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들은 가정이루고 산다면
노인되서 혼자 살 걱정같은거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아직은 젊으니까 혼자사는게 멋진데요.
경제력의 유무를 떠나서 긴 인생을 자기 핏줄 하나 안낳고 살다 가는것도 조금 서글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낳느니만 못한 자식 낳을바엔 혼자가 낫겠지만 그래도 좀...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들은 가정이루고 산다면
노인되서 혼자 살 걱정같은거 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아직은 젊으니까 혼자사는게 멋진데요.
경제력의 유무를 떠나서 긴 인생을 자기 핏줄 하나 안낳고 살다 가는것도 조금 서글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낳느니만 못한 자식 낳을바엔 혼자가 낫겠지만 그래도 좀...
미혼인 친구끼리 친하게 지내요. 좋은 친구 있으면 괜찮은듯. 가족이라도 인간은 결국 혼자 죽어요.
정말 늙어선 돈도 뭐도 다 필요없구, 혈육하나 있는게 가장 든든,행복하겠더라구요.
혼자살다 뒤늦게 아이낳는 사람, 입양하는 사람 점점 이해가 되구..
그런데 결혼으로 여자한테 온갖 올가미를 씌워놓고 남자혼자 편하게 살도록
만들어놓은 세상을 보노라면, 홀로 외로이 보낼 노후를 담담히 맞이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둘중 하나는 겪어야하는데 그냥 맘편히 외로움을 선택한거죠.
결국은 곁을 떠나잖아요..자식도 결혼하면
본인의 가족만의 바운더리가 생길테고..
물론 명절이나 특별히 가족만 모이는 날은
좀 다를테지만..늙으면 혼자된 친구며
형제 자매도 생길 수 있잖아요..
주위에 현재 늙어서 혼자 사시는 분들도
외롭지 않게 즐기면서 사시는 분들이 있으니
크게 걱정되지 않던데..
누군가 옆에 있어도 외로운게 인생이잖아요^^
남걱정은 마시고 본인걱정만 하세요~
예전세대처럼 자식들 많이 낳아도 독거노인 천지인 세상에
자식하나둘인 세상엔 대부분 독거노인이에요
걱정하지말고 받아들임
누구나 다 외로워요. 배우자, 자식 다 있어도 요양원에서 돌아가신 분 많고요. 황혼이혼해서 고독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자식한테 재산 다 뺐겨서 가난에 찌들다 비참하게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요. 아들,며느리한테 학대받다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요.
그냥 누구나 늙으면 다 비참합니다. 요양원에서 제일 대우해주는 노인은 자식없어서 국가지원금 빵빵하게 나오는 노인이예요. 이모가 요양원에 일하셔서 제가 좀 아네요. 대부분은 자식들이 맡겨놓고 시간이 지나면 입금 안해서 미움받는대요. 노후대비한다고 돈 열심히 모아놔도 자식들이 챙겨가고 요양원비 안 내는거죠.
목숨 끊어지는 날까지 돈줄 놓지 말라는 소리 괜히 나온거 아니예요.
결국 혼자 남더라구요.
게다가 자식들이 실망시키면 진짜 더 외롭구요.
늙으면 독신이든 가정이 있든 다 비참해지는거 같아요.
돈이 중요한듯해요.... 고독사 하는 노인들 보면 대부분 자식이 여럿이죠...
돈이 중요하긴 한데, 감정을 교류할 만한 사람이나 생물이 필요하긴 해요.
그게 친구 일 수도 있고 동물이나 식물처럼 정성을 쏟으며 뭔가 몰두할 꺼리가 필요해요.
삶에 대하여 즐김이 있다면 느낄 수 있는데 온기에 대한 결핍이 크면 못 견딥니다.
많이 걱정되고 가끔 두렵기도합니다. 사교적인 성격이라 늙어서 주변에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은 안들지만 그사람들말고 피붙이 얘기로 들어가자면 걱정되요. 근데 그렇타고해서 그것때문에 결혼하기는 싫어요. 결혼하면 외로움이 없다는 보장이된다해도 결혼은 싫코 저랑 맞지않네요. 인생사 득이 있으면 실이 있고 그런거니 내가 내인생 자유롭게 살자고 결혼안하고 선택한거에 따른 고독과 외로움은 감수해야한다는 생각도있고 결혼했다고해서 외롭지않은것도 아니고 고독사하는 노인들도 다 결혼해서 가정이뤘던 사람인거보면 고독과 외로움의 해결이 결혼은 아닌거같네요.
젊은 날을 희생해서 노년의 외로움을 대비하느냐
젊어서 즐겁게 살고 노년에 좀 외롭느냐의 선택일수도 있죠
결혼한다고 노년에 안외로울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올해 저에겐 너무나도 힘든해예요 전 모아놓은 돈도 거의없는상태서 몸이 안좋아졌어요 마음이 약해지면서
혼자사는거 자신없어지더라구요 불과3년전만해도 언니에게 나 지금도 좋거든 그랬거든요 아무준비도 못하고 이렇게 되고 보니 무섭긴해요 그런데 자식을 낳는다는게 자식입장에선 어떨지 오늘 팬션서 자살한 사람들보니 축복으로 태어났을텐데 갈때는 팬션주인에게 욕얻어먹고 떠나야되는거보면 경쟁에서 살아남지못하면 몸뚱아리를 이세상에서 어찌해야될지 그냥 생각이 많아져요 자식 멋모를때 생각없이 낳는거지 30대중반이후 생각이 많으면 낳기 힘든것같아요 자식입장으로도 자꾸 감정이입이 되요
독신이면 외로울 가능성 백퍼지만 기혼에 자녀있으면 외로울 가능성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거.
따지지도 않고 독신이 외로울 가능성이
왜 백퍼지???
자식 6명을 다 아들 딸 며느리까지 의사 하나대학교수 며느리 하나 예고교사
남편 의사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돈 잘벌고 의사 며느리도 엄청 잘하는데
자식은 다 포기 함께 살지 못한다고 날마다 질질짜며 지내는 사람 있어요.
도무지 타인은 이해 못하는 상황인데 우울증에 정신과 다니고
나이도 많고 남편도 별일 없이 사는데
남편 퇴근시간을 날마다 체크~~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도 8시가 넘으면 남편에게 언제오냐고 난리
독신보다 더 외로워 보입니다.
사람 나름인가봐요.
전 결혼을 하던 안하던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있어요..
아무래도 나이들면 그런 시간이 많이 질테니....
외로운건 그다지 걱정되지 않아요
다만 돈이 걱정일뿐...
근데요 결혼해서 자식있으면 노후에 안 외로울 거란 보장이 있는건가요? 백프로 보장되는거 아니면 이런 질문 이해안됨
저는 원글님이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알거 같아요
아무리 가족도 소용 없는 경우 많고 갈등땜에 더 복잡하다지만 혈육에게 느끼는 정이나
사랑은 대단한거죠
존재 자체만으로 외로움이 덜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외로움이란건 개인 성향에 따라 크게 느낄수도 아닐수도 있는거 같아요
연세 많은 여자 노인들은 어디 가나 금방 친구를 만드시더군요
이 또한 성향차가 크겠지만 주변과 소통하면서 취미나 종교활동하면서 노년을 보내는건
독신이나 기혼이나 똑같더라구요
조금 더 외로울수는 있는 환경인건 맞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겠죠
지금도 친구 연인 없고 거의 혼자 지내니 딱히 나중에 더 외로울 것 같진 않은데
그렇다쳐도 70 이후 이야기... 그때의 난 지금의 내가 아닐테고... 그 나이되면 결혼 하나 안하나 별 차이도 없을 듯 함.
결혼 하면 안 늙는다고 하면 하는게 낫겠지만.
걱정되면 어쩔거고 아니면 어쩔건지.
자기 성향에 맞게 삶의 방향을 선택할때는
그에 따른 책임도 당연히 고려해서 결정하죠.
굳이 이런 식의 고민은 의미가 없네요.
세상에 공짜없고 결국 인생은 혼자다라는 말이
만고의 진리일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가면서
더욱더요...
자식없이 노년에 좀 외로운게 더 낫습니다.
혹여 재산이 없어도 자식이 없는 싱글들은 정부로부터 생활보호지원금도 받고 의료비 지원도 받아요.
절대 굶어죽을일이 없지요. 근데 자식이 있으면 그 하나로 이런 모든 지원금에서 제외됩니다.
자식도 자기살길이 바쁜데 부모 노후를 다 책임질 수 없으니, 자식을 낳은 사람은 자식도 건사해야하고
자기 노후도 스스로 대비해야 합니다.
싱글로 살면 젊어선 즐기고 노년엔 정부지원으로 살고 일거양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