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6-10-02 23:20:25


친정 엄마가 저 결혼할 때 부조금을 모두 다 가져가셨거든요
결혼할 때 경제적으로 도움주신 것도 있어 당연하게 다 드렸어요
하객들도 엄마 손님이 많았고..
근데, 부조금 장부가 적힌 명단? 그걸 안보여주시는 거예요..
어딨는지 못찾겠다며..
저도 부조금 받았으니 나중에 사람들한테 그만큼 해야 하는데..
부조금은 꽤 많이 들어왔어요
(결혼식 끝나고 명품백 두개나 사셨어요..)

그리고 남동생이 내년에 결혼을 하는데요
엄마가 남동생이 저한테 부조를 했다고
돈을 많이 주라네요..
말로는 50이라는데 전 얼마 줬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동생이 당시에 완전 백수였던 상태라..
돈이 전혀 없었던 걸 알기에 전 동생이 부조를 전혀 안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돈 받은 건 엄마가 다 가져가셨으니 확인할 수도 없고요
엄마가 거짓말 한다고 직감적으로 느껴져요.

뭐.. 그래도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당연히 부조 넉넉하게 할 생각입니다
근데 엄마가 저러니까 뭔가 기분이 상해요..
얼마전에 엄마 생신이라 모시고 백화점 갔더니 사달라는 게 어찌나 많으신지..
딸 생일 손주 생일 사위 생일 축하 연락도 없으신 분이라
신랑보기가 약간 민망했네요..

부모님이니까 이해는 하려고 하는데
신랑한테 자꾸 민망할 때가 많아요..

IP : 112.149.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11:30 PM (49.167.xxx.101)

    본인도 아시죠? 님 어머니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자식에게 헌신적인 어머니는 아니라는거 ... 남편에게 충분히 흠잡힐 일이니까 적당히 분리하시고 너무 과한 요구를 하시면 님이 끊어주세요.

  • 2. 수정
    '16.10.2 11:53 PM (39.7.xxx.234)

    몆년전 딸 결혼때 딸 지인으르 부터 들어온
    부조금 다 돌려 주었습니다
    딸도 누가 얼마했는지 알아야 본인도 그에 합당한
    답력를 할수 있으니까요
    총 얼마 들어왔는지 지출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공유 했어야 하는데 어머님께서 좀 찜찜하게
    처신 하셨네요
    윗님 말씀처럼 적당히 분리 하시고 과한요구는
    끊으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51 송염160g 6개 가지고 갔는데 15000원? 맞나요? 7 3개는 묶음.. 2016/10/03 2,431
603050 벌 화분 효능 있나요? ........ 2016/10/03 3,555
603049 지금 백화점 세일 기간인가요? 2 ㅎㅎ 2016/10/03 1,113
603048 양재동 4 .. 2016/10/03 700
603047 노트북 한번사면 얼마나 쓰세요? 9 ... 2016/10/03 2,215
603046 인생 선배들이 알려주는 똑 부러지게 사는 방법 7 8 공감 2016/10/03 4,296
603045 연휴내내 굶었는데. 1 즐겨찾기이 2016/10/03 1,455
603044 산만하고 끈기없는 아이..변하기도 할까요? 5 초등생맘 2016/10/03 1,196
603043 궁금한데요. 왜 노트붘을 미국에서 사는것이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 4 컴퓨터 2016/10/03 867
603042 혼술 혼밥 착각 2016/10/03 508
603041 태어나 처음으로 유럽여행가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18 어려워 2016/10/03 2,974
603040 감자탕에 깻잎 넣어도 돼나요? 16 ... 2016/10/03 2,369
603039 미혼분들 딸낳으면... 7 미혼분들 2016/10/03 1,526
603038 아파서 애들 밥 시켜줬는데요. 7 ... 2016/10/03 3,253
603037 백종원 진짜 너무하네. 75 ㅇㅇ 2016/10/03 37,359
603036 운동 한달에 한번쉬고 다한다? 16 사랑스러움 2016/10/03 2,390
603035 리조트 글 예전 답글 참고했는데요 4 휴양 2016/10/03 608
603034 카드 이용한도는 1일부터가 기준인가요? 5 ㅇㅇ 2016/10/03 916
603033 일본이 노벨 의학상이래요. 우린 언제 노벨상 탈까요? 15 노벨상 2016/10/03 3,086
603032 고집불통 시아버지.. 답답해요 14 ... 2016/10/03 4,844
603031 서울대 의대는 절대로 노벨 의학상 안나온다. 4 서울대 2016/10/03 1,718
603030 결혼적령기나이의 여자입니다. 헤어질거면 얼마나 고민해야할까요? 5 Assaaa.. 2016/10/03 2,036
603029 19)생리중엔 관계는 안하시죠? 20 ---- 2016/10/03 19,297
603028 평생 뺏기지 않을 완전한 내 것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2 c 2016/10/03 1,498
603027 입생로랑 비닐?틴트 좋은가요? 립스틱 2016/10/03 600