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엄마 외모가 다르면 어떤 생각드세요?

....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6-10-03 23:24:45
제 딸은 9살이구요. 아주 예쁜건 아닌데 얼굴이 진짜 작고....어릴때 영유아 검진해보면 3프로안에 들고 그랬어요...소두증 의심이라 그러고...
얼굴형이 약간 서구적이라? 아빠가 외국인이냐는 말도 가끔 들었고.... 왜 머리칼도 서양여자들처럼 얇고 갈색에 몸매도 엄마인 내가 봐도 예쁘고....
태어날때부터 몽고반점도 없고 대신 등에 털이 좀 있고...솜털같은데....암튼 그랬어요

전 그냥 애들 낳기 전에는 167에 50정도로 저도 날씬했지만 인상좋은 스타일이지 막 서구적 이런느낌 전혀없어요.

몇년전에도 어찌 알게된 학부모가 ㅇㅇ이는 아빠 닮았나보다고 왜요? 그랬더니 사실 ㅇㅇ엄마가 작은 얼굴은 아니잖아.. 이러고

몇달전에는 학습지 선생님이 엄마랑 딸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고 아이는 고양이 미인상이라고 아이랑 엄마가 하나도 안 닮았다고...

급기야 어제는 문구점아저씨가 제가 애들을 좀 남의집애까지 여럿 데려갔더니 다른집아이를 가르치면서 제딸이냐 해서 아니라고 저희 아이 가리키며 얘가 제 딸이라하니 몸매가 애랑 엄마랑 너무 다르다고....

저도 날씬했다구요 지금 60키로 나갑니다. 원래 동그랗고 볼살 있는 편이에여 전....
살이라도 빼야하는데 먹는게 너무 좋고...

요즘 보면 예쁜 엄마들 많아서 다 애들보다 엄마들이 훨씬 더 예뻐 저 엄마 혹시 고친건가? 생각들게 하는 엄마도 많던데...

난 뭔가 싶네요...
대학때부터 친한 제 친구들은 제딸 저 고딩대딩때랑 똑같다고...
살이 문제인가요? 빼도 그때처럼 되는건지...ㅜㅠ 우울해요
IP : 219.251.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11:26 PM (70.187.xxx.7)

    아빠 닮았나보다 끝.

  • 2. ㄱㅋ
    '16.10.3 11:26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딸자랑 본인자랑 ㅋ

  • 3. ...
    '16.10.3 11:27 PM (121.146.xxx.218)

    ㅋㅋㅋ ....

  • 4. .....
    '16.10.3 11:29 PM (112.149.xxx.183)

    말씀대로 살이 문제시겠는데요..;; 52 정도로 만드심 키도 늘씬하고 바로 늘씬 서구적 모녀 되시겠구만요..

  • 5. 반대보다 훨씬 나아요
    '16.10.3 11:31 PM (211.201.xxx.244)

    엄마가 더 예쁘면 어린 딸이 힘들더라구요.

    저는 아빠만 닮은 아들인데
    저는 진하게, 아이는 흐릿하게 생겼어요.
    옷가게 갔다가 제가 먼저 아이안고 갔다가
    남편이 주차하고 늦게 들어왔는데
    거기 직원 3명이 동시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웃었어요.
    말안해도 딱 알죠.
    아~ ㅋ

  • 6. ㄱㄱ
    '16.10.3 11:39 PM (180.224.xxx.157)

    의외로 사람들은 남한테 별로 관심 없어요.
    님이 들은 그런 말한 사람들도 그냥 하는 소리예요. 기억도 못하는.
    신경 안쓰셔도 되어요.

  • 7. 초6딸래미
    '16.10.3 11:39 PM (61.105.xxx.161)

    어렸을때부터 아빠 판박이라고 엄마랑 전혀 안닮았다 소리 들었어요
    제가봐도 저보단 아빠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 우연히 앨범 보다가 내 중학교때 모습이 우리딸이랑 똑같더라구요
    아들놈이 엄마랑 누나 똑같다고~쌍커플 수술전 이었어요 ㅎㅎ

  • 8. ....
    '16.10.3 11:45 PM (219.251.xxx.31)

    저희애는 그렇다고 아빠를 닮은것도 아니에요. 서구적으로 생긴거지 예쁜것도 아닙니다 ㅋㅋㅋ

  • 9. 누구냐넌
    '16.10.3 11:46 PM (211.227.xxx.83)

    아빠닮았나보네....

  • 10. ㅇㅇ
    '16.10.4 9:32 AM (49.142.xxx.181)

    애가 크는걸 보니 여러번 바뀌더라고요.
    기본적 골격 그대로 크는 애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춘기를 기점으로 달라지기도 하죠.
    어렸을때 아빠 엄마랑 다르게 생긴 아이가 더욱 그런경향이 있어요.
    사춘기를 지나면서 완전 반전하면서 아빠 엄마 얼굴이 나오더라고요. 참 희한해요.
    씨도둑질 밭도둑질은 못하는듯..

  • 11. ^^
    '16.10.4 12:13 PM (58.120.xxx.4)

    울 아들하고 다니면
    아빠가 잘 생겼나보다고...

    내 얼굴은 왜?!?! 뭐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24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920
603423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3,635
603422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624
603421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302
603420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936
603419 몹시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 더위를 느낀다면 몸에 이상있는걸까요 5 ㅡㅡ 2016/10/04 1,337
603418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9 장례식 후 2016/10/04 4,947
603417 낙성대 쟝 블*제리단팥빵 먹고싶은데 방법이... 24 살수있는방법.. 2016/10/04 3,122
603416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AC.. 3 이영 2016/10/04 407
603415 아침에 바빠서 못 마신커피 지금 마시네요. 2 커피.. 2016/10/04 1,069
603414 허드슨강의 기적 봤어요 12 2016/10/04 3,153
603413 정말 힘드네요 4 숨막히는 남.. 2016/10/04 895
603412 [단독] 한전, 4년 동안 기자들 해외 시찰에 7억6천만원 2 후쿠시마의 .. 2016/10/04 790
603411 소비자 보호원이 전혀 소비자 보호를 안하네요 6 어처구니 2016/10/04 817
603410 제빵기 쨈기능으로는 쫀득하게 안되는게 맞나요? 3 호롤롤로 2016/10/04 621
603409 소변거품 엉치근처 허리통증 병원가봐야할까요? 7 .. 2016/10/04 3,421
603408 냉장고 세미빌트인 5 도움 2016/10/04 2,901
603407 한국은 인도보다 더 심한 신분제 국가이다 9 카스트 2016/10/04 1,467
603406 주말에 고학년 초딩.중딩과 서울가는데 어디갈까요? 4 서울 2016/10/04 699
603405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4 지겨운 2016/10/04 499
603404 고교선택 기준.. 서울대 진학률?? 낙원 2016/10/04 813
603403 성시경 목소리는 참 묘하네요.. 31 흠.. 2016/10/04 7,356
603402 달걀 어떤거 드세요? 31 . 2016/10/04 3,739
603401 예능방송 자막에, 왜 때문에.. 7 ... 2016/10/04 1,009
603400 근데 체리색 몰딩은 대체 언제 왜 유행했었나요? 44 .. 2016/10/04 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