.159)

    맘 상하지 않았습니다 ^^

    빨리 낫고 수험생이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226 찌질하고 이상한 남자 왜 이렇게 많나요? 3 ..... 2016/11/18 1,713
618225 머리 염색 언제 부터 하셨나요? 2 정연 2016/11/18 1,183
618224 폐경 후 체중 몇 키로 늘어나셨나요? 7 궁금 2016/11/18 3,186
618223 노트북으로 녹음하는 방법 있나요? 1 녹음 2016/11/18 1,929
618222 최순실부역자리스트 국회의원 명단.투표때 쓰세요. 2 새누리 2016/11/18 921
618221 대구촛불.판이커졌어요 15 대구시민촛불.. 2016/11/18 4,086
618220 시카고에 있는 커트 잘하는 한인미용실 정보 구할 수 있을까요? 혹시 ..... 2016/11/18 987
618219 위키리크스로 드러난 빌클린턴의 민낯 3 클린턴다이너.. 2016/11/18 2,075
618218 전투형 노무현! 이재명 (사이다) 4 moony2.. 2016/11/18 998
618217 최태민이가 ㅂㄱㅎ 속옷까지도.... 17 .... 2016/11/18 24,109
618216 생새우 넣고 담근 깍두기 바로 먹으면 안되나요? 2 깍두기 2016/11/18 1,369
618215 야당에서 이름 오른 특검후보자 소병철 4 ♡♡♡ 2016/11/18 925
618214 44사이즈(xs)있는 패딩이나 코트 브랜드?는 12 찾고 있어요.. 2016/11/18 3,774
618213 엄마들 모임 정말 더치패이 해야하나봐요 10 ... 2016/11/18 7,762
618212 박근혜 하야 촛불을 뜨겁게 만든 할머니의 입담 2 뽕닭튀김 2016/11/18 1,371
618211 혹시 26일 광화문에서 커피자봉 하실분 계신가요? 59 배달공 2016/11/18 4,697
618210 통닭 남은거 밥반찬으로 만들수있나요..?? 8 통닭 2016/11/18 1,375
618209 사탐비율 적은 대학 1 에효 2016/11/18 606
618208 연고대 문과는 무조건 올1등급넘어야죠.? 8 아들맘 2016/11/18 3,417
618207 야당에서 이름 오른 특검후보 1 ♡♡♡ 2016/11/18 1,109
618206 최순실때문에 요즘 무당들이 장사가 안된다네요 1 ㅇㅇ 2016/11/18 1,200
618205 전세 나갈시 청소 해놓고 나가야하나요? 6 .... 2016/11/18 1,842
618204 (닥치고 하야) 이 시국에 죄송... 인도 성지순례 아시는 분께.. 7 야자수 2016/11/18 630
618203 우리 나라가 결혼하고나서 성매매업소가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나라.. 2 .. 2016/11/18 1,681
618202 이재명 시장님 사이다 발언 13 모리양 2016/11/18 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