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6-10-02 23:20:25


친정 엄마가 저 결혼할 때 부조금을 모두 다 가져가셨거든요
결혼할 때 경제적으로 도움주신 것도 있어 당연하게 다 드렸어요
하객들도 엄마 손님이 많았고..
근데, 부조금 장부가 적힌 명단? 그걸 안보여주시는 거예요..
어딨는지 못찾겠다며..
저도 부조금 받았으니 나중에 사람들한테 그만큼 해야 하는데..
부조금은 꽤 많이 들어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명품백 두개나 사셨어요..)

그리고 남동생이 내년에 결혼을 하는데요
엄마가 남동생이 저한테 부조를 했다고
돈을 많이 주라네요..
말로는 50이라는데 전 얼마 줬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동생이 당시에 완전 백수였던 상태라..
돈이 전혀 없었던 걸 알기에 전 동생이 부조를 전혀 안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돈 받은 건 엄마가 다 가져가셨으니 확인할 수도 없고요
엄마가 거짓말 한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져요.

뭐.. 그래도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당연히 부조 넉넉하게 할 생각입니다
근데 엄마가 저러니까 뭔가 기분이 상해요..
얼마전에 엄마 생신이라 모시고 백화점 갔더니 사달라는 게 어찌나 많으신지..
딸 생일 손주 생일 사위 생일 축하 연락도 없으신 분이라
신랑보기가 약간 민망했네요..

부모님이니까 이해는 하려고 하는데
신랑한테 자꾸 민망할 때가 많아요..

IP : 112.149.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11:30 PM (49.167.xxx.101)

    본인도 아시죠? 님 어머니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자식에게 헌신적인 어머니는 아니라는거 ... 남편에게 충분히 흠잡힐 일이니까 적당히 분리하시고 너무 과한 요구를 하시면 님이 끊어주세요.

  • 2. 수정
    '16.10.2 11:53 PM (39.7.xxx.234)

    몆년전 딸 결혼때 딸 지인으르 부터 들어온
    부조금 다 돌려 주었습니다
    딸도 누가 얼마했는지 알아야 본인도 그에 합당한
    답력를 할수 있으니까요
    총 얼마 들어왔는지 지출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공유 했어야 하는데 어머님께서 좀 찜찜하게
    처신 하셨네요
    윗님 말씀처럼 적당히 분리 하시고 과한요구는
    끊으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95 서현진보다 박하선 코믹연기가 더 좋아요 15 ... 2016/10/05 4,769
603494 가방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6/10/05 1,027
603493 라온이 보검이 일산장면이나, 여자 한복입고 나타낫을떄 20 2016/10/05 3,185
603492 상사 임신선물 드릴까요 8 움.. 2016/10/05 1,704
603491 요즘따라 제 인생이 답답합니다 13 2016/10/05 5,413
603490 누굴까요? 만원버스 속의 이분은? 2 갓석희 2016/10/05 1,564
603489 중 3 아들의 자기전 주문 18 언제까지 할.. 2016/10/05 4,924
603488 의사선생님!! 류머티즘과 감기 관련 여쭈어요 2 ㅓㅓ 2016/10/05 680
603487 생일이라는게 2 갑자기 2016/10/05 554
603486 교통범칙금 4 절약 2016/10/05 821
603485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이 듣고 공포에 떨었던 비밀내용이 뭐였죠??.. 5 흠흠 2016/10/05 2,602
603484 갤럭시s7보호필름 추천해주세요 3 갤럭시 2016/10/05 741
603483 성조숙증 치료 끝난 후 생리는 언제쯤? 3 단감 2016/10/05 1,277
603482 친구가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으로 보냈는데 6 힘내자 2016/10/05 3,081
603481 와씨! 이게뭐여...구르미 새로운 커플 9 오고있는EM.. 2016/10/05 4,086
603480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추천부탁드려요. 1 .. 2016/10/05 639
603479 골프 라운딩 !! 샤워실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4 일랑일랑 2016/10/05 7,035
603478 혼술남녀 정말 딱 현실적인 드라마 넘 잼나요 22 혼술팬 2016/10/05 6,005
603477 새벽에 아파트에서 싸움났던 이야기... 62 웃겨 2016/10/05 24,808
603476 치매 초기 엄마와 지내는 일 12 엄딸 2016/10/05 4,900
603475 애들 인생 따로 있는걸까 7 불안하고 2016/10/05 2,299
603474 당뇨가 한약으로 완치되는경우도 있나요 15 부모님 2016/10/05 2,634
603473 대통령이 격려했던 창조경제대표적 기업가.. 3 ㅎㅎ 2016/10/05 1,037
603472 펌 부동산시장의 폭탄 DSR 10 마용성 2016/10/05 4,828
603471 단순한 디자인의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살까요 6 날개 2016/10/0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