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적령기나이의 여자입니다. 헤어질거면 얼마나 고민해야할까요?

Assaaaass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6-10-03 19:05:55
연애중입니다
현재진행형이구요
마냥 연애만 할수없는 나이기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구요
당연히 결혼생각을 갖고 만나기에
어찌보면 바라는게 많아지고
조건 이런 거를 제외하고

나에게 얼마나 배려하고 헌신적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요...
냉정하게 판단이 좀 잘 안서네요

세상에 백프로맞는사람 어딨겠나 싶다가도
이정도 사랑 받게 못받는연애를 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저는 사소하고 소소하고
이런데서 사랑을 주고 느끼는사람이고
남자친구는 정반대의 사람이라
항상
저는 받는사랑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들어서요...


누군가를 만나도 들 고민이고
헤어지고 누구를 또만나도
어쩔수 없을 고민이고...

어떤부분은 맘에
들면서 또 어떤부분은
내가 이런부분까지 감싸안을 포옹력이
될만한 여자인가...
이게 그냥 단순 만나온 정때문에
끌어안고갈 문제가 되는가..

냉정하게 판단이 좀 안서네요....
마냥 그냥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이런모습 저런모습 알아갈 여유가 있는
나이도 아니고 ..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IP : 203.226.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0.3 7:14 PM (118.33.xxx.9)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한쪽이 아쉬움을 느끼고 관계에 회의적인 건 둘 중 한 사람이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아서 인것 같아요. 그거 별로 어렵지 않아요. 성격문제라고 하는데...아기자기 하니 애정 표시하는 거 대단한 거 아니거든요. 얼마든지 할수 있는 거에요. 남자분은 결혼이 급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남자가 느긋하고 뒤로 주춤 거리면 관계가 삐걱거리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보세요. 제 3자들은 아무래도 글만 읽고는 두 사람의 문제를 몰라요.

  • 2. AAssssss
    '16.10.3 7:22 PM (203.226.xxx.1)

    어느정도 얘기했었는데
    크게 달라지는건 없네요
    그냥 이해하면 하고
    말라면 말라는식이라....

  • 3. 노을공주
    '16.10.3 7:4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더해요..
    원글님같은 분은 더 외로울듯..

  • 4. 저요..
    '16.10.4 11:38 AM (39.7.xxx.43)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왜 이 사람이 나한테 정성 안들이고 무심한 듯이 보이는게 속상한가..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서 그렇구나.. 를 느끼고 그 다음부터 제가 좀더 표현하고 같이 있을때 즐겁고 잘해주려 노력했더니.. 한 달도 안되서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저도 나이는 많지만 그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건 아니었었는데 그 후로 진행이 빨리 되더라구요..

    지금도 감정적인 부분에서 섭섭하고 부족한 부분도 느껴지지만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무심한 사람과 다정한 사람은 성향 차이가 커서.. 안바뀌는 부분이 있지만.. 님이 좋으시다면... 남자에게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유도해 보시면 남자분이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노력이 필요하다는 게...쉽진 않아요 ㅠ

  • 5. 저요..
    '16.10.4 11:43 AM (39.7.xxx.43)

    그리고 결혼하자고 하면서 저를 대하는게 많이 바뀌었어요.. 배려 많고 저를 우선시하고.. 그래도 성향상 바뀌지 않는 부분은 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76 68세 우리 엄마 5 2016/10/28 3,214
611375 혹시 미용실 운영하시는분 계신가요 4 미용실 2016/10/28 1,688
611374 썰전에서 구 모씨가 한말중에서요 2 ... 2016/10/28 3,534
611373 사이비 종교를 파헤칠수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6 궁금 2016/10/28 961
611372 강아지가 기침을 해요ㅠ 12 강아지 2016/10/28 1,863
611371 순실자료 압수수색 연기하는 검찰 3 ㅅㅈㅅ 2016/10/27 1,147
611370 백미당 메뉴 중 뭐가 젤 맛있나요? 5 아이스크림 2016/10/27 2,303
611369 주기 싫어요 2 tv시청료 2016/10/27 672
611368 박지만이가 9 정윤회 문건.. 2016/10/27 5,607
611367 멍청한 X 들 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분노가 6 ㅠㅠ 2016/10/27 1,418
611366 최순실, 마트에서도 행패 8 ㅇㅇ 2016/10/27 6,640
611365 헬스장에서 모두 jtbc 뉴스룸 4 jtbc로 .. 2016/10/27 2,897
611364 박근혜 ..... 2016/10/27 496
611363 남편 아직 안 들어 왔는데요 1 d. 2016/10/27 1,029
611362 썰전 이재명이 사이다네요. 34 ㅇㅇ 2016/10/27 18,106
611361 강아지 산책 시간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 2016/10/27 2,307
611360 지금 ㄹㅎ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해드리니 딱 한마디 하시네요..... 1 엄마말이 정.. 2016/10/27 3,325
611359 집주인이 잔금을 받고도 집을 사흘 후 에야 비워준다는데요. 30 세입자 2016/10/27 7,815
611358 올.단.두.대. 6 ㅎㅎㅎ 2016/10/27 1,804
611357 제발 순수하다느니 불쌍하다느니 그딴 ㅂㅅ같은 소리 좀 닥쳐주실래.. 10 ... 2016/10/27 1,524
611356 사십중반의 취업..아 반말 싫어요. 1 허허 2016/10/27 2,278
611355 제 맥북 해킹 된 걸까요? .... 2016/10/27 621
611354 썰전모바일로 볼수잏는곳없나요? 4 ㅇㅇ 2016/10/27 555
611353 마음이 힘들어서 사표 내려고요... 8 사직 2016/10/27 1,978
611352 여자는 몸이 무기인가 글썼던 원글인데 여성비하요. 7 ㅇㅇ 2016/10/2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