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는 키울수록 이뻐진다느데?
요새 어디든 가면 17개월쯤 되면 너무 이쁘다
친구는 돌 지나면 점점 더 이뻐진다 막 이러는데 그때 가면 미모가 꽃이 피는건지? 사람들이 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거는 뭘 말하는 건가요??
또 네살?세살? 되면 엄청 밉다는데??
알려주실분
지금 50일 아기도 너무 이쁜데요... 여기서 더 이뻐지면 어떻게 되는지..
허걱;;
1. 예쁘지만
'16.10.3 9:22 AM (14.138.xxx.96)인생의 업이죠
2. ㅇㅇ
'16.10.3 9:25 AM (49.142.xxx.181)점점 더 예뻐서 더 미치죠 뭐.
그래서 자식이 좋은건가 봅니다.
전 대학생 딸도 미치게 예뻐서 자제중..
ㅎㅎ3. po
'16.10.3 9:26 AM (123.109.xxx.124)저는 아들이 군대까지 갔다왔지만
지금도 이뻐요. 하하
자식은 늘 이쁜 것 같아요.4. 하는
'16.10.3 9:26 AM (14.47.xxx.196)하는 행동이 너무 이쁠 시기이죠~~
옹알이 하고 말 배우고 걷고 대화가 되면서 얼마나 이쁘겠어요~^^
4살정도부턴 고집생겨 하는 행동이 미울 시기이고요^^
청소년기가 되면..............^^;;5. ..
'16.10.3 9:2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더 이뻐지죠.
미모폭발 맞습니다.
50일이면 포동포동 미쉐린 아가지만
돌지나면 자박자박 걸으며 살도 정리되고
살에 뭍혔던 눈코입도 또렷해지고 재롱도 따라하고
말은 못해도 자기의사 표현 시작하고..
엄마가 힘들어 낮잠시간이 기다려지지만
또 낮잠 자는 동안 아기 재롱을 못봐 안타깝죠.6. 하는
'16.10.3 9:29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하는 짓이 밉다고 애까지 미워지는것은 아니겠지만~~^^
전 사춘기 아이랑 전쟁중이라 ......7. 전
'16.10.3 9:33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어렸을때가 아이가 훨 이뻤는데....
돌전후 3~4살 때가 제일 이쁜거 같은데 말이에요.
유치원 시절도 돌아보면 이뻤고요.
사춘기 오기전까지는 이뻤는데
지금은 이런 웬수가 없네요..
다 커도 이쁘다는 분들 부럽네요8. 전
'16.10.3 9:35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어렸을때가 아이가 훨 이뻤는데....
돌전후, 3~4살 ,유치원 시절도 돌아보면 이뻤어요.
미모도 미모지만 아이를 향한 제 마음이요..
사춘기 오기전까지는 이뻤는데
지금은 이런 웬수가 없네요..
다 커도 이쁘다는 분들 부럽네요9. 오늘
'16.10.3 9:40 AM (211.215.xxx.158)전 36살 먹은 비혼주의자 딸도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날씬해보여요.
공부도 그냥저냥 좀 못한듯,
돈도 그냥저냥 불확실한장래,
그래서 집도 사주고 상가도 대기업 월급 수준 나오는 것 하나주고,차도 독일차 사주고,그래도 우리 부부 곁에서 있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결혼했으면 더 예뻤겠지요.10. ㅁㅁ
'16.10.3 9:4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미모 폭발이라기보단 그 꼬물거리며 표현하는것이
늘어갈때 그 모습들요11. 글
'16.10.3 9:47 AM (1.243.xxx.134)글보고 놀랍니다
성인이 되어도 자식은이쁜거군요;;;12. ...
'16.10.3 9:50 AM (114.204.xxx.212)내가 만들어서 키운 자식이니 이쁘죠
늙어도 자식은 이쁜가봐요
수시로 속 썩이면 미울때도 있지만 금방 풀려요13. ㅌㅋㅋ
'16.10.3 9:53 AM (1.180.xxx.136)애 이쁜얘기에
뜬금없이 지사주고 건물사주고 외제차사준 얘기
ㅋㅋㅋ 자랑할데가 ㅋㅋㅋㅋ14. ....
'16.10.3 10:02 AM (112.149.xxx.183)전 정말 말 그대로 키울수록 이쁘네요. 어린 아기 땐 사실 별 이쁜 줄 몰랐고 힘들기만 했어요. 4-5세 지나면서부터 정말 귀엽고 지금 6세인데 애교 부리는 것도 귀엽고 짱구춤 추는 것도 귀엽고...클수록 정말 귀엽고 이쁘네요 ㅎㅎ
15. 무조건적인사랑
'16.10.3 10:12 AM (119.67.xxx.36)엄마의 사랑이 아니라 아이의 사랑말이예요
엄마가1순위 배신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예요
4살인데 최고로 예뻐요
엄마가 제일좋아 이러는데 어떻게 안예뻐요~~?16. ..
'16.10.3 10:16 AM (175.117.xxx.50)16개월 꺄르르 하면 저랑남편 얼굴이 자동 스마일~~
폭풍옹알이에 예쁜짓하는데
11년살면서 이리 웃으며살때가 있었나 싶을만큼
하루하루가 웃음가득입니다.
방귀 뿌붕~만 해도 예뻐요^^17. 오늘님이
'16.10.3 10:42 AM (59.22.xxx.95)우리부모님과 비슷하네요
벌써 서른중반 딸인데 여리고 착한딸인줄 아십니다;; 이상한 *하고 결혼할바엔 혼자 살아라 주의시라..
이 나이에 생일선물 받고 잘 살고있네요 ㅠㅠ 객관적으로 못생긴 딸인데 예쁘다 니가 최고다 이래주십니다
저는 제 주제를 잘 알지만요 ㅎㅎㅎ 제 생각엔 시간이 갈수록 정들어서 더 예쁘다 하는거 같아요
친구들 보니 막 태어났을땐 서로 낯설어하다가 6개월 이상 지나가면 예뻐죽는다 하더라고요18. ....
'16.10.3 11:38 AM (118.44.xxx.220)17개월쯤되면 젖살빠지고
성별에맞게 이뻐지고요.
세살, 네살되면 더 그래요.
아기면서 남자, 여자 특성있어서.
여자애들 어떤스타일드레스도 어떻게든 어울리고
남자애들 맨투맨입히든 댄디하게든.어울리고.
그때지나면 애들 체형따라 한계가 더커져서
선택의여지도 줄고.
근데 세네살이 진짜 자기생각생기고
부모의 이성적인설득도 잘안먹히고
힘든듯.
우리둘째가 딱 그때쯤.
추우니까 긴팔입으라고해도
아니야 더워.
비오니까 장화신으라고해도
아니야 샌들신어.
엄마가 이놈 한다 하면
나도 엄마 이놈 할거야.
뭐 이런식?
근데 이쁩니다.ㅋ 남들도이쁘다하는데
내눈엔 더이쁘게보일거라는걸 제가 느껴요.
이뻐요.
큰애는 큰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19. 푸하하하
'16.10.3 11:58 A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여기서 더 이뻐지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이 너무 재밌어요.
저는 오늘님 얘기도 좋네요.
자랑으로 들리는게 아니라 사실을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크면 큰대로 이쁜게 자식..함께한 추억이 쌓여서 커도 이쁘기만 해요.
임신하고 출산하고 축하의 말 많이 들었는데 고생길 열렸는데 왜 축하하지 하고 이해를 못했는데
자식 키워보니 아 이래서 축하한다고 하는구나 이해가 돼요.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게 자식이거든요.
저는 고 3 , 187cm 아들 엄만데 덩치를 키워도 우리 귀염둥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애기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많이 이뻐해 주세요.20. 오늘
'16.10.3 2:41 PM (211.215.xxx.158)또 90넘으신 우리 엄마말씀,제가 멀리 걸어오면 자기 자식은 멀리 있어도 알아보잖아요.저인 것 아시면서도 어찌 저리 멋진 여자가 걸어오나 했더니 '너구나' 하셨어요.지금도 저와 제동생에게 다 60넘은 딸들한테 너희들 처럼 속 안 썩이고 예쁘게 자란 애들 없다고 그리고 늙지도 않고 예쁘다고하셔요.근데 진심으로 그러셔요.우리 자매도 자랄때 싸우고 엄마한테 몰래 돈도 더타내고 보통 딸이였어요.제 동생은 예쁜데 저는 약간 못난 듯해요.저도 엄마때문에 제가 예쁜 줄 알았는데 60넘어 보통보다 떨어진다는것 알았어요.
21. ㅇㅇ
'16.10.3 11:13 PM (122.32.xxx.10)대딩아들한테도 잘때 궁디 팡팡하면서 우리아가 일어나서 맘마먹자그래요 아들은 부르르 떨지만요 우리아가 맘마먹자 이말이 전 참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151 | 왕소가 욱이 해수 좋아하는 거 아는 것 같죠? 3 | 달의연인 | 2016/10/04 | 1,763 |
603150 | 캔들 인테리어 도와주세요. s 3개 vs s 2개 m 2개 2 | .... | 2016/10/04 | 341 |
603149 | 피부가 갑자기 균이 생겨서 그런걸까요? 7 | 고민 | 2016/10/04 | 3,754 |
603148 | 기분이 안좋은데 자꾸 남편이 말시키네요 7 | ㅡ | 2016/10/04 | 1,626 |
603147 | 보보경심 려 결말 어떻게 될까요? 이준기가.. 8 | 보보 | 2016/10/04 | 3,933 |
603146 | 공차 6 | nn | 2016/10/04 | 1,552 |
603145 | 듀스... 3 | 아... | 2016/10/04 | 1,013 |
603144 | 미국동생 집에서 한달간 초5아이 영어공부시키는 방법 좀!! 20 | ㄴ미 | 2016/10/04 | 4,816 |
603143 | 맥주좋아하는데 날씬한 분 계세요 5 | 퀄리티 | 2016/10/04 | 2,680 |
603142 |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3 | 슬픔 | 2016/10/04 | 1,453 |
603141 | 제주도 중국인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 | ........ | 2016/10/03 | 796 |
603140 | 아이유 보면 17 | 왠지 | 2016/10/03 | 4,825 |
603139 | 선생님들 국정교과서 무시할꺼죠? 3 | 역사교과서 | 2016/10/03 | 549 |
603138 | 남자복과 남편복 차이 (사주에 관심 없는 분 패스해 주세요) 12 | ... | 2016/10/03 | 16,110 |
603137 | 집값 오르기 바라는거..후세대에 죄짓는 거죠 33 | 제 생각 | 2016/10/03 | 4,595 |
603136 | 나이들수록 날씨 변동으로 체력이 저하됨을 느끼시나요? 2 | 질문 | 2016/10/03 | 575 |
603135 | 머리 엉덩이까지 길러보겠다는 남편 13 | 도사마누라 | 2016/10/03 | 2,462 |
603134 | 내일 에버랜드 복잡할까요? 1 | .. | 2016/10/03 | 634 |
603133 | 풀 발라진 도배지로 직접도배. 페인트 칠 뭐가 나을까요. 9 | 초보자 | 2016/10/03 | 1,819 |
603132 | Mbc 양수경 옷좀...ㅎㅎ 12 | 드림스 | 2016/10/03 | 6,688 |
603131 | 제가 이준기때문에 가슴설렐줄이야;;;; 35 | 세상에 | 2016/10/03 | 3,902 |
603130 | 실시간 남편 관련 여쭤보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 여인2 | 2016/10/03 | 4,067 |
603129 | 전세집 둘중 하나 골라 보세요 10 | ^^ | 2016/10/03 | 954 |
603128 | 여초직장 신물나네요 12 | ᆢ | 2016/10/03 | 4,234 |
603127 | 드러눕는 아기때문에 돌아버릴뻔 21 | ㅇㅇ | 2016/10/03 | 6,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