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서 애들 밥 시켜줬는데요.

...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6-10-03 19:26:02
요새 스트레스때문에 그런지
아님 나이가 그런지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가 결국 어젯밤에 탈이 났네요.
꿈쩍도 못 하겠길래
아아들 저녁 시켜주고,
아이들 먹는 모습 지켜보는데
왜 이리 슬퍼지는지요.
내가 아파서 장기입원을 하거나,
아님 이 세상에 없으면
아이들 모습이 저렇겠구나 싶어서요.
평소에도 잘 시켜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진짜 요즘 힘든가봐요.
그런 일상적인 모습에도 넘 슬퍼지니 말이에요.
큰 애는 먼저 먹고
둘째 혼자 먹는데,
특히 둘째아이는 혼자 먹는걸 싫어해서 그런지
더 짠하고,
밥 먹고 난 아이를 꼭 안아줬네요.
암튼 아이들 다 클때까지는 아프지 말아야할텐데
우리 다들 건강챙기자구요.
스산한 가을 바람때문인지,
별 일도 아닌 일에 센치해지는 40대 아짐의 긁적거림입니다
IP : 117.111.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7:33 PM (182.212.xxx.142)

    저 아이들 어렸을때 아파서 잠깐 입원했는데요
    마침 어린이날이 겹쳤나 남편이 데리고 놀이동산을 갔더라구요
    사진 찍어 보내는데 무슨 난민인줄 애들은 꾀죄죄하고 남편은 양말에 샌들 ㅎㅎ
    밥은 아마 사먹이거나 시댁에 가서 해결하고 그랬을거에요
    전에 집에서 키우던 개가 강아지를 낳고 그만 죽여 버렸는데요
    강아지들이 엄마가 없으니 금방 꼬질꼬질해 지더라구요.
    잠도 막 아무데서나 자고
    속으로 사람이나 강아지나 엄마 없으면 저렇게 되는 구나 싶었어요

    얼른 쾌차 하세요~ ^^

  • 2. 노을공주
    '16.10.3 7:40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그쵸..희한하게 엄마손길은 딱 티가 나요..
    그래서 애엄마는 아프면 안된다는..ㅠㅜ
    얼렁 나으시길....

  • 3. ㄴㄴ
    '16.10.3 7:48 PM (122.35.xxx.109)

    아이들 모습 상상하니 괜히 눈물이 나네요ㅠ.ㅠ

  • 4. ㅇㅇㅇ
    '16.10.3 7:49 PM (125.185.xxx.178)

    푹 쉬시고 쾌차하시길

  • 5. 젊을때
    '16.10.3 8:09 PM (221.139.xxx.105)

    애들 독립하려면 환갑까지는 살아야 하는데 하면서 걱정을 했는데
    그보다 더 살고 있네요
    손주도 둘이나 되고

  • 6. ..
    '16.10.3 9:13 PM (114.206.xxx.59)

    평소에 밥하기 싫을때 수시로 애들 배달음식 먹이면서 내가 아파서 밥 못해줄때는 이상하게 불쌍하고 서글프더라구요. 너무 미안하고요.
    저도 아파서 누워있을때 애들 학교가고 학원가고 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잘챙겨줘야겠다 생각했다가 몸이 좀 나으면 또다시 잔소리 시작되더라구요.^^
    얼릉 회복하세요.

  • 7. ...
    '16.10.3 11:23 PM (211.58.xxx.167)

    저는 매일 출근해서 혼자있는 아이들은 배달밥 먹고 학원가요. 학원에서 밥 받아먹을때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504 스키복파는데 어디인가요? 스노우보드 2016/11/18 478
618503 새누리당의 조직적비호가 없었다면 2년전에 문제가 터졌을거래요 9 최순실 2016/11/18 1,478
618502 영어 단어 스꿔럴?...혹시 단어아시는분 6 영어 2016/11/18 3,008
618501 지금 실내 온도 몇도쯤 되세요? 19 엄마는노력중.. 2016/11/18 3,128
618500 좀비길라임 1 ........ 2016/11/18 526
618499 부산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10 *** 2016/11/18 1,740
618498 장어랑생강이랑 2016/11/18 535
618497 이와중에))뮤지컬 추천좀 해주세요.. 1 야식왕 2016/11/18 485
618496 올해 수능 366점 넘어야 주요대학 지원 가능 3 수능 2016/11/18 2,885
618495 생일파티 늦게하면 큰일나나요? 18 엄마 2016/11/18 15,721
618494 (더러움주의)화장실이 너저분한 식당 가시나요? 8 프랜차이즈 2016/11/18 1,322
618493 농민들이 트랙터 타고 청와대로 올라오고 있나봐요.. 61 2016/11/18 6,680
618492 최가네 식구들 선글라스 사랑이 남다르네요 1 근데 2016/11/18 1,932
618491 링겔로 맞는 골다공증 주사가 있나요? 3 골다공증 2016/11/18 2,215
618490 방금 받은 카톡에 국어 문제 ㅋㅋ 3 ..... 2016/11/18 1,995
618489 낼 애 둘 데리고 시청가려는데 질문이요 12 애엄마 2016/11/18 1,796
618488 요새 마트에 다발무(?) 그거랑 일반무랑 차이점이 뭔가요? 6 Eeee 2016/11/18 3,127
618487 [촛불집회 ] 이게 나라냐 노래 배워봐요 7 ... 2016/11/18 1,037
618486 ebs 명의 (류마치스 관절염에 대해서 해요) 1 hhh 2016/11/18 2,057
618485 취업때매 말고 취미로 외국어 배우는 사람 많나요? 5 언어 2016/11/18 1,878
618484 타포린 쇼핑백은 어떻게 분류해서 버리나요? 5 ..... 2016/11/18 3,419
618483 붉나무라고 아세요? 2 모모 2016/11/18 752
618482 교실에서 지갑 분실 3 ... 2016/11/18 1,520
618481 황석어젓 달일때 김장육수에 달여도 되나요 2 젓갈 2016/11/18 1,173
618480 얼굴에 표정근육 자리 잘 잡으려면 어떻게 평소 습관 들여야해요?.. 2 궁금 2016/11/18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