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새우가 나오던데 간장새우장 만들까 말까 고민중.

[ㅇㅇ]

1kg에 30마리 정도가 33000원 정도.

싼건가 비싼건가 원래 그 정도 하나?

양념게장은 발라먹기가 힘들어서 그 비슷한 대체제로 새우장을 만들어 먹어보니 우와 입맛 폭발.

작년에 두어번 만들어 먹고 생새우철 지나서 입맛만 다셨는데 올해도 가을철이 되니 다시 장바구니에 넣다 뺐다...

한 통 만들어서 어머니도 드리고 싶고, 한 통 만들어서 친정도 드리고 싶고, 한 통 만들어서 울 아들 입에도 넣어주고 싶고...

마음은 벌써 새우 손질 중인데 막상 결재하려니 귀차니즘이 지름신을 막고 그러네요. ㅎㅎㅎ

[ㅇㅇ]

크기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나더라구요. 노량진에서 보신거 몇미 짜리였나...혹시 기억하시나요?
손질도 귀찮고 까 먹기도 귀찮아서 기왕이면 큰 새우가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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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카페에서 29마리 22500원 줬어요.
그거 다먹었고 또 사서 새우장 만들고 싶은데
좀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 없을까요?
원글님은 어떻게 만드세요??

[ㅇㅇ]

우와 역시 인터넷이 싼게 아니네요 ... 직접 발로 뛰어야 가능한 가격이군요 ㅠ

[ㅇㅇ]

저는 귀찮은게 너무 싫은 게으름뱅이라 샘표 맛간장에 생강이랑 양파만 넣고 끓이다가 식혀서 채소 건져내고 청주로 간 맞춰 부어요. 냉장고에 넣고 하루 지나면 국물만 따라 팔팔 끓이고 식혀서 다시 부어 냉장고 이틀 두었다 먹습니다.

생새우라 간단한데 냉동새우는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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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고마워요~
레시피 딱 맘에 드네요. ㅎㅎㅎ
새우 오면 해볼게요.

[ㅇㅇ]

아 단거 좋아하시면 설탕 좀 넣으세요. 끓을 때 넣으면 폭발하니까 절대 초반부에 넣으시길. 사실 두번 째 끓을 때 간 봐서 넣으면 더 입맛따라 안심된답니다. 오래두고 드시면 살이 무르고 맛 없어져요.

[새날]

오 간단 레시피 좋네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