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간호사 그만두고..뭐할지 고민이 많아요
모교병원이라서 나름 애정이 깊은 병원인데 일이 힘들어서 그만둘려고 합니다
참고로 경력은 1년 됐어요~!
이제 그만두고 뭐할지 생각해야 하는데,막상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편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높은 삶의 질의 조건이란..
평일근무, 야근없음, 휴가 원할 때 쓸 수 있음(일주일 이상 길게도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병가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음.. 정도인데....
이정도 조건을 충족시키는 직장 있을까요?
제가 교직이수는 안 해서 보건교사는 할 수 없습니다.
1. . ..
'16.10.3 12:28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솔직히 그런 퀄리티 높은 직장이 얼마나 될까요ㅠ
2. oo
'16.10.3 12:33 PM (223.33.xxx.108) - 삭제된댓글CRA 알아보세요~
되기 좀 어렵긴 하지만 고연봉에 휴가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고.. 좋습니다.3. ....
'16.10.3 12:34 PM (183.103.xxx.243)일 힘들다고 휙하고 그만두면
다른곳도 같아요.
아직 철이 없네요.4. eofjs80
'16.10.3 12:34 PM (223.62.xxx.47)3년은 다니셔야 경력인정되서 이직이 쉬우실텐데요..남자간호사는 태움도 적다던데..조금만 더 버텨보심이
5. 97
'16.10.3 12:35 PM (115.139.xxx.209)연구간호사 보험회사,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 헬스케어회사, 산업체 등 갈 곳은 많지만 젊으시니 길게보고 공단준비하세요 공무원 셤은 제가 공부중인데 해마다 티오가 일정하지 않아서 길게 보셔야합니다
공단은 토익점수 700이상이어야 지원가능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연금공단 합격자들은 800 대부분 넘는걸로 알아요6. ㅁㅁ
'16.10.3 12:39 PM (49.172.xxx.73)그정도의 경력과 현실감각으로는 아직 아무것도..
7. ㅇㅇ
'16.10.3 12:41 PM (49.142.xxx.181)간호학과 교수나 보건교사 할수 있음 하세요. 교직은 이수해 놓으셨죠?
아님 간호공무원도 있는데 그건 좀 급여가 적을수도...8. ㅇㅇ
'16.10.3 12:42 PM (49.142.xxx.181)아 제목만 보고 글을 써서 교직이수안했다는 글을 못봤어요.
보건교사는 빼고요..9. ..
'16.10.3 12:4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저도 CRA 권해요.
제 딸이 하고 있어요.
제 딸은 임상 8개월 했어요.
처음 들어가서는 많이 바쁘고 힘들었어요.
일이 다 그렇죠.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회사에요.
여름 휴가 토일월화수목금토일
추석 토일월화수목금토일 쉬더니
이번 연말에도 일주일 쉰다네요.
공단도 괜찮아요. 그 일도 했어요.
일은 CRA에 비하면 널널하죠.
대신 연봉은 CRA와 스타트부터 1000이상 차이나요.10. ㅇ
'16.10.3 12:46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교육대학원 가서 이수하세요
갈 데 만들어놓고 나와야죠
교사가 좋은데 치열하긴 하죠11. 한국에 그런 직장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16.10.3 12:50 PM (211.178.xxx.206)이런 상식적인 것들이 젊은이들에게 점점 상식이 되어 가고 있는데
조직문화는 어림없죠..그런 식으로 착취해서 여지껏 굴러왔으니까.
공무원이라고 그렇지 않고, 전문직이라고 그렇지 않고..
그런 데가 어디 있긴 할 텐데, 그게 어떤 직종의 특성으로 고정되어 있지는 않아요. 외부에서 찾아들어갈 수가 없다시피 하죠.
그래서 헬조선이라는 겁니다.12. cra 도 현실은
'16.10.3 12:51 PM (211.178.xxx.206)13. ㅇㅇ
'16.10.3 12:52 PM (49.142.xxx.181)다른 교사와 달리 보건교사는 교육대학원으로 안됩니다.
반드시 학부에서 이수해야 해요. 그래서 다른 과보다 교직이 더 치열하죠.
일부러 교직되는 학교 찾아서 들어가기도 하고..14. 음
'16.10.3 1:05 PM (175.223.xxx.142)저는 cro 관리직 이에요 약사고
임상 경험 있는 사람을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해요
그런데 1년 있던 사람은 좀.
조금 더 경력 쌓고 이쪽으로 건너 오세요.
월급은 많고 평일 근무인데
개인 능력차가 커요
일 못 하는 애들은 새벽까지 집에 안 가더군요15. ㅣㅣ
'16.10.3 1:11 PM (211.36.xxx.71) - 삭제된댓글정신차리세요.. 그런직장 있어도 당신 자리가 되리란 법이 있나요? 1년 다니고 때려치우는 마인드로는 어디든 못다녀요.
16. ..
'16.10.3 1:14 PM (211.36.xxx.71)일단 마인드가 아니네요. 이력서에 1년 하고 때려쳤다면 어느 누구도 고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17. 음
'16.10.3 1:18 PM (175.223.xxx.142)위의 약사인데요 영어 실력 일단 잘 갖추고 넘어오세요.
아주 환영합니다.
일주일이상 휴가 보장 하구요 ㅎㅎ
아니면 키 외모 되면 플라이어텐던트 지원해 보세요. 간호사 자격증 있는 거 유리해요18. . .
'16.10.3 1:24 PM (175.252.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인물 키 괜찮으면 승무원.
19. ,,,
'16.10.3 1:27 PM (1.240.xxx.92)눈 꾹 감고 최소한 3년은 버티세요
지금 그만두면 후회합니다
전직간호사이자 직업을 참 많이도 바꾸었던 사람의 진심어린 충고입니다20. ,,,
'16.10.3 1:29 PM (1.240.xxx.92)윗분 말씀처럼 3년 근무하면서 NCLEX도 보고 영어도 열심히 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세요
그러면 기회는 옵니다21. 전직간호사
'16.10.3 1:36 PM (121.175.xxx.128)간호사면허증을 기반으로 사무직이든 관련일이든 하실꺼면 무조건3년 하시는게 좋아요~
전 대학을 다시가서 전공을 바꾸고 아예다른길가서 상관없는데 간호과동기들보니 무조건3년인것같아요~3년 채우시고 다른길알아보시면 좋은곳에 취업되실것같아요~22. sany
'16.10.3 1:57 PM (58.238.xxx.117)다시돌아가라
이상 12년차23. ㅣㅣ
'16.10.3 2:00 PM (112.186.xxx.123)위님 다시돌아가라는 무슨 의미신지?
24. ....
'16.10.3 2:15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뜬금없이 43병동 간호사선생님들이 (남자간호사 두분이 계셨지요) 생각나서...
잘은 모르지만, 첫직장에서 3년은 다녀야 다음 직장/직업 이 밝아집니다
힘드시더라도 직장 선배들과 의논도 해보시고 2년만 더 다녀보시길..25. 글쓴이
'16.10.3 2:17 PM (211.36.xxx.44)댓글 모두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외국 거주 경험 있어서 영어는 잘 하는 편인데 영어 활용할 수 있는 직업 찾고 싶네요..ㅠ26. 남자면
'16.10.3 2:19 PM (219.249.xxx.47)앞으로도 결혼 후에
가정일에 독박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도 하는 간호사를 힘들다고 하면
세상에 할 일이 없어요 ㅠㅠ
세상에 공짜도 없고
쉬운 일이 없네요
힘든 세상에
월급 받고 다니는 것이
힘들어도 행복한 일이라
생각돼요
자영업은 엄청 힘들다고 해요
낼이면 출근해야하지만
올 가을에 연휴가 많아 행복해요.27. 남자간호사
'16.10.3 2:30 PM (221.162.xxx.68)보통 병원에 별로없어서 힘든일 마니 하지만 올라갈수록 대우 좋아요
빅5 수간호사 정도 되면 진짜 장난아닌데
요새 병원들 외국인 유치에 열 올리는데 영어잘하면 플러스 되구요28. 아는공무원
'16.10.3 2:43 PM (203.226.xxx.107) - 삭제된댓글제친구는 공무원입니다.일이 많은 직렬 야근자주하구요
자기 발등찍었다고 매일말해요
연금 나오지 않냐 그러면... 지금 많이 벌고 싶다네요
참고 다니더라구요...그래도 안정적이니 좋은거죠
간호사남편둔 친구는 잘살던데요 둘다 간호사라...
몇년하시다보면 참고 살아져요29. ...
'16.10.3 2:50 PM (114.121.xxx.245) - 삭제된댓글학벌은모르겠지안 괜찮은학교시라면
조금더임상하고대학원가서 학교로가세요
의외로자리가많아요30. ....
'16.10.3 3:03 PM (112.167.xxx.141)보건공무원...
지방보건소장.
지방이라 싫으신가....31. ..
'16.10.3 3:33 PM (116.39.xxx.133)미안하지만 한국에 그런 직장 없어요 ㅋ
32. ,,,
'16.10.3 3:35 PM (1.240.xxx.92)영어가 아주 능숙하시면 두바이나 아부다비 같은 아랍권에 가서 일하시면
환경도 좋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어요
외국생활을 원하시면 그것도 젊어서 할만하죠33. 오수
'16.10.3 4:26 PM (112.149.xxx.187),,,님 영어 능숙 간호사가 두바이 아부다비 같은 아랍권에서 어떻게 일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릴께요
34. ...
'16.10.3 4:30 PM (116.32.xxx.15)대학원가서 박사따고 교수가거나
영어되시면 영국 아랍 간호사도 있구요
미국도 전문간호사유학가면 대부분 현지취업해요
저는 제약임상쪽에있는데 글쓴님이 말씀하신조건으로 일하고있지만..그정도영어실력이면 이쪽오긴 아깝네요. 아무래도 약사에 밀리는지라...
간호로 대접받는곳은 제약임상을 제일 나중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국전문간호사쪽을 가장 추천하네요35. ...
'16.10.3 5:23 PM (121.160.xxx.44)그런 직장 다니는데 월급이 많이 적어요. 대신 스트레스도 적으니 다닙니다. 주로 연배 있으신 분들이나 이미 많이 모아놓은 분들이 많아요.
젊을 때 경력을 더 쌓으면서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선배 동기들과도 얘길 해보시고 아직 젊은데 편한 것보다 독하게 준비패서 미랴를 대비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36. ㅊ
'16.10.3 6:53 PM (223.62.xxx.4)좀 참아 보심이..20년 다니시면 연금도 나오고 그런 직장 없어요
37. 간호사
'16.10.3 7:53 PM (122.128.xxx.217)간호사정보
38. 미리
'16.10.4 9:15 AM (210.108.xxx.131)98학번이에요
보험쪽 회사에서 의료직군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있어요
사의라고 해서 의사도 있구여
언더라이터라고 해서 - 보험계약 전 질병심사(어렵진 않으나, 설계사나 지점에서 전화가 많이와요)
혈액원 간호사 - 건강한 사람들에게 채혈하는 거구, 토요일 근무가 있지만 스트레스 적고, 거의 칼 퇴근
변호사 사무실(의료소송) - 대개 민사소송이라 기간이 길구, 소장쓰는 업무가 있지만 공부하기 좋아하시거나, 논문 찾아보고 하는거 적성에 잘 맞으시면 해보세요(칼퇴는 가능하나 박봉)
보험심사간호사 - 자격증 공부 하시고 시험 보신 후 심평원 같은데 지원해보세요
의료분석 -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진료챠트내용 해석하고 요약하는 일인데 칼퇴근이고 휴가 자유로워요, 대신 병원 월급 생각하시면 절대 안되구요39. 간호대 학생
'16.10.4 12:56 PM (123.228.xxx.211)진로 선택 도움 댓글
감사합니다40. qwerasdf
'16.10.9 7:06 PM (117.111.xxx.153)간호 진로
41. 음
'16.11.21 3:47 PM (223.62.xxx.59)참고하겠습니다
42. ...
'19.5.23 10:39 AM (121.137.xxx.151)간호사 진로...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