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슬픔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6-10-04 00:01:02
. . .멀리 살고 있는 언니를
가끔 만날 때마다 우리 사이의 거리가
점점 심화되어 감을 느낍니다.
언니는 늘 동생인 제가 제일 만만해서
토론이라는 게 되지 않습니다.

대화에서 좀 밀린다 싶으면
윽박지르고 소리지르면서
저를 지극히 편협된 사고의 소유자로
만들어 버리면서 대화의 선을 끊어버리죠.

요즘같은 시국에도
어쨌든 저 같쟎은 위정자를
비호하면서 절 보고 니가 봤냐. . 등등
너무 그렇게 극단적으로 호불호를
하지말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오늘 첨으로
친언니에게서 어떤 벽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벽을 없앨 수도 없고
없애지도 말아야겠다 생각합니다.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참 소중합니다. 그래서 친언니의 소신없는
시선이 안타깝고 슬퍼집니다.
그저
혈육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부당함도 그냥 견뎌야 할까요. . .
타인들에겐 관대하고 부드럽고 위트있는 사람이
왜 형제에겐 그렇게 멋대로가 될까요.

형제니까. . 그리고 난 동생이니까 언니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조카에게도 섭섭치않게 하고 살았는데
그런 공은 하나도 없고 타인에게 훨씬 더 신경쓰고
사는 언니. . . 말 잘 듣는 저같은 동생은 요즘 말처럼
그저 편안한 호구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
최소한 인간다운 품위는 지니고 살고 싶은데
하나 있는 저의 언니는 저를 참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IP : 121.174.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의를 갖추는것도
    '16.10.4 1:02 AM (118.32.xxx.208)

    예의도 좋지만 솔직한 마음의 표현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친해지려면요. 편한사이는 아닌듯하네요.

  • 2.
    '16.10.4 3:42 AM (58.236.xxx.65)

    저랑 비슷해서. .

    이해합니다.
    충분히. .

    전 그냥 공감능력 떨어지는걸로
    마음 접었어요.

  • 3. ,,,
    '16.10.4 6:39 AM (121.128.xxx.51)

    부모 형제 친척 친구 애인 사이에 정치 얘기 하면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면
    사이 멀어지고 정 떨어져요.
    정치 성향이 다르면 대화에서 그 얘기를 빼야 관계 유지가 오래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54 루이비통 아삭거리는 쉬폰같은 스카프요. 1 사고싶어요 2016/10/10 1,483
605153 초3딸이 벌써 가슴이 나오네요.ㅡ.ㅡ;; 4 걱정맘 2016/10/10 2,542
605152 저 천재인지 봐주세요. 38 ..... 2016/10/10 16,801
605151 너무 밉고 이해가 안가는 여자가 있어요 7 친구라는 이.. 2016/10/10 2,866
605150 하이패스 잘못 들어가도 그냥 지나가세요 16 ㅇㅇ 2016/10/10 4,313
605149 콩나물 해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2 궁금해요 2016/10/10 1,526
605148 우리나라 노인들은 왜 자식 자랑이 필수일까요? 12 왜? 2016/10/10 3,685
605147 이볼펜 저볼펜 해봐야 결국 모나미 153 ㅋㅋㅋ 14 dnld 2016/10/10 2,432
605146 족발은 족발일뿐..... 4 .. 2016/10/10 1,269
605145 요즘 라이더가죽 자켓 입는 날씨인가요? 8 iidasa.. 2016/10/10 2,995
605144 오랫만에 유니클로갔더니 ㅠㅠ 36 우익클로 2016/10/10 19,960
605143 여수여행코스알려주세요~~(부산ㆍ통영ㆍ거제 여행도) 1 헬렐레 2016/10/10 917
605142 워터픽 이거 환상적이군요^^~~ 16 포그니 2016/10/10 8,425
605141 절운동하면 원래 허벅지 엄청나게 굵어지나요? 6 근육다리 2016/10/10 3,231
605140 층간소음 관련 궁금 2016/10/10 519
605139 김혜수씨 노란드레스말인데요~~ 1 pp 2016/10/10 3,349
605138 살면서 헌팅 한번 안당해본 여자 여기 있네요~! 5 .. 2016/10/10 3,811
605137 혼술남녀 왜 이렇게 재밌나요? 2 재밌당 2016/10/10 1,433
605136 이공계 여성 진출 늘리진 않곤 사회 변화 꿈꿀 수 없다 2 ... 2016/10/10 572
605135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바람난 남자와 헤어지고 울고불고 할까요?.. 12 답답 2016/10/10 4,400
605134 아베..러시아와 경제협력 규모 10조원 이상 투입계획 아베러시아 2016/10/10 409
605133 외모가 가수 이은하씨를 닮았다면요?? 좋아해야하나요?? 7 ........ 2016/10/10 1,452
605132 단기간에 몸무게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마른아들맘 2016/10/10 1,384
605131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가 마주칠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5 ........ 2016/10/10 3,218
605130 의사가 중환자실로 가서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를 결정하래요 36 인공호흡기 2016/10/10 17,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