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이상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현재 키는 161cm, 54kg 이고
변성기나 머리냄새 등 2차성징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여름부터 진짜 너무너무 먹어서
살이 많이 쪘어요
한번 먹을 때
짜장면 곱배기 한그릇 뚝딱 먹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고
라면도 두개씩 끓여 먹고 밥 말아 먹어요
바나나도 중간사이즈 9개 까 먹고
요플레도 4개 이상 까 먹고
거봉도 큰 거 한송이 다 먹고요
치킨도 한마리 좀 못되게 먹고요
우유 500ml 원샷 하고
쥬스 이런건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다 먹어 치워서 아에 사 놓지를 않아요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또 먹을 거 찾고
안 주면 뒤져서라도 먹어요
방에서 조용하다 싶어 문열어보면
뭐 먹고 있고요
그럼에도
배탈, 변비, 설사 없이 하루 배변 한번 원활합니다
운동은 축구 농구 야구 태권도 테니스까지 매일 하고요.
운동량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살이
안쪄야 하는데 배도 많이 나오고 살이 자꾸자꾸 쪄요
다이어트를 시켜야 하나 걱정이 될 정도인데
주변 몇분이 다 키로 간다 걱정말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아빠키가 183인데 엄청 말랐어요
시골에서 못 먹어서 인지
어려서부터 계속 엄청 말랐기만 했는데
아들이 살이 자꾸 찌니 아빠 안 닮고
키 안 클까봐 살짝 걱정이 됩니다
저는 163이고요
원래 이때가 이리 먹어대나요?
진짜 키로 가나요?
1. 흠...
'16.10.3 6:41 PM (182.225.xxx.22)저희 아들도 5학년때 돼지였다가 졸업하면서부터 키가 쑥쑥커서 지금은 키크고 홀쭉합니다.
키가 클때는 많이 먹고, 많이 잡니다.2. 원글이
'16.10.3 6:43 PM (218.55.xxx.19)아직 잠은 그리 많이 안자요
원래 4학년까지 9시취침 7시기상이었는데
올해 영수 다니면서 숙제 하느라 10:30취침 8시기상이고
낮잠 안 잡니다3. 22
'16.10.3 6:44 PM (123.98.xxx.86)그냥 먹이세요. 키클땐 많이 먹더라구요
4. ...
'16.10.3 6:45 PM (121.168.xxx.35)원글님..
많이 자는 거예요^^;5. ...
'16.10.3 6:45 PM (110.70.xxx.182)고1 큰아들은 중학교 들어가서 살이 찌더니 키가 더디 크고 있구요
중1 작은아들은 형보다 많이 먹지만, 살은 안붙고 키로만 올라가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다르지...싶지만 살 찌는건 그리 좋은게 아닌듯 합니다6. 원글이
'16.10.3 6:47 PM (218.55.xxx.19)...님
원래 수면시간보다 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ㅎㅎ
신생아시기부터 저녁 일찍 자서 아침까지 안 깨고
푹~ 자는 스타일이거든요7. 중2맘
'16.10.3 7:05 PM (116.34.xxx.84)저희아들이 키가 큰편인데 먹으면 다 키로 가는듯하고 말랐어요. 아들이 학교 동아리에서 같이 뭐 먹을때 보면 많이 먹는 애들은 키큰 애들 아니면 뚱뚱한 애들이라고.. 당연한 말이겠지만요. 요즘은 옛날처럼 살빠지면서 키크는거 경우보다 비만으로 가는경우가 많으니 조심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8. .....
'16.10.3 7:09 PM (211.110.xxx.51)해롭지 않은 음식으로 냉장고 잘 채워두세요
그렇게 먹다가 키가 확 커요
아빠가 크니까 곧 시작될거에요9. 조카
'16.10.3 7:12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제 조카가 비슷하게 먹어대더니 중학교 가서 키가 훌쩍 커더라구요,
지금 중2인데 키가 크면서 몸은 상대적으로 약간 마르더군요.10. 하루맘
'16.10.4 11:33 AM (124.50.xxx.39)많이 먹을땐 뭐라도 먹이세요.애들은 순식간에 쑥 커요.
초6졸업무렵 158~160 이었는데,중1현재 17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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