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역시나 "쓴 사람이에요,

,,,,,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6-10-03 18:02:31
지난밤에 12시 20분쯤 전화가 왔던것 같아요 ,,,,
세벽에 확인하고 전화안했어요,,,,한번만 더 오면 받으려했어요,,,
그리고 속초에서 9시반쯤 출발해서 서울에 2시 다되서 도착할동안 전화가 없더군요,,,
불안하고 몸이 힘들어서 애에게 전화하니 안받더군요,,,
집에들어가보니 ,,,,,,어제아침 뛰쳐나올때 고대로더군요,,,,잠만 잔ㄱㅓ 같아요,,,,책상에는 지친구란 놀러다니면서 산것 같은 화장품과 인형을 정성스럽게 세워져있고,,,,,샤워는 하고 나갔는지 목욕탕은 머리카락으로 엉망이고 침대만 정리되있더군요,,,,너무화가나서 주져앉아 막 울다가 다시 나왔어요,,,
사무실로 왔어요,,,,도저히 애를못보겠어요,,,어떻게 18살씩이나 먹고 저럴수 있나요,,,,,,,
몇일 씸질방 생활 하더라도 안들어가고 너혼자 해봐라 하는 맘이었지만 어두워지고 애에게서 전화가 없으니 또 불안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IP : 223.62.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6:28 PM (121.172.xxx.64)

    엄마가 자기 때문에 집을 나갔다고
    하룻만에 아이가 확 달라지진 않아요.

    속으론 걱정하고 짜증도 나겠지만
    자기 생활이 있으니 친구들과 만나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엄마가 집에 왔으려나 기대도 하겠지요.

    학교와 집만 오갔던 18살이 뭘 알겠어요.
    알아서 잘 하는 아이도 있고 철이 덜 든 아이도 있지요.

    당분간 뭔가 잘 해보려고 하지 말고
    자고, 먹고만 하세요.
    그러기도 힘드시잖아요.

    못마땅해 하는 시선으로 보시면
    아이도 그걸 다 느껴요. 본능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하지 마세요.
    시간이 흘러 가게 두는 것도 방법이예요.

  • 2. ᆞᆞᆞ
    '16.10.3 6:53 PM (223.62.xxx.190)

    비슷한 입장입니다.

    당분간은 원글님만 생각하고
    아이는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무시가 아니라
    그냥 나혼자 있는듯
    나만 생각하고 위하면서...
    방법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124 ㅀ 가 믿는구석이 있나 왜 저리 아무일없다는듯이 13 겨울 2016/12/09 3,981
627123 이소라처럼 고등어만 구워서 밥 대신 먹으려면 11 84 2016/12/09 6,881
627122 애국자 딸램 4 두딸맘 2016/12/09 631
627121 그럼 이제 닭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13 탄핵 2016/12/09 1,744
627120 국무회의 보면서 1 마지막 2016/12/09 719
627119 기숙학원 문의드립니다. 닭잡은날 2016/12/09 513
627118 오늘 APEC기념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초상화를 보고 1 2016/12/09 938
627117 다음 대통령이 1 고생보따리 2016/12/09 449
627116 경축) 애들 간식 아이디어 공개 2 ... 2016/12/09 1,341
627115 내일은 하루 쉬고 재충전 하는게 어떨까요? 25 인간적으로 .. 2016/12/09 4,033
627114 연말정산 의료비 관한것 물어봅니다 1 연말정산 2016/12/09 364
627113 민주당은 황교안총리 바꾸자는거 왜 반대했나요? 18 탄핵 2016/12/09 2,619
627112 볼터치까지 한 박근혜 28 싸이코 2016/12/09 20,534
627111 초선의원후원 2 퇴진 2016/12/09 379
627110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예고진학 2 미루내사랑 2016/12/09 585
627109 JTBC 홍석현은 절대 반기문 대통령 못되게 할거예요 7 0000 2016/12/09 3,216
627108 헌재 자유게시판 7 .... 2016/12/09 1,543
627107 오늘 치킨이 고정 메뉴지만 후원금으로 대신 했어요 6 ㅇㅇ 2016/12/09 779
627106 청와대서 월급받고 경호받으며 9 탄핵 후 2016/12/09 2,024
627105 우주의 기운 받은 탄핵 7 은하수 2016/12/09 922
627104 박그네 ..자업자득... 3 승리~ 2016/12/09 720
627103 서울교대 왜이리 높나요ㅜㅜ 17 한숨 2016/12/09 6,049
627102 이젠 헌법 재판소네요. 축!가결 2016/12/09 292
627101 [채널A단독]김기춘 “청문회서 당했다” 울분 69 ㄷㄷㄷ 2016/12/09 20,977
627100 여의도 소식 6 .... 2016/12/0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