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는게 왜 이기는거에요?

ㅇㅇ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6-10-03 10:12:37
여기 다른글에 댓글보면 
지는게 이기는거라는둥 참아라 하는데 왜 지는게 이기는거죠?
지면 지는거죠
지는게 이기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왜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IP : 61.255.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3 10:16 AM (220.121.xxx.244)

    삼국지에 유비 같은 전술 아닐까요?
    일부러 바보짓하고 져서 방심하게 하지만 결국 취할 건 취하고....

  • 2. 결국
    '16.10.3 10:16 AM (223.62.xxx.19)

    내가 얻는것이 더 많은 쪽을 택하라는 말인거죠 내뜻을 끝까지 관철해야할때와 내가 구부려야할때가 있고 그걸 잘 구분해서 행동하는게 관건입니다

  • 3. ,,
    '16.10.3 10:18 AM (70.187.xxx.7)

    기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길게 보고 결과를 따짐. 즉, 손해보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 사람마다 가치를 다를 게 둘 순 있음.

  • 4. ....
    '16.10.3 10:21 A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사소한 갈등에선 짐짓 물러나는게 진듯 보여도 진게 아니다....는거죠
    사소하지 않은 갈등에서 그렇게 말하면 그냥 정신승리.

  • 5. ㅁㅁ
    '16.10.3 10:2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파바박 부딪히면 얻는건없고 서로 깨지기만 하잖아요

  • 6. 포용력
    '16.10.3 10:26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죽고사는 문제 아니라면
    굳이 똑같이 핏대세우며 힘뺄 필요없는 경우가 있어요.
    핏대 세우긴 쉽지만
    이성갖고 절제한다는건 참 어렵죠.
    그런 점에선 좀더 성숙한 고수가 되는거죠.

  • 7. ㅡㅡ
    '16.10.3 10:29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는 안싸웁니다 남편이랑은
    애한테 상처주기싫어서요
    저에게는 애가 젤로중요하고
    남편한테 이기는건 별로 중요하지않아요
    자기주관대로
    현명하게사세요

  • 8. 예를들면
    '16.10.3 10:29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어린 꼬마와 성인이 싸우는 장면을 본다면?

    뭐 그런 맥락입니다~

  • 9. .가을.
    '16.10.3 10:33 AM (5.254.xxx.217) - 삭제된댓글

    대통령 선거가 지는 게 이기는 건 아니잖아요.
    모든 상황에 적용하면 당연히 갸우뚱 의문이 드는 거겠죠.
    지는 게 이기는 상황은 그런 상황이 국한돼있는 거죠.

    원뜻은
    남을 게 전혀 없는 싸움에 오기로 끝까지 올인한다던지,
    계속 대치해봐야 내 몸에 진흙만 더 잔뜩 묻는 상황에서.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란 의미와 일맥상통해요.

    그런데 요즘은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의미처럼
    작은 걸 내주고 후일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한 발 후퇴하거나 더 높이 날기 위해 잠시 져주고 양보하고 웅크린다는
    처세나 전략적인 의미에도 많이 쓰이는 거 같죠.

  • 10. 하하
    '16.10.3 10:44 A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상대를 보고 싸우란 얘기고,
    상대와 상황에 따라 지는게 이기는걸수 있단말이에요.

    음. 원글님은. 그럼. 진격을 위한 일보 후퇴란 말은 어떠세요?
    후퇴는 뒤로 물러나는거잖아요 ? 진격은 앞으로 가야지요 ㅎㅎ

    다 같은말이라 생각하심 될듯해요

  • 11. ...
    '16.10.3 10:46 AM (222.112.xxx.195)

    변화를 위한 승리인가
    승리를 위한 승리인가


    구르미에서 봤던 말

  • 12. tods
    '16.10.3 11:38 AM (119.202.xxx.204)

    딱 그순간 그 장면에서 이기는게 더 이익인지
    전체 판에서 크게 이기는게 더 이익인지

  • 13. 목표가 명확하면
    '16.10.3 12:12 PM (118.32.xxx.208)

    지는게 이기는 경우도 있어요.

  • 14. Ff
    '16.10.3 12:20 PM (121.190.xxx.6)

    뭣이 중헌디? 뭐가 중요한지 아는 사람의 행동은 잘잘못을
    따지고 이기려 들지 않아요.
    중요한게 뭔지 알기 때문에 한숨 고르고 한발짝 물러났다가
    일침을 줘야할 타이밍을 알죠.
    당장의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거요.

  • 15. 진중권
    '16.10.3 12:31 PM (59.5.xxx.53)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89 미혼분들 딸낳으면... 7 미혼분들 2016/10/03 1,734
603488 아파서 애들 밥 시켜줬는데요. 7 ... 2016/10/03 3,318
603487 백종원 진짜 너무하네. 75 ㅇㅇ 2016/10/03 37,653
603486 운동 한달에 한번쉬고 다한다? 16 사랑스러움 2016/10/03 2,474
603485 리조트 글 예전 답글 참고했는데요 4 휴양 2016/10/03 723
603484 카드 이용한도는 1일부터가 기준인가요? 5 ㅇㅇ 2016/10/03 986
603483 일본이 노벨 의학상이래요. 우린 언제 노벨상 탈까요? 15 노벨상 2016/10/03 3,196
603482 고집불통 시아버지.. 답답해요 14 ... 2016/10/03 4,951
603481 서울대 의대는 절대로 노벨 의학상 안나온다. 4 서울대 2016/10/03 1,804
603480 19)생리중엔 관계는 안하시죠? 20 ---- 2016/10/03 19,493
603479 평생 뺏기지 않을 완전한 내 것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2 c 2016/10/03 1,701
603478 입생로랑 비닐?틴트 좋은가요? 립스틱 2016/10/03 671
603477 쌀*데이 스타일이 어울린대요~ 4 ss 2016/10/03 1,222
603476 수유리우동집, 꼬들꼬들오이 채썬거 어떻게 만들어요? 야채김밥이요.. 2 ㅇㅇ 2016/10/03 1,601
603475 오디로 뭘할 수 있을까요? 8 엄청많아요 2016/10/03 997
603474 미혼 35세이상 자녀 얼마까지 비과세인지 2 상속세 좀 .. 2016/10/03 944
603473 검정버버리 트렌치안에는 뭘입어주면예쁠까요? 2 알려주세요 2016/10/03 1,918
603472 노안이 몸에 살은 빠지면서 손만 붓는 이유는 뭔지요? 1 ... 2016/10/03 1,277
603471 속보 ㅡ 백남기 사망 병사 맞다 18 개돼지도 .. 2016/10/03 5,091
603470 중등이상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9 초5아들맘 2016/10/03 1,684
603469 카톡방에다 아들에게 욕한 아이..어떻게해야할지.. 12 초등 2016/10/03 2,407
603468 밥먹기 전에 반찬 맛보는 남편 38 글쎄요 2016/10/03 7,216
603467 중3 아이가 대학에? 6 웃자 2016/10/03 1,407
603466 아프고나서 가족들에게 정이 떨어졌어요. 8 환자 2016/10/03 5,470
603465 시골갔다가 모기 30군데 물렸어요. 6 ... 2016/10/03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